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고 맛도 좋은 단호박 찹쌀 팬케익

 

 

 

 

봄이 월매나 거창하게 오려는지..

 

쿨캣이 사는 곳엔

 

어제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평소 비오는 것을

 

그리 반기는편이 아닌 쿨캣..

 

아주 입이 한발은 나와 있었지 뭡니깡..ㅋ

 

거의 오리 주둥이..ㅋㅋ

 

 

 

 

 

 

 그도 그럴것이 ..

 

며칠전 블친인 체루빔님 께로부터

 

손수 농사를 지으신

 

귀한 단호박을 선물 받았거든요.

 

 

 

 

바로 요 녀석 들입니다.^^

 

 

어찌나 실하게 잘 여물었던지..

 

체루빔님께서 입에 침이 마르게

 

 자랑 하실만 하셨다는..ㅎ

 

 

 

 

하나는 미니 단호박이고

 

또 다른 하나는 만차량 이라고 하는

 

단호박의 한 종류 랍니다.

 

만차량은 크기가 거의 수박만 한것이 ..

 

마트가서 만날 쪼매난 녀석들만

 

사오다가 일케 큰 녀석을 보고

 

완전 깜놀 했더랍니당..^^

 

 

이렇게 선물 받은 단호박으로

 

멋진 요리를 만들어 올려야지 하면서

 

아주 벼르고 있었는데..

 

날씨가 계속  우중충하니

 

당췌 사진을 찍을 수가 있어야지요..ㅜㅜ

 

어제 초코렛도 비가 와서 망쳤는데..

 

요 단호박까지도 도움을 안주니

 

월매나 속이 상하던지..ㅠㅠ

 

 

 

 

 

 

 

 근데.. 이번주는 내내 ..

 

비가 오락 가락 할 것 같다는 예보에..

 

그럼 어쩔 수 없다 포기하고..

 

우중충해도 걍 찍어 버렸습니당..

 

 

에휴..

 

지도 몰러부러유..ㅠㅠ

 

 

체루빔님..

 

지송하구먼유..

 

멋지게 포스팅 해드리고 싶었는디..

 

모두 이해하시고 봐주시길..

 

그리고 너무 너무

 

감사히 잘 먹겠습니당..

 

아니 ..잘 먹었습니당..^^

 

꾸 벅~~

 

 

자~~그라믄

 

이제 시작하겠습니데이..^*

 

 

재 료

 

 

찐 단호박 , 찹쌀 가루, 소금 한꼬집..

 

삶은 모둠콩2컵, 설탕 1큰술 , 조청 1큰술, 물 1/2컵..

 

아가베 시럽 또는 꿀 약간..

 

  

 

견과류는 그대로 넣지 마시고

 

맨팬에 살짝 한번  볶아 사용하시면

 

더욱 고소하고 좋습니다.

  

 

 

반죽 위에 콩을 얹어 약한불로 뚜껑을 덮어

 

익히시면  충분히 잘 익습니다.

 

조금 다른 모양을 내기 위해 반죽을 반을

 

살짝 접어 줘도  멋스럽습니다.

 

 

요걸 아주 크게 부쳐내서 팬케이크나

 

핏자처럼 잘라서 드셔도 좋답니당.

 

지난번에 단호박 없이

 

그렇게 만든적이 있었는데..

 

그 녀석은 바로 아래 핑크 박스 클릭..!!

 

 찹쌀 견과 팬케익

 

 

 

 

 그러면 요렇게 완성이 되겠지용..? ^^

 

 

드실땐 위에 아가베 시럽이나

 

꿀을 더 뿌려 드셔도 맛있습니다.

 

 

요건 달다구리 좋아라 하는

 

쿨캣의 식성..ㅋㅋ

 

 

 

 

쫀득 쫀득..

 

 쫄깃거리는 찹쌀피가

 

단호박으로 반죽해

 

색도 곱고 영양까지 풍부한 것이

 

아주 지대루 맛이 있답니다.

 

달콤하니 조려진 파근한 콩은

 

또 월매나 고소하고 맛있는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습네당..ㅎ

 

 

워쩔껴...

 

또 혼자 좋아서 넘어가는구나..ㅋㅋ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좋구요..

 

손님상의 후식으로도 손색이 없는

 

착한 아이랍니다.

 

밀가루 들어간 음식보단 요런 찹쌀에

 

몸에 좋은 단호박까지 듬뿍 들어간

 

건강한 먹거리가 우리 몸엔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뭐..물론 정제 되지 않은

 

통밀 같은 착한 애들은 빼구용..헤.

 

이 말 안하믄  좋은 엄니가

 

쫒아 나올까비..ㅋㅋㅋ

 

 

그럼.. 맛있게 만들어 드셔 보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