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페셜 힐링 요리 .. ♡ /초대 요리&주말 별미

맛과 건강을 담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단호박 피자

cool_cat 2016. 7. 4. 01:38




달콤하고 부드러운 단호박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시지요~^^



쿨캣도 단호박을 좋아해서 마트에 갈때면


한 두 통씩 들고와 밥 대신 쪄먹기도 하고 


때론 구워먹기도 하고 그런답니다.





가끔은 볶아서 반찬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튀김이나 샐러드, 맛탕을 만들기도 하는데


오늘은 또띠아를 이용해 피자를 만들어 봤어요. 



또띠아가 있으면 도우를 만들 필요가 없어서


은근 편하고 좋은 듯~^^*






>> 재 료 <<


ㅁ미니 밤호박 또는 단호박 1과 1/2통, 밀 또띠아 2장,


잣, 슬라이스 아몬드 적당량, 모짜렐라 치즈 적당량..


ㅁ생크림 1/3컵, 마요네즈 3큰술, 


아가베 시럽 또는 꿀 2큰술, 소금 약간..


생크림이 없으면 우유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쿨캣은 타박타박하고 단맛이 강한 미니 밤호박을 사용했어요.


하지만~ 밤호박 대신 단호박을 사용하셔도 당근 됩니다.


모양도 맛도 거의 비슷하니깐요.


글구..밤호박을 밤단호박이라고 부르기도 하더라구요~ㅎ





밤호박(또는 단호박)을 반을 잘라 씨를 긁어내고


전자렌지에 넣어 파근파근하게 물기 없이 익혀주세요.





2통 중 1통은 1~1.5 센티 정도의 두께로


모양을 살려 썰어주세요.


요건 피자 위에 토핑으로 올려줄 거예요.



근데..솔직히 토핑으로 1통은 너무 많구요.


반 통만 있어도 충분해요~^^





잣이랑 슬라이스 아몬드는 맨 팬에


약불로 서서히 볶아 전처리를 해주세요.



미리 한 번 볶으면 견과류가 더 고소하거든요~





전자렌지에 익힌 나머지 1통은 


부드러운 속만 숟가락으로 파내어 으깬 후


마요네즈, 생크림, 소금, 아가베 시럽을 넣어 


고루 섞어주세요.



피자 위에 바를거니까 질감은


조금 무른 정도가 좋아요.


요건 생크림으로 조절해 주시면 되구요.


단호박마다 당도가 차이가 날 수 있으니


간은 입맛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또띠아에 단호박을 고루 넓게 펴바르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적당량 올려주세요.





다시 그 위에 또띠아를 한 장 더 올리고


밤호박 또는 단호박을 두껍게 듬뿍 펴바르고


고소하게 구워낸 잣이랑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려주세요.






다시 모짜렐라 치즈를 올린 다음


납작하게 슬라이스 해 둔 단호박을 가지런히 올리고


남은 견과류를 뿌린 후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혹 오븐이 없으면 프라이팬에 넣고


뚜껑을 덮은 후 약불로 서서히 치즈를 녹여주세요.





요건 단호박 피자를 잘라본 단면이예요.



또띠아 2장으로 층층이 단호박을 깔고 피자를 구워냈더니 


레이어드 되어 모양도 이쁘고 볼륨감도 살고~!! 


맛도 모양도 더 풍성해져서 좋은 것 같아요.





부드럽고 달콤한 단호박의 맛이랑 고소한 치즈~


오독 오독 씹히는 견과류가 참 잘 어울린다죠.






단순하면서 건강한 맛~


이게 단호박 피자의 장점인 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