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는 즐겁게 보내셨나요~^^
명절엔 아무래도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평소보다 과식하기 마련인데요.
연휴동안 느끼함에 찌든 속을 달래줄
담백하고 깔끔한 반찬을 소개해 드릴께요~
코리안 허브 깻잎에 구수한 된장과 멸치(또는 솔치)를 넣고
구수하게 쪄낸 '깻잎 멸치 된장찜' 입니다.
근데 어째 이름이 들어간 재료를 나열한 것 같다는..^^;; ㅋ
깻잎 된장찜이라고 해도 좋고~
된장 깻잎찜이라고 해도 좋고~
이름이야 어떻든 맛있으면 최고~~!!ㅎ
>> 재 료 <<
ㅁ 깻잎 3묶음(42장), 솔치 또는 국물용 멸치 10마리,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ㅁ 양념장 : 된장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1/2큰술,
맛술 1큰술, 다시마 우린 물 1/2컵, 참기름 1/2큰술..
솔치가 없으면 멸치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잔멸치보단 국물용 큰 멸치를 사용하는 것이 맛있어요.
솔치 또는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후
가위를 이용해 잘게 잘라주고
홍고추는 채를 썰고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주세요.
양념장에 잘게 자른 멸치와
청양 고추, 홍고추를 넣어 섞고
깻잎을 2장씩 놓고 양념장을 조금씩 고르게 발라가며
깻잎-양념장-깻잎-양념장 순으로 켜켜이 올려주고
김이 오른 찜통에 넣어 6분 정도 찐 다음
불을 끄고 그릇을 바로 꺼내고 완성 접시로 옮겨 담아주세요.
찜통에 그대로 두면 여열로 더 익어
깻잎의 색이 누렇게 변해서 예쁘지 않아요.
찜을 한 그릇도 열기가 남아 있으니
다른 그릇으로 얼른 옮겨 담는 게 좋겠요~^^*
완성 그릇에 쪄낸 깻잎의 위아래를 바꿔 담고
남은 국물을 고르게 끼얹어 마무리 합니다.
깻잎에 짭짜름하면서 구수한 된장의 깊은 맛과
솔치에서 우러난 진한 육수가 고스란히 배어있어
굉장히 깊고 묵직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어요.
된장의 구수함에 멸치의 구수함까지 더한
구수함의 끝판왕 반찬~~!!ㅎ
그리운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드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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