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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통조림 요리/고기보다 맛있다?!! 매콤해서 더 좋은 꽁치 시래기 조림

cool_cat 2013. 10. 18. 06:20

 

 

 

 

며칠전 동네 마트에 단배추가 너무 싸길래

 

겉절이나 만들어볼까하고 얼른 두단을 업어 왔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차일 피일 미루다보니

 

시들 새들~상태가 그닥 좋아 보이지 않다라구욤..ㅜ

 

 

그대로 뒀다간 아무래도 못 먹게 될까봐

 

소금을 약간 넣고 얼른 데쳐 두었답니다..

 

 

 

 

양이 제법 많아 보이지요..^^

 

 

먹을만큼씩 작게 소분해서 냉동 보관 해두면

 

필요할때마다 꺼내 쓸수 있어 참 편리하답니당..

 

 

 

 

오늘은 요 시래기에 통조림 꽁치를 넣어서

 

매콤하니 자작 자작하게 조려볼 거예요..^^

 

 

국물이 좀 넉넉하면 찌개~~

 

국물이 좀 적으면 조림~~ㅎ

 

 

국물은 원하는 스타일로 적절히 조절하시면 되겠지욤..^^*

 

 

 

 

>> 재 료 <<

 

꽁치 통조림 1캔, 단배추 시래기 (반단 분량..)

 

무 1토막, 양파 1/2개, 대파 1대.. 멸치 다시마 육수 1/2컵..

 

고춧가루 4큰술, 크러쉬드 레드 페퍼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 약간,

 

된장 1큰술, 간장 1큰술, 맛술 2큰술, 들기름 약간,

 

표고 가루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멸치 다시마 육수 1/2컵..

 

 

 

 

쿨캣은 이번에 동원에서 보내주신

 

동원 꽁치 통조림을 이용했답니당..

 

 

 

 

맛있는 조림을 위해선 미리 요렇게

 

양념을 만들어 잠시 숙성시켜 주세요..

 

 

 

 

쿨캣은 고춧가루 외에 크러쉬드 레드 페퍼를 약간 섞어주었습니당..

 

요게 들어가면 엄청 깔끔하고 칼칼한 매운맛이 나거든요..^^

 

 

없으면 걍 고춧가루만 넣어 주셔도 되구요..

 

 청량고추를 넣어 주셔도 좋습니당.,

 

 

 

 

미리 데쳐둔 시래기에 양념의 일부를 덜어

 

조물 조물 무쳐내 잠시 두어 간이 배게합니다..

 

 

 

 

생선 조림에 들어간 간이 쏙~ 밴 무는 정말 일품이지요..^^

 

간이 잘 배게 맛있게 조리시려면

 

무를 그대로 넣어 조리는 것이 아니라

 

미리 살짝 삶아낸 다음 양념을 넣어 조리시면 됩니다..

 

그럼 양념의 훨씬 깊게 잘 배고 맛있습니당..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양념해서 무쳐둔 시래기를 넣고

 

미리 삶아낸 무에 양념을 켜켜이 고루 묻혀 깔아줍니다..

 

 

 

 

꽁치 통조림은 국물을 완전히 따라내고

 

체에 받쳐 뜨거운 물로 한번 샤워를 시켜 사용해 주세요..

 

 

 

 

꽁치를 쫙~~펼쳐 깔아 주시공..

 

 

 

 

 

남은 양념을 고루 고루 발라줍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 반컵을 양념그릇에 부어

 

그릇에 남은 양념을 헹군 다음 가장자리로 가만히 부어줍니다..

 

국물이 많은것이 좋으시면 조금 더 넣어 주셔도 되구요..^^

 

 

센불로 가열해서 한번 끓어 오르면 불을 낮추고

 

약한 불로 뭉근히 끓여 간이 쏙 배게 해주세요..

 

 

 

 

재료가 충분히 익고 간이 배었다 싶으면

 

채썬 양파와 어슷 썰어둔 대파를 넣어주세요..

 

 

 

 

뚜껑을 덮어 한소끔 끓인 다음..

 

불을 끄고 남은 여열로 충분히 익게 해주시면..

 

 

 

 

요렇게 완성~~!! ㅎ

 

 

 

 

 

국물도 적당히 잦아들어 자작자작~~

 

잘박하니 맛나게 잘 끓여졌습니당..^^

 

 

 

 

부드럽게 푹 익어 간이 쏙~~밴

 

시래기 맛이 그야말로 일품..!!

 

쿨캣은 고기보다 요런게 더 맛나더라구용..^^

 

 

 

 

미리 삶아내 조려져 속까지 간이 잘 밴 모습이

 

사진으로도 느겨지시지욤..^^

 

말랑하니 달큰한 무가 살살 녹습니다용..ㅎ

 

 

 

 

양념 잘 밴 꽁치도 한점 떼어내 밥위에

 

착 올려 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이지욤..^^

 

 

 

 

날씨도 제법 쌀쌀해지고 요런 매콤한 조림이나 찌개가

 

맛있어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당..^^

 

 

만만한 꽁치 통조림에 시래기랑 무를

 

듬뿍 넣고 한번 만들어 보시어욤..

 

밥 한공기는 기본이요.. 두공기도 거뜬히~~!!ㅎ

 

웬만한 고기 반찬보다 낫다고 하실거여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