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회복, 소화까지 책임지는 색다른 명절 요리~담백한 마 빈대떡

 

 

 

이번주는 명절 음식으로 좋은 것들을 모아 소개해 드리기로 했지요~^^

 

서여향병에 이은 두번째 레시피는 '마 빈대떡' 입니다.

 

 

빈대떡은 녹두를 이용해 부쳐내는 것이 일반적인데

 

쿨캣은 녹두가 아닌 마를 이용해 빈대떡을 부쳐봤습니다.

 

 

 

 

마로 어떻게 빈대떡을 부치는가하고 의아해 하실 수 있겠지만

 

식감이 녹두보다 더 폭삭하고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맛이 나서

 

정말 너무 괜찮더라구요~!! ^^

 

 

 

 

>> 재 료 <<

 

ㅁ마 500g, 감자 중 1개, 불린 고사리 100g, 숙주 150g,

 

신 김치 200g, 표고버섯 2장, 쇠고기 다짐육 160g,

 

찹쌀가루 3큰술,전분 1큰술, 식용유, 들기름 각 적당량..

 

ㅁ숙주양념: 소금 1/2작은술, 다진 파 1/2큰술, 참기름 약간..

 

ㅁ신김치 양념: 다진 파 1/2큰술, 깨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ㅁ표고, 쇠고기 양념: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파 1큰술,

 

맛술 1큰술, 설탕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쇠고기 대신 돼지고기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고사리는 부드럽게 삶아서 3센티 내외의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주고

 

 

 

 

숙주는 끓는 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살짝 데쳐내

 

찬물에 재빨리 헹군 후 3센티 내외로 짧게 썰어

 

소금, 다진 마늘, 다진 파, 참기름으로 무쳐주세요.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물기를 꼭 짠 다음 짧게 송송 썰어

다진 파, 참기름, 깨소금으로 무쳐주세요.

 

 

 

 

불린 표고는 작게 썰어 쇠고기 다짐육과 함께

 

간장, 다진 마늘, 다진 파, 참기름, 설탕, 깨소금,

 

후춧가루 약간을 넣어 재워주세요.

 

 

 

 

얼추 재료 손질이 끝나가는 듯 합니다~ㅎ

 

고명으로 올릴 청홍 고추는 다지거나 채를 썰어주세요.

 

 

 

 

껍질을 벗긴 마는 강판을 이용해 곱게 갈고

 

 

 

 

껍질을 벗긴 감자도 강판에 곱게 갈아주세요.

 

 

마만으로 부치면 전이 힘이 없을 것 같아서

 

감자를 하나 첨가해 주었어요.

 

 

 

 

마와 감자 갈은 것에 분량의 찹쌀가루와 전분을 섞고

 

 

 

 

고명을 제외한 준비한 모든 부재료를 넣고 섞어

 

빈대떡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와 들기름을 약간 섞어 두른 후

 

준비한 반죽을 동그란 모양으로 도톰하게 올리고

 

청,홍 고추로 장식한 다음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냅니다.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부쳐진 마 빈대떡~~!!

 

빨강, 초록 빛깔의 고추 고명이 화려하니 완전 비주얼 깡패입니닷..ㅋㅋ

 

 

마로 만든 것이라 말을 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것 같아요..ㅎ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도 촉촉~~

 

두툼한 빈대떡이 부재료가 엄청 실해서 더 맛있습니다.

 

 

 

 

마 빈대떡은 마와 감자를 베이스로 만들어

 

더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 난다지요~

 

 

한 장을 게눈 감추 듯 해치우고 나니

 

배가 아주 든든하니 좋아요~ㅎ

 

 

 

 

마는 위를 보호하고 소화를 도우며 원기회복에 좋은 식품입니다.

 

소화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이나 위가 약한 분..

 

영양 보충이 필요한 분들이 드시면 정말 좋을 듯 합니다.

 

 

이번 명절 손님상에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마로

 

색다르게 마빈대떡을 한번 내보시는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