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허니 레몬 드레싱 새송이 버섯 샐러드를
포스팅 하면서 비싼 양배추를
샀다면서 엄청 아까워 했었잖아요.
평소 같음 절대 안샀을텐데 꼭 사야할 일이 생겨
할 수 없이 샀다는 말씀을 드렸었잖아요.
그러면서 담번 포스팅에
그 이유를 말씀 드리겠다고 했었지요..^^
그때 비싼 양배추를 샀었던 이유가
잡지사에서 여름호 기획으로 다이어트 요리를
의뢰 받은 때문이었답니다.
7월호에 싣게 되는 요리라 지금 만들어서
올려야 하는 모양이예요..
전날 미리 인터뷰를 하고 요리에 대해 의논도 하고...
그 다음날 촬영을 하기로 했기에
바로 어제 기자분과 만나기로 약속을 했었답니다.
그래서..
어제랑 오늘 요리 포스팅이 없습네당..^*
제 편의를 봐주시려고
쿨캣 동네로 오시겠다고 하셔서
집 근처의 작은 커피 전문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었답니다.
새가슴이 잔뜩 긴장해서 30분 먼저
약속 장소로 나가 기다리고 있었지요..ㅎ
조용히 대화하기 좋도록 젤 구석진 자리에
자리를 잡아 놓고..
기다리는 동안 더위도 식힐겸 시원한 커피 한잔
미리 마셔가며 기자님을 기다렸답니다.^^
이쁜 언니야가 제 커피를 만들고 있군요..ㅎ
커피가 만들어질 동안 가게를 기웃대며
조각 케익도 하나 먹어 볼까 생각하다..
그래도 그건 좀 너무한 것 같아
꾹~~참기로 했습니당..
저 잘 했죠..?
ㅋㅋㅋ
근데..
길이 좀 막히는지 10여분 늦을 것 같다는
기자님의 전화를 받고
아예 맘 놓고 셀카질..
ㅋㅋㅋ
요러구 놀면 시간이 무쟈게 잘~~갑니당..ㅎ
울 동네라고 맘 놓고 쌩얼로 용감하게 나오긴 했는디..
아무래도 쪼께 민망시러운 것 같아서
커다란 썬글라스로 얼굴을 반쯤 가려주는 센쑤~~ㅋ
아..근디..
요러구 놀고 있는디..
어느 틈에 짠~~하고 나타난 기자님이
" 선생님~~~!! "
이러고 부르시는디 창피해 듁을 뻔 했습니당..ㅎ
쿨캣 블로그 대문에 걸린 사진을 보고
미리 제 얼굴을 익혀 오셨더라구요..
역시.. 프로는 다른 것 같아용..^^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동기랑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털털한 기자님이랑 죽이 넘 잘 맞는 것 있죠..
솔직히 야그 하자면
오만 푼수는 다 떨고 왔다는..ㅋㅋ
울 맑음 언니가 그렇게 염려 하면서
제발~~ 이미지 관리 좀 하라고..
중간에 전화까지 해주었건만..
언니 전화가 온 순간..
그만 평소 하던대로 완전 자동으로
' 앙.. 언니야~~ ' 이러면서
주접에 어리광이 폭발~~ㅋ
이미지 관리는 아주 물 건너 가버리공..
걍 하던대로 하기로 했다는 것 아닙니깡..ㅎ
그래도 솔직한게 좋은 거잖아요..
글치용..? 헤~ ^*
7월호에 다욧뜨 요리 올리고..
그 다음달 부턴 기자님 요리 취재 하시는 것
자문역을 맡기로 했습니다.
요리도 한번씩 올리고 취재도 따라가고
뭐 그러기로 일단 얘기를 마쳤습니당..
넘 잼밌을 것 같아 기대가 되어용..^^
글구 기자님이랑 언니, 동생하며
지내기로 했습니당..ㅎ
담 날 사진 기자분이랑..
취재 기자분 두 분이 오신 다는데..
벌써부터 살짝 긴장이 되려 합니다.
잘해야 할텐데 걱정이 되는구먼유..ㅜㅜ
쿨캣 촬영 무사히 마칠 수 있게
응원 좀 해주시와용~~^*
요건 담번 포스팅 할 아이들 입네당..
기대 해주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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