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매일 힐링 요리 .. ♡/맛있는 밑반찬

조금 색다르게 만들어본 황태포 무말랭이 무침

cool_cat 2011. 5. 16. 06:20

Daum 코드

 

 

 

 

주말 잘 보내셨어요..?

 

어젠 제법 더워서 여름 분위기가 살짝 나던걸요..^^

 

 

쿨캣은 평소처럼 점심 대충 먹고  마트로 고고씽~~

 

뭐가 새로 나왔나 이것 저것 구경하고

 

좋아하는 시식도 실컷~~ㅎ

 

그리고선 장을 잔뜩 봐서 집으로

 

의기 양양하게 돌아 왔답니당..^^

 

 

 

 

서둘러 장 봐온 물건 이리저리 갈무리해 넣고

 

그 중 몇가지를 골라 밑반찬을 만들기에 돌입~~

 

먼저 낙점된 아이템은 황태포와 무말랭이..!!

 

 

음..

 

요걸 따로 따로 만든게 아니구욤..

 

두 녀석을 합체 시켜서

 

새로운 메뉴로 탄생을 시켜 줬답니다.

 

이름 하야 황테포 무말랭이 무침..!!

 

 

 

 

일반적으로 황태포는 황태포대로..

 

무말랭이는 무말랭이대로..

 

따로 따로 반찬을 만드는게 대부분인데

 

쿨캣은 이 두가지를 합쳐 봤습니다.

 

영양도 2배..맛도 2배.. ^^

 

 

말캉하면서도 쫀득한 무말랭이의 식감과

 

구수하면서 쫀쫀하게 씹히는 황태포의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일품 밑반찬 이랍니당..^^

 

 

걍 밋밋한 황태포 무침보단 백만배는 더 맛있다고

 

마구 마구 침 튀기며 자랑질하고 잡은디..ㅎ

 

쿨캣말.. 믿어주실래욤..? ^*

 

 

 

 

>> 재 료 <<

 

손질한 황태포 250g, 무말랭이 두줌,

 

청, 홍고추 각 1개씩..

 

무말랭이 양념 : 간장 1과 2큰술, 맛술 1큰술, 설탕 1/2큰술,

 

생강 엄지 손톱 정도 크기 1톨, 다시마 육수 3큰술..

 

전체 양념 : 고추장 4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매실청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물엿 2큰술,

 

참기름 또는 들기름 1큰술, 통깨 적당량 ..

 

 

 

 

 

분량의 재료로 전체 양념을 만들어

 

잠시 숙성시켜 줍니다.

 

 

 

 

황태포는 먹기 좋은 크기로 다듬어

 

물에 가볍게 씻어낸 후 물기를 꼭 짜 준비합니다.

 

 

 

 

무말랭이는 깨끗이 씻어 40~50분 가량 불려 둡니다.

 

( 무말랭이의 말려진 상태에 따라

 

 불리는 시간이 달라져야 하겠죠..? ^* )

 

 

 

 

분량의 양념을 넣어 끓여주세요.

 

생강이 들어가면 무 특유의 잡맛을

 

잡아주어 맛이 깔끔해 진답니당..^^

 

 

양념 소스가 한번 부르륵 끓어 오르면..

 

 

 

 

불린 무말랭이를 넣고 타지 않게

 

고루 저어가며 조려줍니다.

 

 

 

 

물기가 없이 바짝 조려지면 OK..!!

 

 

 

 

양념의 반을 덜어내 조물 조물 주무려

 

황태포를 먼저 무치고..

 

 

 

 

나머지 양념의 반과 무말랭이를 넣고

 

전체적으로 다시 무쳐 줍니다.

 

일케 따로 무쳐내야 양념이 고루 배어 맛있어요..^^

 

 

 

 

채썰어둔 청,홍 고추와 통깨를 넣고

 

참기름이나 들기름 약간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 마무리~~

 

 

 

 

촉촉하니 반질 반질~~

 

제법 먹음직스럽게 무쳐졌지욤..?^*

 

 

 

 

매콤 달콤한 양념에 버무려진 촉촉한 황태포 무침..

 

구수하면서도 달큰한 뒷맛에 쫀득한 식감까지..!!

 

무말랭이가 들어가 한결 더 맛있어 졌습니당..^^

 

 

 

 

따끈 따끈 갓 지은 밥에 살포시 얹어서리~~

 

근데 양념장이 홈빡 배어서

 

무말랭이가 어디 숨었는지 잘 안보인다능..;;

 

애가 넘 넘 위장을 잘합니당..ㅎ

 

 

 

 

밥이랑 함께 야무지게 떠서 크게 한입..

 

앙.. ^0^

 

뭐..두말이 필요없습니당..^*

 

밥 한그릇쯤은 게눈 감추듯 사라진다죠..^^

 

 

 

 

넉넉히 무쳐 두시면 몇끼쯤은 거뜬히

 

책임을 질 든든한 밑반찬이 될겁니당..^*

 

어여 후딱 맹글어 보시라니깐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