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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 담백한 밥반찬~새송이 마늘종 볶음

cool_cat 2017. 2. 6. 01:27




쿨캣은 꼬맹이 때부터 버섯을 참 좋아했어요.


어릴 땐 향이 진한 버섯보단 담백한 양송이버섯을


즐겨먹었는데 커가면서 표고나 능이, 송이버섯 같은


향이 진하고 맛도 진한 버섯까지 두루 좋아하게 되더라고요.



밥에도 넣어 먹고 찌개나 국을 끓이기도 하고


볶음이나 조림 같은 반찬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죠.


때론 생으로 먹기도 하고 구워 먹어도 넘 맛있는 것이


버섯은 정말 매력덩어리 같아요~^^







>> 재 료 <<


새송이버섯 1봉, 마늘종 반 줌(15줄기 정도), 당근 1토막,


굴소스 1.5큰술,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요리당 1작은술, 참기름 0.5큰술, 포도씨유 약간..






새송이버섯이 보통은 한 봉에 서너개는 들어있는데


요건 엄청 크고 실한 우량아라


한 봉에 달랑 두 개가 들어있더라구요~ㅎ





마늘종은 4~4.5센티 길이로 썰고


새송이 버섯과 당근도 비슷한 길이로


납작납작하게 편썰어 주세요.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마늘종을 파랗게 데쳐낸 뒤 찬물에 재빨리 식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마늘종을 데친 물에 새송이 버섯을 넣고


살짝 데쳐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달군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편 썬 당근을 넣고


소금을 한 두꼬집 넣어 중약불로 볶아주세요.





당근이 거의 익으면 데쳐서 물기를 뺀


새송이버섯과 마늘종을 넣어 센 불로 함께 볶고

 




굴소스, 간장, 요리당, 맛술을 넣어 간을 맞춘 후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고루 섞어 마무리 합니다.





쫄깃한 새송이와 아삭하니 달큰한 마늘종이


참 잘 어울린다죠~^^


마늘종이 들어가 은은한 마늘향이 배어서 더 맛있게 느껴진답니다.






한 봉지만 볶아도 어찌나 푸짐하던지~ㅎㅎ


만만하고 친숙한 반찬이라 더 좋은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