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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의 기본!! 멸치 다시마 육수&야채 육수 만들기

cool_cat 2012. 1. 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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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날이 밝았습니당..

 

모두에게 웃는 일 많은 기쁨만이 가득한

 

행복한 한해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포스팅에 앞서 새해를 여는 첫 요리로

 

 뭘 올리면 좋을까 잠시 고민을 했었는데요..

 

음식을 만들때 베이스가 되어 되어 맛을 좌우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는

 

육수 국물내기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사람이든 요리든 기본기가 탄탄해야 되는거잖아용..^^*

 

 

육수 중 젤 만만하고 다양하게 많이 쓰이는 것이

 

다시마 멸치 육수와 채소 육수인데요..

 

오늘은 이 두가지 육수를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먼저 기본 중의 기본인 멸치 다시마 육수부터

 

먼저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다시마는 도톰하고 색이 고르며 하얀 분이 많이

 

나와 있는 것이 맛있고 좋은 물건입니다.

 

 

하얀분에는 맛 성분인 만니톨이 들어 있어

 

단맛이 많이 난다고 하지요..

 

또한 다시마에는 구수한 감칠맛을 내는 글루타민이

 

다량 들어있어 조미료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합니다..

 

 

 

 

먼저 물을 묻힌 면보등을 이용해

 

다시마의 표면을 슥슥~한번 닦아 준 다음..

 

물에 담궈 30여분 우려 냅니다.

 

 

아주 단시간에 맛있는 성분을 많이 우려 내고 싶으면

 

다시마에 가윗집을 여러개 내어 주시면 됩니다..

 

 

 

 

멸치는 다시용 멸치를 이용하면 국물이

 

진하게 나오고 좋은데 하필 똑 떨어져서

 

걍 볶음 멸치로 대신을 했습니당..^^;;

 

 

좋은 멸치는 은빛이 나고 맑은 기운이 돌면서

 

배부분이 약간 노르스름한 빛을 띄고

 

 맛을 봤을때 그리 짜지 않고 고소하면서

 

은근한 단맛이 느껴지는 것이 상품의 좋은 멸치입니다..

 


축축하게 덜 마르거나 지나치게 바싹 마른 것..

 

누렇게 기름이 쩔거나 허옇게 염분이 핀 것은

 

질이 떨어지는 하품의 멸치입니다..


 

멸치는 맨팬에 약한불로 타지 않게 볶아

 

수분을 날리고 비린 냄새도 날려 줍니다.

 

요거이 번거롭다 싶으시면 전자렌지에

 

잠시 20~30초 땡~!! 해주셔도 됩네당..^^

 

 

욜케 한번 볶은 후 사용해야 국물이

 

비린내가 나지 않고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글구 아주 예민한 입맛을 가진 분이라면

 

덩~~!이라고 부르는 멸치 내장도 빼주셔욤..ㅎ

 

 

 

 

그럼 미리 30여분 불려 둔 다시마에

 

볶은 멸치와 청주 2큰술을 넣어 주시공..

 

(청주가 없으면 맛술을 넣으셔도 됩니당..^^)

 

 

 

 

표고 기둥이 있으면 그것두 함께 넣어 주세요..

 

기호에 따라 마른 새우를 약간 넣으셔도 좋구요..^^

 

 

일단 센불로 가열해 국물이 끓어 오르면

 

중불로 낮추고 5분정도 끓인 다음..

 

 

 

 

다시마는 먼저 건져 냅니다..

 

다시마가 퉁퉁 불어서 아주 뻥튀기가~~ㅋ

 

 

다시마를 너무 오래 끓이게 되면 오히려 쓴맛이 나고

 

미끈 미끈한 알긴산이 나와서 국물이 깔끔하지 않습니다.

 

 

 

 

다시마를 건져낸 다음 멸치와 표고 기둥만

 

중불로 20여분 정도 더 끓여 국물을 충분히 우려 냅니다.

 

 

육수를 만들때 뚜껑을 덮지 말고 반드시

 

열어서 끓여 주셔야 비린 냄새가 날아가게 됩니다.

 

 

 

 

 

불을 끄고 10여분 그대로 방치 하셨다가

 

고운체나 베보자기 등을 이용해 한번 걸러내 주시면

 

감칠맛나고 구수한 멸치 다시마 육수 완성입니당..^^

 

 

 

 

두번째는 채소 육수인데요..

 

고기를 드시지 않거나 아주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즐기시는 분들께 안성맞춤이라지욤..^^

 

 

물 넉넉히 붓고 집에 남은 자투리 채소 이것 저것

 

다 집어 넣고 푹~~끓여내 체에 받치거나

 

베보자기에 한번 걸러내 사용 하시면 됩니당..

 

 

 

 

만든 육수는 냉장 보관 하시면 일주일 정도 괜찮구요..

 

냉동 보관 하시면 더 오래 두고 드셔도 됩니다.

 

 

우유 빈팩을 깨끗이 씻어 말려 한번 먹을 정도의

 

분량씩 소분하여 냉동 하시면 보관도 용이하고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육수는 각종 국이나 찌개, 전골, 무침, 양념 등에

 

약방의 감초격으로 널리 쓰이고

 

국수 등을 말아 먹어도 너무 맛나다지욤..^^*


 

 http://blog.daum.net/sophia1009/8932336

<< 굴칼국수 >>

 

http://blog.daum.net/sophia1009/8932340

<<뽕잎 수제비>>

 

 

굴칼국수와 뽕잎 수제비  모두 멸치 다시마 육수를

 

베이스로 이용해 만든 요리라지욤..^^

 

 

http://blog.daum.net/sophia1009/8932386

<<알탕찌개>>

 

http://blog.daum.net/sophia1009/8932359

<<매운 어묵탕>>

 

고소한 알탕찌개와 매콤한 어묵탕은 담번에

 

차례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당..

 

요거이도 많이 기대해 주시구용..^^*

 

 

 

 

육수 만들기..

 

그다지 어렵거나 번거롭지 않으시죠..?

 

 

MSG가 있고 없고를 떠나 아무리 잘 만든

 

맛있는 조미료라도 천연의 깊은 맛은

 

절대 따라 갈 수 없는 것 같아요..^^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요 정도의 수고로움쯤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조금만 부지런을 떨어주시자구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