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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색다른 변신~아삭아삭 무쳐먹는 감자채 무침 나물

cool_cat 2016. 8. 24. 06:20




여름감자가 한창인 요즘 일주일에 최소 서너번 이상은


감자로 만든 반찬을 먹게 되는듯 합니다.



툭툭 무심하게 썰어 밥 위에 올려 감자밥도 짓고


반듯반듯 네모나게 썰어서 감자 조림도 만들고


길쭉길쭉 날씬하게 채를 썰어 고소한 볶음도 만들고


강판에 휘휘 갈아내 감자전도 부치고


찐감자를 곱게 으깨 샐러드도 만드는 등..


감자로 할 수 있는 음식이 참 많잖아요.





쿨캣네에선 감자로 나물을 무쳐 먹기도 하는데요.


감자로 나물을 무친다니 좀 생소하다..


의외다.. 하실수도 있는데


요게 먹어보면 정말 괜찮거든요~^^



아삭아삭 살캉하게 씹히는 식감도 좋고


맛 또한  좋아서 만만하게 


자주 만들어 먹는 반찬 중 하나랍니다.







>> 재 료 <<


감자 대 2개, 팽이버섯 1봉,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통깨 약간..


액젓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설탕 1꼬집, 소금 약간, 참기름 1큰술..






매운맛이 싫으면 풋고추를 사용하세요~





고추는 씨를 털어내 채를 썰고


감자는 껍질을 벗겨 곱게 채를 썰어주세요.



아주 곱고 얇은 채가 필요하기 때문에


채칼을 사용하시면 훨씬 수월하고 편리해요~^^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먹기 좋게 뜯어준 다음





팔팔 끓는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아주 살짝 데쳐주세요.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재료니까


숨만 죽인다는 기분으로 바로 넣었다 빼면 됩니다.





곱게 채 썬 감자는 물에 헹궈 전분기를 빼주고





버섯을 데친물에 넣어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가며 


살캉하게 살짝 익혀주세요.






데친 감자는 바로 찬물에 헹궈내 물기를 제거하여


아삭이는 식감을 살려준 후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고 가볍게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모자르는 간은 소금으로 맞춰 주시구요.





마지막으로 통깨도 듬뿍~~!!!





아삭아삭 씹는 맛이 기막힌 감자채랑 팽이버섯이 만나


맛있는 나물로 재탄생 했습니다~^^






얇은 채라 간도 잘 배고 재료를 살짝 익힌 후 무침을 해서 


나물에 물이 질척하게 생기지 않는 것도 맘에 든다죠~ㅎ







만만하게 밑반찬용 나물로 이용하셔도 좋구요.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도 참 맛있어요.


요즘 한창 제철인 감자로 맛있는 반찬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