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풀려서 한낮엔 햇살도 제법 따스한 것이
조금씩 봄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어쩐지 몸도 좀 나른하니 늘어지는 기분도 들고~
슬슬 졸음 폭탄을 동반한 봄이 오긴 오려나 봅니당..ㅎ
남들은 계절이 바뀌는 간절기에 접어들면서
입맛이 없다고 말들을 하는데
평생 입맛이 없는게 뭔지..
밥맛이 없는게 뭔지를 모르고 살아온 쿨캣은
늘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며
오늘도 땡기는 입맛을 주체 못하고 있다는요..^^;;
게다 요 근래엔 부침개가 왜 그리 맛나던지
거의 매일 전을 부치고 있다니까요.
하아~~전 정말 밀가루 중독인가봐용.ㅡㅡ;; ㅋ
>> 재 료 <<
매생이 1재기, 굴 200g, 홍고추 1개, 청양고추 3개,
팽이버섯 1봉, 부침가루 1.5컵, 물, 식용유 각 적당량..
청양 고추는 기호에 따라 가감 하시면 됩니다.
홍고추는 짧게 채를 썰고
팽이버섯은 가닥가닥 나누어 짧게 썰어주고
청양 고추는 송송 썰어주세요.
굴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두어번 헹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매생이는 여러번 흔들어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먹기 좋게 짧게 썰어주세요.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어 반죽을 만들고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한수저씩 떠올려 작게 부쳐주거나
한 국자 푹 떠서 큼직하게 부쳐주셔도 됩니다.
노릇 노릇하게 부쳐내면 완성~~!!
동그랗게 작게 부친건 언뜻보면 꼭 쑥개떡 같아보여요~ㅋ
매생이의 짙푸른 색깔 때문에 더 그렇게 보이는 듯~
겉은 노릇하게 바짝 구워내 바삭한 느낌이 나는데
안쪽은 매생이 때문에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느낌이 납니다.
팽이버섯을 넣어서 중간 중간 씹히는 식감도 꽤 괜찮구요.
매생이는 5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건강 식품이라고 하지요.
철분과 칼슘, 비타민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도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대요.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번 주말 메뉴로
매생이 굴전을 강추해드립니당~!!^^*
'♡ .. 스페셜 힐링 요리 .. ♡ > 초대 요리&주말 별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과 건강을 담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단호박 피자 (0) | 2016.07.04 |
---|---|
전문점 부럽지 않은 주말 별미~고소한 해물 크림 리소토 (0) | 2016.06.10 |
상큼한 봄의 맛! 비주얼 최강의 새콤달콤 딸기 샐러드 피자 (0) | 2016.02.19 |
늘 먹던 떡국이 지겨울땐~ 담백하고 고소한 잣떡국 (0) | 2016.02.05 |
원기회복, 소화까지 책임지는 색다른 명절 요리~담백한 마 빈대떡 (0) | 2016.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