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신&소가족 간편 영양식 ♡/가벼운 브런치

멋쟁이 파리지엔의 디저트..새콤 달콤 자두 크레페(Crepe)

cool_cat 2011. 9. 2. 06:20

Daum 코드

 

 

 

 

 

요즘 자두가 너무 맛있더라지욤..^^

 

새콤 달콤 풍부한 과즙이며

 

싱그럽고 향긋한 향내까지..

 

 

과일 킬러인 쿨캣은 맛난 자두 덕분에

 

무쟈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당..ㅎ

 

 

사실 과일은 걍 그대로 먹는게 젤로

 

맛있고 좋은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만날 생으로만 먹기엔 아주 쪼매~

 

 지겨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럴땐 살짝 변화를 줘서 새로운 뭔가로

 

변신을 시켜주는게 젤루 좋은 방법이겠지요..^^

 

 

 

 

오늘은 자두에 향긋한 계핏가루를 넣고

 

 새콤 달콤 쫀든하게 조려내

 

자두 크레페Crepe)를 만들어 봤습니다.

 

 

크레페(Crepe)는 프랑스 거리를 걷다 보면

 

우리나라의 호떡만큼이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라지요..^^

 


바닥이 비칠 정도로 얇게 구워낸 반죽에

 

다양한 재료를 넣고 싸먹는 크레페는

 

맛과 먹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더욱 사랑을 받는것 같습니다.

 

 

파리 멋쟁이들의 디저트 크레페Crepe)..

 

우리도 한번 만들어 볼까요..^*

 

 

 

 

그럼.. 

 

크레페에 토핑으로 사용할 '자두 조림' 부터

 

먼저 만들어 보도록 할께요..

 

 

>> 자두 조림 재료 <<

 

자두(추희) 3개, 설탕 3큰술,

 

버터 2큰술, 계핏가루 약간..

 

 

쿨캣은 과육이 일반 자두보다

 

단단한 추희를 사용했습니다.

 

조릴때 쉽게 물러지지 않아서 좋더라구욤..^^

 

 

 

 

자두는 조금 얇팍하게 저미듯 썰어 줍니다.

 

 

 

 

갈변할수 있으니 설탕 한숟가락을 넣어

 

잠시 재워 둡니다.

 

 

 

 

팬을 달궈 분량의 버터와 설탕을  넣어

 

설탕이 녹아 카라멜화가 될때까지

 

잠시 바글 바글 끓입니다.

 

 

설탕을 녹일때 젓지 마시고 팬을 들어

 

 흔들어 가며 녹여 주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재워둔 자두 투하~~!!

 

이젠 저어 주셔도 돼욤..^^

 

 

 

 

재빨리 저어 가며 시럽을 묻히고

 

계핏가루도 넣어 고루 저어 줍니다.

 

 

 

 

이때 주의 하실 점 한가지..!!

 

자두가 쉽게 물러지는 성질이 있으므로

 

절대 너무 오래 익히시면 안됩니다.

 

그러다가 완전 물이 될수도..^^;;

 

 

그러니 약간 투명하게 변한다 싶은

 

느낌이 들면 바로 불을 끄세요..!!

 

남은 여열로 적당히 익게 됩니다.

 

 

음..

 

일반 자두는 그저 소스를 살짝 묻힌다는

 

개념으로 버무린뒤 바로 불을 끄셔야 되구요..

 

과육이 단단한 추희는 조금 더 오래 조려도

 

쉽게 물러지지 않는답니다.

 

 

 

 

그럼 요런 윤기 죌좔~~

 

간지 죽이는 자두 조림이 만들어 진답니당..^^

 

 

 

 

향긋한 계피향이 폴폴~~

 

새콤 달콤 살캉 살캉..

 

쫀득한 느낌이 나게 조려진 자두 조림..

 

걍 요대로 묵어도 넘 맛나답니당..^*

 

 

 

 

그럼 이번엔 크레페를 만들어 볼까요..^^

 

 

>> 크레페 재료 <<

 

박력분 1컵, 설탕 1큰술, 소금 한꼬집,

 

녹인 버터 1큰술, 계란 1개, 우유 1과 1/2컵

 

 

 

 

박력분은 체에 2번 정도 내려

 

공기를 많이 머금게 만들어 줍니다.

