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식 & 환자식.. ♡/디톡스 요리

쫄깃 쫄깃 모듬 버섯 장아찌

cool_cat 2012. 7. 2. 06:20

Daum 코드

 

 

 

 

연일 장맛비가 오락 가락..

 

흐렸다 개었다를 반복하는 변덕 심한 날씨 속에

 

입맛을  잃은 분들이 많으시지욤..

 

누가 뭐래도 세끼 꼬박 꼬박 잘 챙겨먹는게

 

제일 가는 보약인데 말입니당..

 

 

무더운 날씨엔 텁텁한 반찬도 싫고

 

뭔가 좀 산뜻하면서 깔끔한 반찬을 먹고 싶다는 분들은

 

눈 크게 뜨시공 주목~~!!ㅎ

 

 

 

 

잃어 버린 입맛을 한방에 확~ 되돌리며

 

이 여름을 건강하게 날수있게 만들어 주는

 

마법 같은 반찬 한가지 소개해 드릴께요..^^

 

 

몸에도 좋고 맛도 겁나게 좋은 ..ㅎ

 

모듬 버섯 장아찌 랍니당..!!

 

 

버섯이 여러모로 두루 두루 몸에 좋은 것은 이미

 

모두 잘 알고 계실터이공..

 

더이상 사족이 될 긴 설명은 않겠습니당..^^*

 

 

그럼 바로 레시피 들어갈께요..

 

 

 

 

>> 재 료 <<

 

간장 2컵, 다시마 우린물 1/2컵, 버섯 데친물 1/2컵,

 

맛술 1/2컵, 식초 1컵,설탕 1컵, 건고추 1~2개, 통후추 12알..

 

 

팽이 버섯 2봉지, 느타리 버섯 한줌, 새송이 버섯 3개.

 

 표고 버섯 100g, 목이 버섯 100g..

 

청량 고추 3개..

 

 

 

 

버섯은 깨끗이 손질하여 팔팔 끓는 물에

 

아주 잠깐 데쳐 냅니다..

 

 

버섯을 꾸덕 꾸덕 말려서 사용하셔도 되는데

 

쿨캣은  데치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그대로 생버섯을 이용하면 효소 작용으로 인해

 

버섯이 물컹하게 변하기 쉬운데..

 

 

일케 살짝 데쳐서 사용 하시면

 

효소 작용을 억제하여 꼬들 꼬들 식감 좋은

 

버섯맛을 볼수 있답니당..

 

 

요고이가 비법이라면 비법 이랄까용..^^*

 

 

 

 

데쳐낸 버섯은 체에 밭쳐 물기를 쫙 빼줍니다..

 

손으로 가볍게 눌러 주셔도 좋구요..

 

 

밑에 빠진 국물을 장아찌 소스에 이용하면

 

더 진한 맛이 나고 맛있는 것 같더라지욤..^^

 

 

 

 

분량의 재료를 모두 넣고 센불로 팔팔 끓여

 

 장아찌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소스는 완전히 식혀 주세요..

 

 

 

 

깨끗이 열탕 소독한 병에 데쳐서 물을 빼둔 버섯을

 

차곡 차곡 켜켜이 담아준 다음..

 

장아찌 소스를 입구까지 가득 부어

 

밀봉하여 냉장 보관 하시면 됩니다..

 

 

 

 

일주일이 지난 후 꺼내 본 모습입니다..

 

 

 

 

 장아찌 국물을 완전히 따라내 주면

 

부피가 약간 줄어 있는것이 육안으로 확인이 될겁니당..

 

 

 

 

따라 낸 국물을 다시 한번 팔팔 끓여 주시구용..

 

완전히 식힌 다음..

 

 

 

 

다시 병에 부어 주시면 됩니다..

 

 

살짝 맛을 보니 매운맛이 덜한 것 같아서

 

쿨캣은 청량 고추를 몇개 더 넣어 줬습니다..

 

 

다시 밀봉하여 냉장 보관 하여

 

4~5일 후 드셔도 되구용..

 

같은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하면 오래 오래 상하지 않고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당..

 

 

너무 먹고 싶은 나머지  쿨캣은  바로 먹어 버렸어욤..ㅋㅋ

 

 

 

 

성격 급한 쿨캣..

 

일주일이 지난 후 새로 달여 넣으면서

 

사진을 바로 찍어 버렸어욤..ㅎ

 

그래서 색이 좀 덜 든 것 같아욤..

 

좀 더 두면 훨씬 진하게 간장물이 든답니당..^^

 

 

 

 

글치만 지금 바로 먹어도

 

완전 완전 너무 맛있다는 것..!!ㅎ

 

 

 

 

앗..이건 사진이 흔들렸당..^^;;

 

이 노무 수전증..

 

우이..ㅠㅠ

 

 

 

 

보들 보들  야들 야들~~

 

목이 버섯이 식감이 월매나 좋던지..!!

 

만든 저도 깜닥 놀랐다는 것 아닙니깡..ㅎ

 

 

 

 

표고 맛있는 거야 두말 하면 잔소리인 것이공..ㅎ

 

 

 

 

글구 요 팽이 버섯도 꼬독 꼬독 뽀드득하니 씹히는 것이

 

너무 맛있더라구욤..^^

 

 

 

 

으흐흐..

 

새송이는 완전 고기 씹는 느낌이 납네당..

 

무쟈게 쫄깃 쫄깃 쫄깃..ㅎㅎ

 

 

 

 

음..

 

느타리가 간이 젤 잘 배는 것 같더라지욤..

 

씹으면 새콤달콤 매콤한 장아찌 소스가 쭈욱~~ㅎ

 

 

 

 

맛있다고 정신 없이 맨입에 집어 먹었더니

 

찌끔 짜드라구욤..^^::

 

그래서  얼른 밥 한공기 대령했습니당..ㅎ

 

 

밥 한술 가득 떠서 버섯 장아찌 착 올리공..

 

냠~냠~냠~~

 

 

 

버섯 종류에 따라 향도 맛도 약간씩 차이가 나는것이

 

매력 만점..!!

 

아니 아니 백만점..!!ㅋ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쿨캣은  오늘도 요렇게 외쳐 봅니당..ㅎ

 

 

 

 

맛도 있고 몸에도 좋은..

 

정말 정말 강추하고 싶은 반찬이어욤..

 

조금 부풀려 말하자면 밥을 잘먹게 도와주는 여름 보약쯤..!!ㅎ

 

 

만들어서 지인께 선물로 드리니 넘넘 맛있었다고

 

인사 말씀 들었답니당..^^

 

으쓱 으쓱..ㅋㅋ

 

 

한번 만들어 두면 든든하니 밥상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겁니당..

 

꼭 한번 만들어 보시면 좋겠어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