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블링블링 간식 .. ♥ /별미 라면 요리

중식당 안부러운 부드러운 울라면

cool_cat 2009. 10. 31. 08:18

 

 

 

 

 

 

10월도 오늘로써  the end..  ^^

 

참말로 마지막 이네요..ㅋ

 

그 옛날 이용 아저씨가..

 

 

"  우 ~~우~~우~~~~~우..

 

♬  ♪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   "

 

 

 

뭐 요러구서 노래를 불렀다드만.. ㅎ

 

 

 

 

 

 

 

 

 

 

시월의 마지막 밤에 무신 사연이 있었는지..

 

뭘 우쨌는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암튼 노래는 디게 좋았다는거..ㅋ

 

 

이용 아저씨가 생긴건 좀 거시기혀도

 

노래는 참말 잘 불렀지요..ㅎ

 

 

 

 

 

 

 

 

못생겼다는건 아니고 ..

 

그렇지만 꽃남 스탈은 절대루 아니잖아요..ㅋ

 

 

여튼.. 10월만 되면 이 노래가 떠오르는걸 보면

 

유명한 노래가 맞긴 하지요..

 

 

요즘 유행하는 노래들 보면 지금 당장은

 

리듬도 신나고 직설적인 가사도 재밌고 좋은데 ..

 

 

 이런  노래들을 십년쯤 후에도

 

기억하고 부르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런지.. ㅜㅜ

 

 

 

 

 

 

 

 

 

숨 넘어 갈것 같은 랩들은  제대로 기억이나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지금 따라부르기도 넘 벅차구만..ㅎ

 

 

요즘은  워낙 떼로 몰려 나오다보니 파트별로 나눠 부르는 노래를

 

혼자서 다 부르려면 거의 호흡곤란을 일으킬 정도 입니다.

 

 

참..작년까지만해도 노래방서 날았구먼.. ㅎ

 

한살이 증말 무섭다는..ㅋㅋ

 

 

 

 

 

 

 

 

 

 

흐미..두 달만 더 있슴 올해도 끄~~읏~!!

 

그라믄 또 한살을 먹는다는겨..? ㅠㅠ

 

 

 

 별이 부른  노래처럼 12월32일 이라고

 

막 우기고 싶어지는 이 맘 ..ㅋㅋ

 

 

 

 

 

 

 

에효.. 날이 갈수록 느는것은 수다와 나잇살 뿐이고.. ㅎ

 

 

 

고만 입 다물고 레시피 소개할랍니다. ^^

 

 

지난 주말에 간단한 라면요리 포스팅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라면 요리를  좋아하셔서 ..

 

 

이제부터 주말마다  가볍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라면 응용요리를 하나씩 올려볼까 합니다.

 

 

제가 아는 라면 요리가 대략 100개쯤 되는데

 

차례 차례로  포스팅  해볼께요..^^

 

 

 

 

 

 

 

 

그 중 오늘 소개해드릴 라면 응용 요리는

 

중식당 대표 메뉴인 울면을 응용한 울라면 입니다.

 

 

 

울면은   부드러우면서  시원하고 ..

 

  걸쭉하면서도 깔끔한 국물맛이 매력이지요.

 

 

자극적이지 않고  속이 편안해..

 

어떤분은 해장용으로  드신다구 하던데..ㅎ 

 

 

 

이제 중국집 가시지 말고 집에서 간단하게

 

맛있는 울면을 만들어 드셔 보세요, ^^

 

 

 

 

 

 

 

재 료

 

 

라면 사리, 굴 한줌, 당근1토막, 시금치 3~4뿌리, 양파 반개,

 

크래미3~4줄, 슬라이스햄 3~4장, 계란2개..

 

국물 소스 : 물녹말3큰술, 진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소금 적당량..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옵션)

 

 

 

 

 

 

 

 

중국음식은  스피드가 관건이죠.. ㅎ

 

후다닥 재빨리 만들어내야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별다른 육수없이 건표고를  찬물에 끓여내

 

육수와 건더기로 모두 이용해 봤습니다.

 

 

 

 

 

굴대신 오징어나 조갯살을 넣으셔도 맛있습니다.

 

전 집에 있는 재료 이용 차원에서 굴을 .. ^^

 

 

 크래미를 넣으면 끓으면서 저절로  풀어져서

 

마치 게살을 풀어놓은 것 같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ㅎ

 

 

 

 

 

 

 

 

 

 

 

 

 

울면의 생명은 걸쭉한 국물에 있습니다.

 

너무 되직해도 안되고 넘 흘러내려도 NG..

 

 

 

국물을 숟가락으로 떠 봤을때..

 

천천히~~` 떨어지는 정도가 알맞은 농도입니다.

 

 

 

글구 울면의 계란은 줄알을 쳐서

 

몽글몽글 뭉치게 하시지 말고 바로 휘저어서

 

고루 풀어지게 만들어야 합니다.

 

 

 

 

 

 

 

 

 

요렇게 말이지용..ㅎ

 

 

 

 

 

 

 

 

국물을 부드럽게 휘저어서 한숟갈 듬뿍~~

 

 

 

 

 

 

 

 

풀어져 더 부드러워진 계란과 버섯..굴등이

 

멋지게 조화를 이룹니다.

 

 

담백하고.. 고소하고.. ^^

 

 

 

 

 

 

 

면도 함께 건져서 앙~~ ^0^

 

 

 

 

 

 

 

담백하고 꼬소~한 ..

 

부드러운 맛에 누구나 좋아하실 것 같다는..ㅎ

 

 

 

맵게 드시려면 고춧가루 좀 풀어넣고 끓이셔도 별미입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