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13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일년이란 시간이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는지..
어렸을땐 한 해 한 해 지나가는 것이
그렇게 더디고 지겹게만 느껴졌는데
요즘은 어째 일년 지나가는 것이 얼마나 빠른지
쪼매 과장을 하자면 멀미가 날 지경입니당..ㅎ
아웅..
쿨캣도 이제 나이가 들긴 든 모양입니다..
근디.. 철이 죽어라 안드는건 무신 조화인지..ㅋㅋ
흠흠..무튼..
2013년의 마지막 주말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아주~~아주~~쉽고 간단한..!!
그렇지만 맛있는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께요..^^
요고 요고 먹어본 사람들이 다들 맛있다고
엄지 손가락을 번쩍 치켜들어 준 검증된 레시피여서
자신있게 소개해 드리려구용..
통조림 옥수수와 슬라이스 치즈로 만든 일종의 팬케이크인데요..
안에 베이컨과 껍질콩, 양파 등의 재료도 고루 들어가
맛이 아주 기가 막히답니당..^^*
>> 재 료 <<
통조림 옥수수 200g, 슬라이스 치즈 4장, 파마산 치즈 1큰술,
양파 1/2개, 베이컨 4줄, 껍질콩 8개,
밀가루 1컵, 계란 2개, 우유 190ml, 베이킹 파우더 두 꼬집..
재료가 단촐하지욤..^^
앗..껍질콩은 사진에서 빠지고 없네용..
덜렁이 쿨캣이 글쵸,,모..^^;;ㅎ
베이컨이랑 양파는 채를 썰어 달군팬에 기름을
살짝만 두르고 함께 볶아줍니다..
양파가 살짝 투명해지면 작게 썰어둔 껍질콩도 넣어 함께 볶습니다..
껍질콩이 없으면 피망이나 다른 채소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쿨캣은 냉장고에 조금 남았길래 색깔도 맞출겸 넣어줬어요..
분량의 밀가루에 계란을 넣고 우유도 부어 주세요..
슬라이스 치즈를 대충 잘라 넣고 파마산 치즈도 듬뿍~
베이킹 파우더도 두 꼬집 정도 넣은 다음 ..
고루 섞일 수 있도록 함께 갈아주세요..
통조림 옥수수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두어번 부어 준 다음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일케 뜨거운 물을 부어 샤워를 시켜주면 주면 옥수수에 밴
특유의 캔 냄새랑 첨가물이 제거 되는 효과가 있어요..
갈아둔 치즈 반죽에 미리 볶아둔 속재료를 넣어 주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옥수수도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
껍질콩이 얼핏 얼핏 보이니까 색감이 훨씬 살아나는것 같지욤..^^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조금씩 떠 놓고
작고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냅니다..
요건 치즈가 많이 들어가 아주 쉽게 타버리니까
약한불로 서서히 인내심을 가지고 구워주셔야돼요..^^
요고이가 제일 중요한 포인트라면 포인트랍니당..ㅎ
노릇하게 부쳐낸 다음..
작게 잘라둔 치즈도 슬쩍 올려주세욤..
이래야 치즈가 들어갔다는 표시가 팍팍 날거잖아욤..ㅎ
살짝 썰어본 단면~~
중간 중간 콕콕 박힌 베이컨이랑 옥수수,껍질콩이 보이시지욤..^^
속이 겁나 알찬 녀석이랍니당..ㅎ
고소하면서 달콤한 것이 입에 아주 짝짝 붙습니당..
치즈랑 옥수수, 베이컨의 궁합이 환상적이예욤..
중간 중간 톡톡 터지면서 씹히는 옥수수의 식감도 참 재미나구용..
요 치즈 콘케이크는 따뜻할때 바로 먹으면 더욱 맛이 난다지욤..^^
케첩이나 살사 소스랑 참 잘 어울리는 맛이예요..
아이들 영양 간식이나 술안주로 이용하셔도 그만인 아이템이랍니당..
올해 마지막 주말..
맛있게 만들어서 온 가족이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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