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불끈 솟는 여름 보양식~ 매콤달콤 장어 고추장소스 볶음

덥다~ 덥다~ 너무 덥다~

아주 노래를 부르고 사는 요즘이라

힘이 불끈 나는 보양식을 준비해 봤어요.

고단백 저칼로리에 비타민, 오메가3 등..

다양한 영양소로 똘똘 뭉친 영양덩어리 장어는 

원기회복은 물론 피부 미용에도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가족 모두에게 두루두루 맞춤한 여름 보양식으로 

이만한 게 또 있을까 싶어요~^^

>> 재 료 <<

ㅁ갯장어 큰 것 1마리(560g정도), 대파 1대, 양파 1/2개, 

마늘종 10대, 빨강, 주황 파프리카 각 1/2개씩..

ㅁ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간장 1/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맛술 2큰술, 

매실청 1큰술, 물 1큰술, 참기름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ㅁ장어 재움 : 청주 2큰술, 생강즙 1큰술, 후춧가루 약간..

ㅁ튀김 반죽 : 감자 전분 3큰술, 찹쌀 가루 2큰술,

 

달걀 흰자 1개 분량, 식용유 2큰술, 물 2큰술..

마늘종이 없으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통마늘을 편썰어 넣어도 좋아요~

양념 소스는 미리 섞어 잠시 숙성시켜 주세요.

며칠 전에 소개해 드린 장어 손질법 기억나시죠~^^

장어 표면의 점액질을 칼을 직각으로 세워 긁어내고

밀가루를 약간 뿌려 바락바락 주무른 다음 깨끗이 헹궈 

채반 등에 널어 30분 정도 물기를 빼주세요.

장어는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썰어

청주, 생강즙, 후춧가루를 뿌려 잠시 재우고

파프리카, 양파,마늘종, 대파는 

비슷한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분량의 재료로 튀김 반죽을 만들고 

손질한 장어를 넣어 옷을 입힌 다음

170도의 식용유에 바삭하게 한 번 튀겨낸 후

한 김 식힌 후 다시 한 번 튀겨주세요.

이렇게 두 번 튀기면 바삭함이 최고가 되죠~^^*

먼저 대파를 넣고 살짝 볶아 향이 올라오면

파프리카, 마늘종, 양파도 넣어 함께 볶아주고

미리 튀긴 장어와 채소를 모두 넣고 섞은 후

숙성시킨 양념 소스를 넣어

재료와 고루 섞이도록 재빨리 섞어주고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매콤 달콤한 고추장 소스가 어우러진

쫀득하니 부드러운 장어살이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녹아요~!! ㅎㅎ

주말을 맞아 가족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영양 별미로 그만일듯 합니다.^^

아참..

장어 드신 후에 절대 복숭아 후식은 안 되는 것 아시죠??!!!

장어랑 복숭아, 은행은 상극이라고 하니 꼭 피해주셔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