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봄의 맛! 비주얼 최강의 새콤달콤 딸기 샐러드 피자

 

한 며칠 갑작스런 한파로 다시 겨울로 돌아가나 했었는데

이제 슬슬 날씨가 풀리는 것이 봄이 오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한낮의 햇살은 정말 따사로운 것이 빛의 강도나

색깔, 느낌들이  달라진 것이 확연히 느껴지더라구요.

 

봄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과일 중의 하나라면

단연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근데 요즘은 워낙 하우스 재배가 발달해서

정작 제철인  봄보다 추운 겨울에 딸기를

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이러다 딸기가 봄과일 아닌 겨울 과일로 바뀌는게 아닌가 하는

조금 엉뚱한 생각도 잠시 해봤답니당..ㅎ

 

오늘은 주말을 맞아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딸기를 이용한 상큼한 샐러드 피자를 소개해 드릴께요.

맛도 그만이고 모양도 너무 이뻐서

간식이나 브런치, 에피타이저로 이용하기에 아주 좋아요~^^ 

그럼 상큼상큼 '딸기 샐러드 피자' 바로 시작합니당~~^^*

 

>> 재 료 <<

딸기 10알 정도, 또띠아 2장, 고르곤졸라 치즈 1큰술,

베이비 채소 한줌, 모짜렐라 지츠 한줌, 플레인 요거트 약간,

꿀 적당량, 구운 잣 약간, 그라나파다노 토핑 치즈 약간(옵션)..

ㅁ토핑용 : 크림치즈 5큰술, 플레인 요거트 2큰술, 꿀 1/2큰술..

 

피자 도우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면 제일 좋겠지만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땐 또띠아가 참 편리하고 좋은 듯 해요~^^

 

오늘 사용한 중요 치즈는

크림 치즈, 고르곤졸라 치즈, 모짜렐라 치즈..

요렇게 세 가지 입니다.

 

베이비 채소는 가볍게 흔들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고

딸기는 엷은 소금물에 씻어 헹군 뒤 꼭지를 떼주세요.

 

크림치즈, 플레인 요거트, 꿀을 넣어 고루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너무 뻑뻑하지 않은 부드러운 정도로

요거트를 이용해 농도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또띠아에 크림치즈 믹스를 고루 펴발라 주고

그 위에 고르곤졸라 치즈도  듬성듬성 올려 준 다음

꿀을 적당량 뿌려주세요.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 주고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시간은 오븐 사양마다 차이가 있으니

치즈가 녹는 정도를 지켜 보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오븐이 없으면 팬에 뚜겅을 덮고 약불로 구워

서서히 치즈를 녹여주시면 됩니다.

 

잘 구워진 또띠아 위에 베이비 채소를 듬뿍 올리고

먹기 좋게 자른 딸기도 잔뜩 올리고

크림치즈 믹스도 숟가락으로 살짝 뭉쳐 모양을 잡아

군데 군데 올려주세요.

 

위에 플레인 요거트를 조금 더 뿌려주구요~

그라나파다노 치즈도 살짝~

 

고소하게 구운 잣도 약간  올려주면

씹는 맛도 있고 더 맛있겠지요~^^

 

 

새콤달콤한 딸기 과즙이랑 크림 치즈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번 주말 화사한  봄을 기다리는 맘으로 상큼한

딸기 샐러드 피자 한 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