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블링블링 간식 .. ♥ /케익, 빵, 쿠키 ...

호떡 믹스로 쉽게 만드는 만드는<향긋한 ~시나몬 롤>

cool_cat 2009. 9. 18. 04:10

 

 

 

 

찬 바람 불고 가을은 왔는데 뭐가 그리 바쁜지  계속 미루다

 

어제 드뎌 날을 잡아  대청소를 했답니다.

 

케텐 바꿔 달고 구석 구석 청소도 좀 하고..

 

살면서 씰~데 없는 짐을 왜 그렇게  많이 만들며 사는지.. ㅜㅜ

 

쓰레기 봉투로 몇 봉투나 나와서 버리느라 애를 먹었답니다.

 

 

 

 

 

청소기로 쓱쓱 미는건 어렵지 않은데 물걸레질은

 

증말~~ 힘들어요.. 제 말 맞죠..?

 

제가 좀 즈~질 체력이라 한번에 훅훅..!!   요게 안되고

 

방 하나 닦고 쉬고 베란다 쪼매 치우고 쉬고 ..

 

온종일 누웠다 먹었다를 반복하며 끙끙~~

 

아침 일찍 시작했는데 오후 늦~~게  겨우 끝이 났어요.

 

 

 

 

 평소 안쓰던 근육을 써서 온 몸이 욱씬 욱씬~~

 

저 아무래도 몸살 날것 같아요..흑흑..

 

 

그래도 블로그에  요리는 하나 올려야 되지 않을까 하는 사명감(?)에

 

부랴 부랴~~시판 찹쌀 호떡 믹스로 ' 시나몬 롤'을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이건 몬 사명감..? ㅋ

 

 

원래 호떡 구워 먹으려고 사둔건데 요것도 발효빵 종류니

 

이렇게 롤빵을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발효빵이 좀 어렵다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처럼

 

호떡 믹스 사용 하시면 쉽고 간편하게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어떻게 만드는지 한번 지켜 보세요..^^

 

 

재 료

 

호떡 믹스 한봉, 견과류 믹스 한줌, 베리 믹스 한줌,  계피 가루 조금 더..

 

 

 

 

 

 

 

증말 쉽죠..?

 

에잉..  아니라구요..?  ㅋㅋ

 

저 사실 반죽 치대다 볼 턱에 부딪혀서 피멍이 들었어요. ㅠㅠ

 

제가 피부가 많이 약해서 잘 까지고 잘 다치고 그런답니다.

 

에휴.. 울 형아들이 저더러 어째 생기다 말았느냐 그러는데..

 

우쒸... 내가 그러고 싶어 그러남..!!

 

 

 

 

보이시죠..?

 

빨갛게 피가 맺혀서 쓰라리고 따가워요..

 

cool cat  빨리 나으라고  호~~ 좀 해 주세요..

 

호~~오~~~! ㅋㅋ

 

 뒷 쪽에 잔뜩~ 쌓여 있는 단호박들 보이시죵..?

 

제가 단호박을 아주 마~~~니 좋아하긴 하죠..ㅋㅋ

 

마트 갈때마다 한 두통씩 꼭 사와서 쟁여 놓구 있답니다. ㅎ

 

 

 

 

 제대로 발효가 잘 돼서 적당한 부피감도 있고

 

폭신 폭신하면서도  쫄깃 쫄깃~~

 

 

 

 

달콤한 설탕소가 녹아서 꿀처럼 고인게 보이시죠..?

 

향긋한 계피향에 꼬소한 견과류가 오독.. 오도독..

 

 

 

 

 롤빵 구워지는 동안 온 집안에 퍼지는 향긋한 계피향이 월매나 좋던지..

 

기다리는 내내  침을 연신 꼴까닥 꼴까닥 삼켰답니다. ㅎ

 

 

 

 

호떡 믹스로 이렇게 시나몬 롤을 한번 만들어 보세요.

 

계량을 따로 할 필료가 없어

 

어렵잖게 발효빵을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이상하게 시판 믹스가 발효도 더 잘 되는 것 같구요.

 

 

맛나게 만들어 드시고 주말도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