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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간식.. 흑미로 만든 소세지 치즈롤..

cool_cat 2009. 9. 22. 22:47

 

 

 

 며칠 전 대청소를 하면서 여기 저기 정리하다보니

 

빵 구워 먹겠다고 사둔 제빵 믹스가 왜그리 많은지..

 

이 구석  저 구석에서 정말 끝도 없이 나오더군요.

 

 

눈에 금방 안 띄면  잘 찾아볼 생각은 안하고

 

그저 없나보다하며  계속 사들이기만해서

 

그렇게 모인게 대략 15봉지 정도는 넘더라구요.

 

 

 

 

 

케익 믹스, 쿠키 믹스,  식빵 믹스, 호떡 믹스 등등..

 

종류별로 끝도 없이  나오는데..

 

좀 기가 막히기도 하고 반성도 살짝 되구 그랬습니다.

 

 

 특히 호떡 믹스는 왜 그렇게 많은지..

 

호떡 장사를 해야할 판입니다. ㅎㅎ

 

찹쌀 호떡..단호박 호떡, 녹차 호떡, 중국 호떡..등등

 

종류별로 다 사모아 둔거 있죠.. ㅋ

 

 

 

 

 

 2개 를 사면 누르개 껴준대서 덥석 사들인게 

 

중요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ㅋ

 

그놈의 누르개가 뭔지..ㅉㅉ

 

 

얘들도 유통 기한이 있을테니

 

언능 언능 먹어줘야 할텐데..

 

이러다 만날 빵 굽는거만 올리는건 아닌지..ㅋㅋ

 

 

 

 

 

제일 먼저 제 타겟이 된 녀석은 흑미 식빵 믹스..

 

까만 흑미쌀이 들어가 까무잡잡..

 

포스가 보통이 아닙니다. ㅎ

 

 

 

 

 

 

 요 흑미 식빵 믹스를 이용해  

 

제과점 가면 많이 파는 나뭇잎 모양의 소세지 치즈롤과

 

핫도그 삘이 나는 기본 소세지롤을 만들어 봤답니다.

 

 

어떠세요..?   제법 괜춘해 보이시죠..? ㅎ

 

시작 합니당..

 

 

재 료

 

흑미 식빵 믹스1봉지, 계란1개,

 

후랑크 소세지6개, 우유 조금..

 

( 전 강황이 들어간 수제 소세지를 이용했어요. )

 

 

 

 

 

 

 

 사진 속의 비엔나는 나중에 쏘야 해먹을려고 미리 데쳐 둔거..ㅋ

 

 

요기 까지 ..  별 다른 설명 없어두 되시겠죠..? ^^

 

 

 

그러면 요로케 구워져 나온 답니당..ㅎ

 

 

 

 

 

 

 

 소세지가 완전히 감싸지도록 만들어 꼬치만 끼우면

 

 핫도그가 된답니다..ㅎ

 

  

 뒷 쪽에 안 자른걸 보시면 핫도그 느낌이  살짝  나죠...? ㅎ

 

 

 

 

 나뭇잎 빵을 만드실때 반죽을  좀 촘촘하게 자르면

 

  빵이 부피가 훨씬 커진 답니다... ㅎ

 

 

 

 

 

소세지 치즈빵은 애들이 참 좋아하는것 같아요.

 

울 꼬맹이는 피자보다 이 빵을 더 좋아라 한답니다.

 

한번에 2~3개는 거뜬히 해치운다는..ㅋㅋ

 

이젠 사먹지 말고 제가 만들어 줘야 겠어요...^^

 

 

 

 

 

 요즘 빵 하나에 기본 천원은 훌~쩍 넘어가는데

 

1봉지로 6개쯤 나오니  나름 경제적(?) 이 아닐지..

 

 

어디 보자.. 그럼 한개에 얼마가 되나..?

 

소세지에.. 치즈에.. 아~ 머리 아포..@.@

 

역시.. 난 산수는 안되는 거다.. ㅜㅜ

 

 

 

 

 흑미 특유의 맛과 향이 있어 더 구수~하니 담백하고

 

제법 괜찮답니다.

 

믹스 된 이스트는 발효가 잘 돼서 발효가 안 일어나

 

빵 만들기에 실패하는 경우는 거의 없답니다.

 

 

 

 

반죽을 좀 당겨가며 고르게 잘 감아줄걸 그랬죠...

 

한쪽으로 쪼매 몰렸슴당..

 

글구 3차 발효시간을 잘 못 계산해서 약간 덜 부풀었어요.

 

좀 못 만든것도 보여 드려야죵..ㅋㅋ

 

 

그래두 여~엉~ 실패작은 아니잖아요..ㅎ

 

먹을 수 있을 정도니깐.. ㅋㅋ

 

 

 

 

 나뭇잎 빵은  처음  만들어 봤어요.

 

그래서 그렇게 이쁘게는 못 만들었지만..ㅜㅜ

 

담번엔 요령이  생겨 잘 할수 있을 것 같아요.  ㅎ

 

그래두 맛은 아주 끝내 줬어요..

 

솔직히 전 소세지 롤빵 보단 치즈랑 소세지 들어간게 더 맛있었어요.

 

치즈를 더 넣어서 그런감..?

 

아참.. 소스도 발려 있구낭..ㅋ

 

 

 

 

걍 소세지롤빵은 케찹에 찍어 먹으니 딱 좋더군요..

 

완전 핫도그..^^

 

 

참고 하셔서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어제 사진 작업하다 지쳐서 사진만 대충 올려두고

 

오늘에야 다 정리해서  올렸어요..

 

자꾸만 눈꺼풀이 사돈을 맺자는데..

 

도저히 그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답니당..ㅎ

 

 

 

Anne님.. 좋은 엄니.. 절대~ 사진만 올린것 아니예용..ㅋ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