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나 라볶이를 싫어 하는 분은 거의 안계신것 같지요..^^
쿨캣은 정기적으로 먹어 주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힌다나 어쨌다나..;; ㅋㅋ
이런 저런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주면 거의 일주일에
2~3번 이상은 꼭 떡볶이를 먹어주는 것 같아요..
이쯤이면 떡볶이 중독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능..;;
하긴 중고등학교에 다닐땐 하교길은 의례 분식집에 들러서
떡볶이며 만두며 김밥이며 여러 분식을 두루 섭렵하고 돌아 오는것이
필수 코스였으니 오히려 좋아진 것이라고 해야 할까용?!!ㅎ
흠흠..
무튼 이렇게 좋아하는 떡볶이며 라볶이고 보니
아주 자주 만들어 먹게 되는데요..
요걸 그리 자주 포스팅을 한 것 같지는 않더라구욤..^^;;
오늘은 올만에 맛있는 라볶이 레시피를 올려 드리도록 할께요..
채소를 좋아하는 쿨캣 취향에 꼭 맞게
양배추며 김치도 잔뜩 넣어서 말이지욤..^^*
>> 재 료 <<
떡국떡 두줌 또는 떡볶이용 떡 두줌, 라면 사리 1개, 양배추 4~5장,
김치 한줌, 사각 어묵 1장, 봉어묵 3개, 대파 1/2대, 양파 1/2개..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물엿 1큰술, 라면 스프 1/3개..
멸치 다시마 육수 또는 물 6컵..
딱딱한 가래떡은 불리거나 한 번 살짝 데쳐서 부드럽게 만든 후 사용하고
어묵은 끓는물에 가볍게 데쳐 기름기를 제거한 다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양배추는 3~4장만 넣어도 되지만..
워낙 채소를 좋아하는 쿨캣은 좀 넉넉한 양을 준비했습니다..
먹기 좋게 좀 큼직하게 썰어 주시면 되겠지요..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어 골고루 섞어 줍니다..
이때 마법의 양념도 아주 조금 살짝~~!ㅋ
안넣는게 훨씬 좋겠지만 맛집의 맛을 따라잡으려면
아무래도 요걸 넣어야 한다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 잘 익은 김치에 설탕만 한 두 꼬집을 넣어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달 볶아 줍니다..
곁들이 부재료로 양배추만 넣어도 맛있지만
새콤하게 잘익은 김치를 달달 볶아 넣으면 식감도 좋고
맛이 훨씬 좋더라구욤..^^*
멸치 다시마 육수에 양념장을 풀어 넣고 한번 끓어 오르면
준비해둔 양배추롸 볶은 김치도 넣어 주시구요..
이어 떡국떡도 넣어 함께 끓입니다..
양배추가 숨이 살짝 죽으면
손질해둔 어묵도 넣어 주시구요..
라면 사리도 넣어 줍니다..
라면이 반 정도 익고 국물이 어느 정도 잦아들면
양파와 대파를 넣어 줍니다..
라면이 꼬들 꼬들하게 익혀 바로 불을 끄면 완성~~!!
기호에 따라 참기름을 한방울 톡~~해주셔도 좋구요..
깻잎을 약간 넣어 주셔도 좋습니다..
라볶이 국물이 자작한것이 좋으면 좀 넉넉히 잡아 만들어 주시면 되구요..
바짝 조리듯 볶은 스타일이 좋으면 육수를 좀 덜부어 바짝 익혀주세요..^^
치즈를 즐기시면 치즈도 듬뿍~~ㅎ
삶은 달걀이 곁들이로 탁 올려가야 지대로인 것인데
아쉬운대로 베이비 채소를 슬쩍 올려 주었습니당..ㅎ
아웅..자고로 라뽁이는 만들어서 불기전에
바로 바로 먹어야 제 맛인 것인데..
사진을 찍는다고 꼼지락 거리고 있으려니
슬슬 불기 시작하려고 폼을 잡더라는..ㅡㅡ;;
급한 맘에 얼른 폭풍 시식을~~!ㅋ
매콤 달콤하니 입에 짝짝 붙는 요 맛~~
역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최고의 간식 중 하나가 분명합니당..!!ㅎ
이번 주말 학창 시절 추억도 떠올릴 겸..
올만에 매콤달콤한 라볶이는 어떠신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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