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을 이용한 만만한 밥반찬~단호박 두부 무침

요즘 단호박이 제철이라 그런지 마트나 집 앞 슈퍼에도

아주 잔뜩 쌓아 놓고 판매를 하더라구요.

하긴 요즘은 농업 기술도 발달하고 글로벌 시대라

꼭 제철이 아니더라도 사시사철 

싱싱한 식재료를 볼 수 있긴하지만서도요~ㅎ

그래도 제철에 나는 것 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굳게 믿고 있기에 제철식품은 한 번 이라도 

더 챙겨 먹으려고 욕심을 부려보곤 합니다.

제철 맞은 단호박을 이용한 만만한 밥반찬~

단호박 두부 무침..

아니.. 단호박 된장 무침..

또 이름을 못 정하겠~^^;;

>> 재 료 <<

단호박 1/2통, 두부 1/2모, 소금 약간(단호박 밑간용)..

된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맛술 1큰술, 설탕 1꼬집, 

깨소금 1큰술, 흑임자 1/2큰술, 참기름 1/2큰술..

사진에는 단호박이 한 통이지만 반 통만 사용했습니당~ㅎ

단호박은 반으로 갈라 씨를 긁어내고

한 김 올린 찜통에 찌거나 전자렌지에 쪄낸 후

먹기 좋게 1.5~2센티 정도의 크기로 큐브 모양으로 썰고

 소금을 살짝 뿌려 밑간을 해주세요.

두부는 칼등으로 곱게 으깨 물기를 꼭 짜고

분량의 양념을 넣어 먼저 고루 버무린 다음

밑간한 단호박을 넣어 함께 고루 버무려 주세요.

양념이 고루 밴 두부가 단호박의 구석구석~

사이사이에 잘 묻었어요~^^

단호박 특유의 달콤한 맛과 된장의 짭짜름한 맛~

두부의 구수한 맛이 참 잘 어울린다죠~^^

자극적이지 않고 부담없이 편안해서 더 좋은 맛~!!

보통 두부 무침은 소금간을 주로해서 무치게 되는데

요렇게 된장을 넣어 무쳐먹어도 아주 별미랍니다.

훨씬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