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마트에 갔더니 벌써 단감이 보이더라지욤..
아무래도 한가위때 제수로 사용할 상품으로
일찍 출하를 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당..
아직은 단감이 제철이 아니지만
이제 곧 주렁 주렁 열린 감 구경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괜시리 기분이 좋습니당..^^
감나무의 가지가 찢어질 듯 무겁게 달려 있는 모습을 보면
내 나무가 아니어도 괜히 부자가 된것 같공
마음이 풍성해지는 것이 저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답니당..^^
마트에서 단감을 본 쿨캣..
반가운 마음에 단감을 몇개 담아 와서
바로 먹어 봤는데 아직 제철이 아니어서인지
약간 단맛이 덜한 것 같았어욤..^^;;
그냥 먹기엔 조금 모자란 맛에
달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하다가 달콤하게 죠려서
팬케이크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지욤..^^
>> 재 료 <<
단감 1과 1/2개, 건포도, 크린베리 각 약간,
캐슈넛, 아몬드, 호박씨, 해바라기 씨..등등 견과류 적당량..
시판 핫케이크 가루, 우유, 설탕..
견과류는 맨팬에 살짝 볶아 전처리를 한 다음..
굵직하게 썰어 주세요..
컨포도아 크린베리는 럼주2큰술을 넣어 잠시 불립니다..
럼주가 없으면 화이트 와인으로 대체해도 무방하고
그것도 없으면 걍 물에 살짝 불려 주시면 됩니다..
단감은 작게 깍뚝 썰기하여 설탕을 넣어
고루 버무린 다음...
내열 용기에 담아 랩으로 꼭 덮은 다음...
3분 가량 익혀 줍니다..
각 가정마다 전자렌지 사양이 다르니 요건 적당히 조절해 주시구용..
말캉하게 익어 물러지고 시럽처럼 끈저개지면 됩니당..
럼주에 미리 불려 둔 건포도와 크랜베리를 함께 섞어
전자 렌지에 30초 정도 가열해 줍니다..
핫케이크 가루에 우유를 부어 반죽을 만들고..
미리 전처리하여 다져둔 견과류의 반을 섞고..
감과, 건포도 , 크린베리도 반을 넣어 섞어 줍니당..
팬을 달궈 오일을 두르고..
키친 타올을 이용해 슥~한번 닦아 낸 다음..
반죽을 조금씩 부어 동그랗게 구워냅니다..
반죽의 표면에 구멍이 송송 생기면
한쪽 면이 다 익었다는 신호이니
그때 딱..!! 뒤집어 주시면 됩니당..^^
일케 키친 타올로 닦아 낸 뒤 구워내야
표면이 매끈하고 이쁘게 구워집니당..^^
구워낸 팬 케이크는 겹겹이 3층 정도로 쌓아 올려 주시공..
사이 사이 미리 만들어 둔 단감 조림을 올려 주시면
더 맛있는 팬케이크가 되긋지욤..^^
단감 조림이 윤기가 좌르르륵~~ㅎ
정말 먹음직해 보이시죵..^^*
쿨캣은 좋아하는 메이플 시럽도
먹기 직전 쪼르륵~부어 주었답니당..
켜켜이 단감 조림을 넣어 쌓아 올린 모습이어욤..
한장씩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맛나는 듯..^^
간간히 오독 오독 씹히는 견과류의 고소함과
달콤한 단감과 건과일의 어울림이 그만이랍니당..^^
혹..
쿨캣처럼 맛이 덜한 단감을 사게 되면
요런 방법으로 한번 활용해 보시어용..
맛있는 단감으로 만들면
당근 더 맛있겠지만 말입니당..ㅎ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 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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