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싸름하니 입맛 살리는 도라지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각광 받는
영양 많은 황태를 함께 무친
맛깔난 밥반찬을 소개해 드릴께요.
보통 도라지 무침을 만들면 물이 생기게 마련인데
황태포와 함께 무치면 도라지의 수분을
황태가 잡아주어 다 먹을 때까지
부드럽고 촉촉하니 적당한 수분감을 유지하며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 재 료 <<
ㅁ 황태 대 1마리, 도라지 250g (두 줌), 고춧가루 0.5큰술
쪽파 반 줌, 청양고추 1~2개, 소금 약간, 통깨 1큰술..
ㅁ 양념장 : 고추장 2.5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맛술 1큰술,
간장 2작은술, 설탕 1큰술, 식초 4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황태채나 북어채, 진미채 등을 이용하셔도 좋아요~
황태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꼭 짠 다음
위생 비닐에 넣어 10분 정도 두었다 꺼내
가시를 발라 내고 적당한 크기로 찢어
청주 2큰술을 넣어 잠시 재워주세요.
쪽파는 4~5센티 길이로 썰고
청양 고추는 곱게 다져주세요.
손질한 도라지는 소금을 약간 넣고 가볍게 주물러
물에 헹군 후 물기를 꼭 짜 쓴 맛을 빼고
고춧가루를 약간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빨갛게 고춧가루 색을 입혀주세요.
분량의 재료로 양념장을 만들고
도라지에 양념의 반을 덜어 먼저 버무리고
이어 청주에 재워 둔 황태와
나머지 양념의 반을 넣어 골고루 버무린 후
마지막으로 치이기 쉬운 쪽파와 통깨를 넣고
가볍게 버무려 마무리 합니다.
요건 금방 무쳐서 바로 먹어도 물론 맛있지만
하루 이틀 지나서 먹음 훨씬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따끈따끈한 밥 위에 살포시 얹어 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 등극입니닷~!!ㅎㅎ
입맛 없는 날..
매콤달콤 쌉소롬하니 입맛 살리는 밥도둑 반찬으로
꼭 만들어 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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