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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싸롱 고로케/갓 만들어낸 신선한 고로케만을 고집하는 대구 맛집 정싸롱 고로케

cool_cat 2013. 4. 1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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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싸롱 고로케/갓 만들어낸 신선한 고로케만을 고집하는 정싸롱 고로케

정싸롱 /정싸롱 고로케/ 고로케 /신선한 고로케 /

갓 튀긴 고로케/교대 /명덕 로터리/ 경북 여상/ 대구 맛집

 

갓 만든 신선한 고로케만을 판매해서

 

입소문이 난 유명한 고로케집이 있다는 소식을

 

몇 년전 부터 들어왔는데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했지

 

선뜻 가게 되지는 않더라구욤..^^;;

 

 

이러다간 영영 못가게 될것 같은 생각에

 

병원 정기 검진 받으러 가는길목에 있기도해서

 

카메라를 들고 찾아나섰답니당..

 

 

 

 

위치는 명덕 네거리 근처..

 

더 디테일하게는 구 경북 여상 근처..

 

요즘엔 경북여자정보 고등학교라고 부른다고 하지욤..^^

 

 

망고 씩스 골목에서 안쪽으로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간판이 없는.. 주변에 비해 다소

 

허름(?)한 가게가 하나 보인답니당..

 

일케보니 꼭 폐업한 집 같죵..^^;;ㅎ

 

 

쿨캣이 찾아간 시간이 갓 오후 4시를 넘긴

 

시간대였는데 벌서 하루치 장사를 다 끝내고

 

가게를 닫아버린거 있죵 ..ㅠㅠ

 

 

 

 

평소 가게가 오픈되어 장사를 하고 있을땐

 

요 입간판(?)이 밖을 향해 딱 서있는데

 

가게를 닫은 후엔 요렇게 돌려 세워 두는 모양이어욤..

 

 

 

 

그래도 설마 하는 마음에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고로케 판매중이란 작은 팻말도

 

가게 안에 들여 놓은 상태네욤..ㅜㅜ

 

 

쥔장께 여쭤보니 이 가게는 하루에

 

파는 양을 딱 정해 놓고 그 양만큼 다 팔리면

 

시간이 어떻게 되었던 무조건 문을 닫는데요..

 

 

그리고 조금씩 튀겨내 모두 다 소진 시키고

 

다시 새로 튀겨내 파는 것을 반복 하는 모양이어욤..

 

 

이날도 쿨캣 이후로 몇 분이 더 다녀가셨는데

 

어떤 분은 "아저씨 저 이번이 3번째 허탕이예요~~!!"

 

이러고 가시더라는..^^;;

 

흠..이거이 삼고초려인가 ㅡㅡ;;

 

 

하루치 양을 다 팔았다고 매정(?)하게 몰아내며

 

" 다음엔 미리 전화하고 확인 후에 오세요~~"

 

모 이러시더라능..ㅠㅠ

 

 

먹을것 앞에서는 물불을 안가리는 쿨캣..

 

한달여 뒤..

 

울 여울빛 언니네 놀러 가는 길에

 

요기를 다시 어택 하기로 했습니당..ㅎ

 

집념의 한국인 쿨캣~~!!ㅋ

 

 

 

 

음하하~~

 

보이시나용..?!!

 

 

첫번째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의 가게 앞 풍경~~!!

 

입간판 2개가 나란히 밖으로 나와 있어용..^^

 

 

앗싸~~

 

성공이닷~~!!

 

요날은 1시 30분쯤 방문을 했더랬어욤..^^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픈형 주방이 보이는데

 

정싸롱이란 가게 간판(?)이랄까

 

쥔장님의 자화상 같기도한 묘한 그림이 반겨 줍니당..

 

 

싸롱하면 일단 제화점, 미용실, 그리고 룸싸롱~~ㅋ

 

요런것이 먼저 떠오르는데 고로케 집 이름이

 

정~싸롱이라니 조금 생경하긴 합니당..ㅎ

 

 

 

 

가게는 그리 크지 않고 아담했습니당..

 

작은 테이블 두개를 붙여놓은 4인용 소파가 들어서니

 

가게가 꽉 차는 느낌이 들었다죠..

 

 

 

 

아~~구석엔 요런 작은 테이블과 의자도 놓여 있네욤..

 

가게 분위기가 참 독특하죠..^^

 

 

 

 

빨간색으로 한면의 반을 채운 벽면..

 

흠..

 

어떤 의미일까욤..?

 

@.@

 

 

 

 

입소문이 나서 티비랑 잡지나 신문 등에도 소개 된 이력이

 

많았다는 것을 알려 주는 기사 스크랩도 보이네욤..^^

 

 

 

 

자아~~

 

가게 구경은 이만하면 됐공~~^^*

 

 

오늘의 주인공인 고로케를 만드는 오픈형 주방입니당..

 

 

바로 튀겨내면 앞에 있는 매대에 하나식 옮겨 놓으신다죵..

 

 

김치, 팥치즈, 계란, 감자, 카레, 야채, 치즈..

 

일케 7가지 종류의 고로케를 판매하는데욤..

 

특히 치즈랑 야채가 인기가 많은 것 같았어욤..

 

 

 

 

오호~~

 

드뎌 하나가 튀겨져 나왔어용..^^

 

노릇 노릇 맛깔스런 빛깔이지욤..^^*

 

 

쿨캣 앞에 이미 두분이 기다리고 계셔서 그분들 먼저 사가시공

 

쿨캣에게 남은건 치즈 고로케 달랑 두개였다능..ㅠㅠ

 

 

" 다른건 언제 나와요? "이랬더니

 

적어도 25분을 더 기다려야 된다고 하시더라구욤..

 

저를 기다리는 여울빛 언니를 생각하니

 

 도저히 25분은 무리인것 같아서

 

남은 두개만 싸달라고 했습니당 ..;;

 

 

 

 

요렇게 추억 돋는 하얀 봉투에 담아 주신다지욤..^^

 

 

 

 

고로케 기름이 배어 나올수 있으니까

 

밑에는 1회용 위생 비닐을 깔아 주시는 센수~~ㅎ

 

 

 

 

갓 튀겨져 나와 따끈 따끈한

 

열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고소한 크림 치즈 고로케~~

 

 

밀가루 피가 그리 두껍지 않구욤..

 

얇고 가벼우면서 파사삭 한것이 일품이었어욤..

 

 

절대 미각인 울 여울빛 언니의 말을 그대로 옮기자면

 

크림치즈랑 고로케가 어울릴까 싶었는데

 

은근 잘 어울리고 그리 달지 않아 맛있다고 하더라구욤..

 

 

혹..

 

경북 여상이나 교대 근처를 가실일이 있으시면

 

요기 정싸롱도 한번 들러 보시면 좋겠어욤..

 

 

아참..

 

가격은 1300원 으로 모두 동일 하답니당..

 

예전엔 1개에 1000원씩이었다는데 요 근래 오른 모양이어욤..

 

 

워낙 인기가 좋아 동성로에 2호점을 냈다는

 

얘기도 얼핏 들은 것 같아욤..^^

 

 

갓 만들어낸 신선한 고로케를 고집하는 정싸롱 고로케~~

 

뭔가 묘한 매력이 있는듯요..^^

 

이만하면 대구 맛집으로 불려도 좋을 것 같아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