 

 

 

 

박력분의 가운데 부분을 움푹하게 만들어

 

계란과 설탕, 녹인 버터를 넣고

 

우유를 조금씩 부어가며 거품기로 저어 줍니다.

 

 

 

 

음..

 

크레페 반죽은 굉장히 묽습니다.

 

수저로 떠서 흘려보면 주루룩 흘러 내리는

 

느낌이 드는 정도라고 할까요..

 

 

만들어진 반죽은 냉장고에 넣어 30분가량

 

휴지시킨 후 사용 하시면 좋습니다.

 

 

 

 

팬을 달궈 기름을 살짝 두르고

 

기름이 데워지면

 

키친 타올로 슬쩍 한번 닦아 냅니다.

 

 

 

 

반죽을 한국자 올리고 원을 그리듯

 

빙빙 돌려 최대한 얇게 펴줍니다.

 

 

‘실크와 같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크레페는

 

'얇은 빵종이' 라 불리우는 만큼

 

가볍고 얇게 부쳐야 지대루라고 합니당..

 

그러니  반죽을 종잇장처럼 아주~얇게 부쳐내야

 

제대로 크레페 느낌이 나겠지욤..^^

 

 

이때 불은 약불을 유지해 주세요.

 

불이 너무 세면 기포가 생겨

 

울퉁불퉁 미운 크레페가 된답니다..

 

글치만 너무 오래 구우면 질겨 지니까

 

적당히 익혀 내셔야 됩니당..

 

아웅~~일케 말하니까 넘 어렵당..^^;; ㅋ

 

 

 

 

한쪽면이 완전히 익어 가장자리가

 

살짝 일어나는 느낌이 들면

 

그때 얼른 뒤집어 주시면 됩니다.

 

 

 

 

쿨캣 제법 얇게 잘 부쳤지욤..? ㅎ

 

 

흐흐흐..

 

혼자 흐뭇해 하며 좋아라~~ㅋㅋ

 

이거슨 필시 불치병인 것이여..^^;;

 

 

 

 

크레페는 잠시 식힌 후 사용하세요..

 

뜨거울때 바로 만들면 쉽게 잘 찢어지고

 

들러 붙어서 만지기가 나쁜것 같아요.

 

 

접시에 크레페를 한장 깔아주고

 

조려낸 자두를 소복히 올려 줍니다.

 

 

 

 

그리고 양 옆을 겹쳐지게 접어 주시면 완성~~!!

 

물론.. 걍 그대로 돌돌 말아 주셔도 되구요..^^

 

피가 너무 크면 반을 잘라 사용하셔도 됩니다.

 

 

정통으로 만들어 더 맛나게 잡수시려면

 

요기에 리큐르를 조금 붓고

 

불을 확~~!!

 

불놀이야를 해주시면 끝장인디..

 

리큐르가 없어서 아쉽지만 패쑤~~ㅎ

 

 

대신 자두 조림 만들면서 나온 조림 국물을

 

소스처럼 위에 뿌려주었답니당..^^

 

 

 

 

요게 반을 잘라 말아 본 녀석이예요..

 

 한입에 쏙 넣을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레페에 감싸인

 

새콤달콤한 자두 조림..

 

입속에서 아주 살살~~녹습니당..^^

 

 

 

 

크게 만들어진 녀석은 포크로

 

조금씩 잘라서 먹으면 되겠지욤..

 

그건 또 그것대로 괜찮은것 같아요..^^

 

 

 

 

파리의 호떡~~!!

 

이건 좀 어감이 그런가욤..ㅎ

 

파리 멋쟁이의 디저트 상큼한 자두 크레페..

 

요기에 아이스꾸리무도 한 스쿱 올려 주시면

 

좀 더 색다르고 맛있게 즐기실수 있답니당..^^

 

 

주말 브런치나 별미 간식으로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럼 즐건 주말 보내시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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