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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까지 고려한 환상의 궁합~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부추 된장 수제비

cool_cat 2014. 10. 31. 03:37

 

 

 

깊어가는 가을.. 제법 쌀쌀한 차가운 날씨 탓에

 

따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이 나는 요즘이지요..^^

 

 

표고, 양송이, 느타리 등 버섯을 잔뜩 넣고

 

감자랑 애호박도 툭툭 썰어 넣어 수제비를 만들었어요..

 

요기까지 말씀 드리면 걍 일반적인 버섯 수제비 같은데

 

오늘 소개할 수제비는 조금 더 업그레이드를 시킨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별미 수제비랍니다..

 

바로 바로 부추 된장 수제비~~!!

 

 

 

 

구수하고 담백한 황태 육수를 베이스로 하여

 

여러 채소와 함게 된장을 풀어 간을 맞추었다지요..

 

그리고 또 한가지 업그레이드 된것은

 

 걍 밀가루로만 만든 수제비 반죽이 아니라

 

들깨가루와 부추즙으로 만든 조금 특별한 수제비라는 것~~!! ㅎ

 

 

 

 

아무래도 된장이 들어가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장류의 특성상

 

과도한 나트륨 섭취로 인한 고민을 할 수 있는데

 

요걸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부추'랍니당..

 

부추가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해 주는 좋은 효능이 있거든요..

 

그래서 된장찌개를 만들때 쿨캣네는

 

꼭 부추를 송송 썰어 넣곤 한다지욤..^^

 

 

무튼..

 

오늘 만든 부추 된장 수제비에는 감자랑 부추가 듬뿍 들어 있으니

 

나트륨 섭취로 인한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지욤..^^*

 

 

 

 

 

>> 재 료 <<

 

우리밀 2와 1/2컵, 들깨 가루 1/2컵, 소금 약간, 달걀 1개, 부추즙..

 

 

감자 2개, 애호박 1/2개, 불린 표고 2~3장, 양송이 4~5개,

 

애기 느타리 한줌, 부추 한줌,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대파 1/2대, 된장 2큰술..

 

황태 다시마 육수..

 

 

 

 

우리밀에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 주고 '소금'도 반드시 약간~~!!

 

그래야 글루텐 형성이 잘되어 찰진 수제비가 되겠지요..^^

 

 

 

 

좀 더 고소한 맛을 위해 달걀도 한개 톡~~

 

올리브 오일도 한큰술 듬뿍~~

 

그리고 물을 약간 넣어 갈아준 진한 부추즙을 넣어 반죽을 만듭니다..

 

 

부추즙을 조금씩 흘려 넣어 반죽의 농도를 조절해 주셔야 됩니다.

 

처음부터 많이 넣으면 질어져서 나중에 무쟈게 곤란..;;

 

 

 

 

처음에 날가루가 약간 보인다 싶을 정도로 수분이 적은 정도가 적당한 겁니다..

 

반죽을 치대다 보면 날가루가 하나도 안보이게 될거라능..^^

 

 

요렇게 매끈하게 될때까지 오래 오래 치대어 주셔야

 

찰지고 존득한 수제비를 맛 볼 수 있습니당..^^*

 

 

 

 

부추즙이 들어가 색이 참 곱지요..^^

 

수제비 반죽은 1회용 위생 비닐 등에 넣어 잠시 냉장고에 숙성시켜 주세요..

 

그러면 더 찰지고 맛있는 수제비가 만들어 질겁니당..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만든 멸치 육수도 잘 어울리지만

 

남은 황태 머리를 처리 할겸 오늘은 황태 육수를 이용했어요..

 

 

불에 살짝 그을린 황태 머리에 다시마, 무, 파뿌리 등을 넣고

 

뭉근히 끓여 황태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버섯은 어떤 종류든 괜춘~~

 

쿨캣은 냉장고에 있는 버섯 종류는 모두 집어 넣었어용..ㅎ

 

 

감자와 애호박, 양파 등의 채소는 큼직하게 썰어 주고

 

나머지 채소들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황태 육수에 큼직하게 썬 감자와 표고를 넣고 센불로 까열해

 

한 번 끓어 오르면 중불로 낮춰 가열합니다..

 

 

 

 

감자가 살캉하게 익으면 된장을 풀어 넣어 주세요..

 

그리고 마늘도 한큰술~~

 

 

 

 

국물이 끓어 오르면 숙성시킨 수제비 반죽을 한 입 크기로

 

얄폿 얄폿하게 떼어 넣어 주세요..

 

그리고 반죽이 엉겨 붙지 않도록 중간 중간 휘~휘~~저어 주시구요..

 

 

 

 

부추 수제비가 익어서 떠오르기 시작하면

 

버섯과 애호박, 양파를 넣어 한소끔 끓여 줍니다..

 

 

 

 

마지막으로 고추와 대파, 부추를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불을 끕니다..

 

 

 

 

매콤한 맛을 즐기시면 청양 고추를 팍팍~~ㅎ

 

 

 

 

빛깔 고운 부추 수제비를 버섯도 잔뜩 넣고

 

한 그릇 푸짐하게 담아서리~~ㅎ

 

 

 

 

맨 먼저 오늘의 메인인 들깨 가루가 콕콕 박혀

 

더 먹음직 스러운 자태의 부추 수제비 부터~~앙~~^0^

 

 

 

 

은근히 풍기는 부추향에 고소한 들깨맛도 살짝 느껴지는 것이

 

쫀득하고 찰진 식감이 완전 예술입니당..

 

 

 

 

감자랑 버섯까지 골고루 올려서 먹음

 

훨씬 더 맛있는 건 당연지사~~!! ㅎ

 

 

 

 

이번 주말 건강 별미로 부추 된장 수제비는 어떠신가요?!!

 

쌀쌀한 가을 날씨에 딱 어울리는 주말 별미로 강추 합니당..

 

그럼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