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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가지 요리..매콤한 가지 냉소면

cool_cat 2012. 7. 23. 06:20

Daum 코드

 

 

 

무더위에 지치고 입맛 없는 여름..

 

후루룩 넘어 가기로 국수만한게 없지욤..^^

 

 

찰기 있는 매끈 탱탱한 면발을 호로록~쪼옥~

 

볼이 쏙 들어가게 쪽쪽 빨아당기듯 먹으면

 

웬지 더 맛있는 것 같은..ㅎ

 

흠..

 

가끔은 좀 과하게 흡입해서

 

국수가  콧등을 치기도 하지만 말입니당..ㅋ

 

 

 

 

오늘은 제철 재료인 가지와 오이를 이용하여

 

새콤 달콤한 가지 냉소면을 만들어 봤습니다..

 

 

며칠전 생로병사의 비밀을 보니

 

컬러푸드 중에 가지가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수퍼 푸드라고 소개를 하더라구욤..

 

 

가지의 짙은 보라빛에 다량 함유된 안토시아닌으로인해

 

항암, 항노화, 항산화력이 뛰어나다고 하지욤..

 

 

가격도 저렴하고 그 효능 또한 뛰어나니

 

요고이 자주 애용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당..^^

 

 

 

 

>> 재 료 <<

 

가지 2개, 오이 1개, 청양 고추 2개..

 

다진 마늘 1/2큰술, 간장 1큰술, 매실청 1큰술,

 

식초 1큰술, 소금 약간, 맛술 1큰술, 참기름 약간..

 

멸치 다시마 육수 4컵, 국간장, 소금, 설탕, 식초 적당량..

 

 

육수의 간은 입맛에 맞게 조절해 주시어욤..

 

이번에 국수 만들면서 얼만큼 넣었는지 체크를 안해서리..ㅜㅜ

 

덜렁이 쿨캣이 그렇지요 뭐..^^;; ㅎㅎ

 

 

 

 

오이는 껍질째 소금으로 깨끗이 문질러 씻은 다음..

 

필러를 이용해 길게 썰어 주세요..

 

 

오이의 폭 그대로 이용하면 조금 넓을 수가 있으니

 

필러로 길게 썬 다음 세로로 2등분 해주세요..

 

 

 

 

가지는 깨끗이 씻어 1cm 정도의 두께로 길게 편썰어

 

김오른 찜통에 넣어 살짝 쪄내 줍니다..

 

 

(음..가지를 4등분 정도로 편썰어 주는것이 적당할듯..^^)

 

 

 

 

쪄낸 가지는 넓은 접시에 펼쳐 얼른 식혀 준다음..

 

길이대로 세로로 길게 찢어 줍니다..

 

손으로 찢기 어려우시면 젓가락을 이용해

 

 길게 쭈욱~내리그어 주세요..

 

 

 

 

그럼 요래 요래 가지런하고 일정한 크기로

 

아주 쉽게 찢어진답니당..^^

 

 

 

 

가지, 오이, 굵게 다진 청양고추를 넣고

 

분량의 양념으로 조물 조물 무쳐줍니다..

 

양파 좋아하시면 얇게 채썰어 섞어 주셔도 좋구요..

 

 

 

 

국수는 삶아내 찬물에 얼른 헹군 다음 사리를 지어 둡니다..

 

 

 

 

가지를 무치고 간이 배이게 잠시 두면

 

가지랑 오이에서 물이 빠져나와 금방 흥건해 집니당..

 

그럼 무친 나물을 건져내 다른 그릇에 담아두고..

 

 

 

 

남은 국물에 다시마 육수를 부어 함께 섞어 줍니다.

 

담백한 맛을 즐기시면 그대로 드셔도 좋구요..

 

조금 더 상큼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식초, 간장, 설탕,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 드셔도 좋습니다..

 

 

 

 

사리를 지어둔 국수를 적당량 담아 주시공..

 

 

 

 

미리 무쳐둔 가지와 오이를 올려 줍니다..

 

 

 

 

새콤 달콤하게 간을 맞춘 육수를 쪼르륵~

 

 

 

 

계란 지단을 올려 주셔도 당근 좋구요..

 

계란이 똑 떨어진 쿨캣은

 

걍 홍고추만 살짝 올려 장식해 줬습니당..^^;;

 

 

더 시원하게 드시려면 얼음도 몇개 동동~~

 

 

 

 

고루 고루 휘휘 저어 섞어 주시공..

 

 

 

이 냉소면은 가지랑 오이를 길게 썰고 찢어서

 

면과 함께 길게 척척 걸쳐 먹어야 제맛이 난다지욤..^^*

 

 

고명으로 얇게 썰어 쪼매씩 얹어 먹는건 너무 감질맛 나잖아요..ㅎ

 

 

요건 터프하게 팍팍 듬뿍 얹어 먹을 수 있어

 

채소도 많이 먹게 되고 좋은 것 같아요..^^

 

 

 

 

오이는 시원하게 아삭 아삭..

 

가지는 부드럽게 말랑 말랑~

 

청양 고추를 다져 넣어 뒷맛이 맵싸하니 칼칼..!!

 

새콤 달콤한 국물이랑 어우러져 맛이 그만이랍니당..

 

 

요고이 정말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능..ㅎ

 

 

 

 

가지랑 오이는 무쳐서 요대로 나물로 이용하셔도 좋구요..

 

육수나 생수 부어 식초, 설탕, 소금으로 간을 맞춰서

 

새콤 달콤하게 냉국으로 이용하셔도 그만이랍니당..^^

 

 

 

 

만들기도 간단하고 그다지 번거롭지도 않아

 

가볍게 먹는 점심 메뉴로 안성맞춤..!!

 

 

불 앞에 있는 시간이 최소화 되는 음식이

 

여름 음식으론 쵝오지용..ㅎ

 

출출한 저녁 야식으로 후루룩 말아 먹어도 넘 좋을 것 같지욤..^^

 

 

몸에 좋은 가지로 맛있게 만들어 잡수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