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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매력..구수하고 담백한 메밀전

cool_cat 2012. 3. 6. 06:20

Daum 코드

 

 

 

 

어젠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촉촉히 내렸었지욤..

 

비가 그치면 좀 추워질거라고 하던디

 

봄이 오는게 왜 이리 어려운건지..;;

 

꽃샘 추위 너 나뻐..!!ㅋ

 

 

겨우내 지겹게 입었던 두껍고 무거운 겨울 외투 훌훌 벗어 버리고

 

가볍고 삼빡한  봄옷 좀 입어 보고 잡은데

 

그게 영 쉽질 않습니당..ㅎ

 

 

 

 

울적한 기분도 달래줄겸..

 

그럴땐 맛있는것 묵는게 쵝오라고 주장하는 무쟈게 단순시런 쿨캣..^^;;

 

올만에 맛있는 부침개 한가지 부쳐 먹었다지욤..^^

 

 

평소 담백한 음식을 즐겨 먹는 쿨캣이 완소, 갠소해 주시는

 

메밀을 이용해 구수한 메밀전을 만들어 봤습니다..

 

 

 

 

 

 

>> 재 료 <<

 

 

메밀 부침가루 2컵, 물 4컵, 배춧잎 적당량,

 

쪽파 적당량, 소금 약간..

 

배추잎 대신 배추 김치를 이용하셔도 됩니당..^^

 

 

 100% 메밀가루는  보기가 힘들어요..

 

예전엔 마트에 팔았는데 요즘은 안나오는것 같드라구욤..ㅜ

 

사실 100% 메밀가루는 좀 퍽퍽하고 색깔도 시커멓고 다루기도 어렵거든요..;

 

 

요즘은 밀가루와 적절히 배합한 메밀 부침 가루가

 

나와서 나름 편리하고 좋더라구욤..^^

 

 

메밀가루 : 밀가루 = 7: 3 정도 되는 믹스 제품이

 

사용해 보니 딱 적당하고 좋은 것 같아욤..

 

 

 

 

 

메밀 반죽은 일반 밀가루 반죽보다 많이 질고 무르게 만들어 주셔야 됩니다.

 

 

보통 메밀 가루 : 물 = 1 :1.5 로 만드는게 일반적인데

 

1 : 1.8 ~2 정도 까지도 괜찮은 것 같아요..

 

쿨캣이 만들어 보니까 좀 무른 반죽이 찰기도 더 있는것 같고

 

덜 퍽퍽해서 맛도 괜찮은 것 같더라지욤..

 

메밀 반죽이 되면 툭툭 부러지듯 끊어지고 좀 퍽퍽한 맛이 나는 것 같아요..

 

메밀전은 너무 두껍게 부쳐내면 맛이 덜합니다..

 

 

 

 

배춧잎과 쪽파는 잘 다듬어 씻은 다음 물기를 쫙~빼줍니다.

 

배추잎은 그대로 생배춧잎을 사용하셔도 되구요..

 

소금에 절여 숨을  살짝 죽인 뒤 사용 하셔도 됩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기름이 데워지면..

 

미리 개어 놓은 메밀 반죽을 한국자 떠넣고 둥글게 굴려 펴줍니다..

 

 

보통 메밀 전병을 부칠땐 키친 타올로 기름을 슥 ~한번 닦아 내어

 

기름기없이 부쳐내는데 요건 약간 기름이 있는게 좋은 것 같드라구욤..

 

요거이는 쿨캣 기호니까 맘에 드는 방법을 선택하시어욤..^^*

 

 

 

 

이어 배춧잎과  쪽파도 가지런히 올려 주세요..

 

 

메밀은 아주 쉽게 순식간에 익습니당..

 

그러니 스피디하게 후다닥~~얼른 올려 주셔야 돼욤..^^

 

 

메밀전은 심플하고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메밀의 맛을 잘 살려 줄 수 있어 좋습니다..

 

그러니 위에 올리는 토핑을 그리 많이 올리실 필요는 없어욤..

 

좀 빈약해 보여도 이 정도가 적당한 듯~~ㅎ

 

 

 

 

한쪽면이 다 익으면 후다닥 뒤집어 뒤지게로 꾸~욱~ 눌러

 

배추 부분이 잘 익을 수 있도록 잠시 스톱..!!

 

나머지 면을 완전히 익혀 주시면 완성입니당~~^^*

 

 

 

 

요렇게 먹기 좋게 썰어 내셔도 되구욤..

 

 

 

 

일케 통째로 담아내 길게 쭉쭉 찢어 먹어도 맛있습니당..^^*

 

 

 

 

위에 올린 재료가 좀 부실한 것 같아도

 

썰어보면 채소가 한 귀퉁이씩은 다 할당이 돼욤..ㅎ

 

 

앞서 말씀드렸듯이 메밀 특유의 맛을 그대로 느끼기엔

 

 요런 정도가 딱 적당한듯 해욤..^^

 

 

 

 

그럼 초간장에 콕~직어서리~~

 

 

 

 

구수하고 담백한 소박한 맛..

 

초간장을 찍어 먹으니 감칠맛이 더 살아나는 것 같아욤..^^

 

 

 

 

입 맛 없는 날 식사 대용으로 드셔도 좋을 것 같구욤..

 

안주로 이용 하셔도 그만일 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