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는 잘하고 오셨나용..?^^
어제 투표 마치고 돌아와 언니들이랑
릴레이 수다를 근 3시간이 넘게 떨다보니..
어느덧 해가 뉘엇 뉘엇 지려 하더군요..ㅜㅜ
알아유..수다가 좀 심한거..ㅋ
무튼..사진 실력이 워낙 모자르다보니
해 떨어지면 걍 듁음..ㅠㅠ
지가 해바라기 쿨캣인거 다들 아시쥬..ㅎ
해가 조금 이라도 남아 있을때 사진을 찍으려면
요리를 정말 단시간에 만들어야 하는데..
보통 재료 다듬고 준비하고 하는 시간이
그리 짧지만은 안거든요.
그래서 젤 간단하게 후다닥 만들 수 있는게
뭐가 있을가 궁리를 해보다가..
얼마전부터 한번 해봐야지 하면서 벼르고 있었던
쿠앤크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실은 지가 평소 쿠키. 초코렛, 아이스크림, 치즈..
요런거라면 사족을 못쓰는 딱 애들같은 식성이랍니다.
하긴..대문 사진에도 초코렛을 물고 있는디..ㅋ
에공..좀 창피..ㅎ
특히 오레오 쿠키를 넘 좋아하는데
요고이 우유랑 묵으면 환상을 넘어 환장..ㅋ
그래서 아수꾸리무도 쿠앤크를 댓따 좋아 한다지용..^^
이렇다보니 크림치즈 샌드위치를 만들면서
그 안에 오레오를 넣으면
넘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요때닷..하면서 맹글어 봤습니당..^*
어케 됐을까용~~? ㅎ
그럼 바로 보여 드릴께용~~^^
재 료
베이글 1개, 오레오 쿠키 1~2개, 체리 적당량,
산딸기쨈, 플레인 크림 치즈 각 1큰술, 초코렛 적당량..
쨈은 걍 딸기쨈도 괜찮구용...
뭐든 좋아 하시는것 넣으시면 됩니다.^^
크림치즈를 실온에 잠시 두었다 쨈과 섞어야만
부드럽게 잘 혼합이 됩니다.
냉장고에서 금방 꺼내쓰면 단단해서 잘 섞이지 않는답니다.
오레오나 초코렛 둘 중 하나만 넣으셔도 되구용..
체리 대신 딸기나 다른 과일 사용하셔도 좋습네당..^^
핑크빛 산딸기 크림치즈에
새빨간 체리가 콕콕~~
보시기만해도 행복해지지 않으셔용..? ^*
뭐.. 직접 묵어보는게 젤 행복하겠지만용..ㅋ
새콤 달콤 상큼한 향기로운 산딸기쨈과 어우러진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치즈의 풍부한 맛..
쿠키가 크림치즈에 섞어 완전 바삭하진 않아도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사각거리며 씹히는 맛이 그만입니다.
콕 콕 박힌 체리 과즙이 상큼..
달콤 쌉싸름한 초코가 오묘한 조화를 이룹네당..^^
정말 환상을 넘어 환장이라는..ㅋㅋ
요걸 그대로 크래커 위에 토핑을 해주면
간단하고도 멋진 카나페가 되구용..^^
요것두 넘 괜찮지용..?!!
또 혼자 넘어가고 있습네당..ㅋㅋ
산딸기 크림치즈는 요래 뻥튀기에
발라 묵어도 넘 맛있답니당..^^
하긴..
제 입에 안 맛있는게 어디 있을까 싶긴 하지만..ㅎ
요고 만드는데 딱 7분 걸렸슴당..
빵 자르고 쿠키랑 초코렛 부시고
크림치즈 섞고 체리 자르고..
넉넉 잡아 10분이면 끝이 날걸요..ㅎ
간단 하지만 맛있게..^^
후다닥 만들어 먹는 간식으로 그만일 것 같습니다.
요고 만들어 묵고 넘 맛있어서 또 언니들에게 전화해서
입에 침이 마르게 자랑질하며 수다를 떨었다죵..
마이 묵었으니 수다로 칼로리 소비를 해야죵..헤~
요고 진짜 강추여용..^*
꼭 한번 만들어 보시길 바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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