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청정지역 승주읍 산골마을에서 보내주신
귀한 약용 작물이 도착했어요~
어떤 약용 작물일까 궁금해하며
얼른 박스를 개봉해 보니
살짝 수분기를 머금은 신문지가 보이고
그 아래에 싱싱한 신선초 줄기가 한보따리 들어있어요.
초록잎이 어찌나 싱싱한지 지금 막 딴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였어요.
줄기도 참 실하고 싱싱하죠~^^
신선초 아래에 깔린 신문지를 한 겹 걷어내니
방아잎이랑 비닐에 싸인 무언가가 보입니다.
타~란~~
비닐 속에 숨어있던 녀석은 바로 요 도라지순이었어요.
연한 순을 한 뼘이 채 못 되게 짧게 꺾어서 보내셨는데
얼마나 깨끗하고 보드라운지 다듬을 필요도 없더라구요.
줄기 쪽도 얼마나 깨끗하던지
정말이지 씻어서 보내신 줄~^^;;
도라지순으론 젤 만만하게는 장아찌를 담가먹구요.
일반 나물처럼 무쳐 먹어도 참 맛있어요.
요 녀석은 방아잎 입니다.
언뜻보면 꼭 깻잎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얼핏 보라빛이 감돌고
무엇보다 짙은 방아향이 나서
요게 방아잎인지 금방 알겠더라구요.
이 녀석도 당근 신선..싱싱.!!ㅎ
방아잎은 쌈으로 먹기도 하고
찌개나 전골에 넣어 먹기도 하고
부침개를 부쳐도 참 맛있어요.
앗..근데 말이죠~
방아잎 사이에 요렇게 달팽이가 한 마리 따라왔더란~ㅎ
젤 아래 바닥 부분엔 실하고 굵은 머위대도 한가득 들어있어요.
쿨캣이 머위라면 사족을 못쓰는걸 어찌 아셨는지~ㅋㅋ
이렇게 튼실한 머위대는 근래 첨 보는 것 같아요.
신선초 줄기..
도라지순..
방아잎..
머위대는 살짝 삶아내 껍질을 벗기고
매콤하게 머위대 고추장 무침도 해보고
구수한 머위대 들깨찜도 만들었답니다.
도라지순은 파랗게 데쳐내
두 가지색 나물로 만들어 봤구요.
방아잎으론 요렇게 장떡을 부쳐서 밥반찬을 했더니
향긋하니 아주 밥도둑이었다지요~
도라지순으론 도라지순 나물밥도 지어 먹었는데
요게 은근 별미더라구요~^^
신선초는 녹즙으로 마시려고 냉장고에 잘 모셔뒀답니당~ㅎ
① 도라지순
1kg당 10,000원+배송비 4,000원
(ex :1kg=10,000원+4,000원=14,000원)
② 머위대
1kg당 3,000원+배송비 4,000원
(ex :1kg=3,000원+4,000원=7,000원)
(10kg -> 30,000원 부터 무료배송)
③신선초 줄기
1kg당 5,000원+배송비 4,000원
(ex :1kg=5,000원+ 배송비4,000원=9,000원)
(5kg->25,000원 부터 무료배송)
④ 방아잎
1kg당 10,000원+배송비 4,000원
(ex :1kg=10,000원+4,000원=14,000원)
(5kg -> 50,000원 부터 무료배송)
★ 포장 상태 : 4.8 점
신문지만으론 조금 부족해 보여요.
포장할 때 완충재를 조금 보강해 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제품 상태 : 4.9점
전반적으로 모두 갓 딴듯 신선하고 싱싱하고 좋습니다.
시든 잎이나 줄기가 하나도 없었고 향도 좋았어요.
특히 도라지순 강추예요~!!ㅎ
★ 맛 : 4.9 점
각각의 나물이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나물들이었어요.
★ 가격 : 4.8 점
평이한 가격으로 여겨집니다.
" 프로방스 집꾸미기 체험단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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