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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몽땅 먹어버리는 맛~새콤 달콤 상큼한 미역 굴무침

cool_cat 2013. 12. 16. 06:00

 

 

 

요즘 굴이 한창이지욤..^^

 

해산물 킬러인 쿨캣은 그 중에서도 굴이라면

 

아주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랍니당..

 

겨우내 냉장고에 굴이 떨어질 날이 없을 정도라지욤..ㅎ

 

 

마트에 가면 꼭 두어 봉지는 담아와야 마음이 든든한~~^^;;ㅋ

 

 

 

 

손도 조금 나았고 지난 주말 마트에 장을 보러 갔더니

 

자연산 미역을 팔고 있더라구욤..

 

 

평소 미역을 좋아해서 라면에도 넣어 먹을 정도인 쿨캣이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었겠어욤..ㅎ

 

좋아하는 굴이랑 미역을 잔뜩 사들고 의기 양양하게 집으롯~~!!

 

ㅋㅋㅋ

 

 

제철을 맞아 더욱 맛있는 싱싱한 굴과 달큰한 무..

 

그리고 미역까지 함께 넣어 새콤 달콤 상큼한

 

물미역 굴무침을 만들어 봤답니당..

 

 

 

 

>>  재 료 <<

 

물미역 100g, 굴 1봉지, 양파1/3개,


간장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식초 3큰술, 설탕 1큰술,

 

 매실청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레몬즙 1큰술, 청양 고추, 홍고추 각 1개, 통깨 약간..

 

참기름은 기호에 따라 옵션~~!!ㅎ

 

 

 

 

요건 살짝 염장이 된 자연산 물미역이라

 

잠시 물에 담궈 부드럽고 불리고 짠맛도 살짝 빼주었어요..

 

 

당근..일반 건조 미역을 사용해도 되는데

 

그것도 불려서 데친 다음 사용하시면 됩니당..^^

 

 

 

 

충분히 불린 미역은 깨끗이 씻어 팔팔 끓는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파랗게 데쳐 냅니다..

 

 

 

 

굴은 껍데기를 골라내고 소금물에 가볍게 흔들어 씻어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둡니다..

 

 

 

 

무는 길게 채를 썰어 소금, 설탕으로 잠시 재워 둡니다..

 

 

 

 

양파도 채를 썰어 소금, 설탕에 함께 재워 주세요..

 

무랑 양파 모두 살짝 숨도 죽고 간도 배야 하니까요..^^

 

 

 

 

데쳐낸 미역은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 주시고

 

미리 재워둔 무와 양파는 손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짠 다음..

 

분량의 재료와 함께 무쳐 줍니다..

 

 

 

 

상큼함을 더하기 위해 레몬즙도 살짝~~

 

 

 

 

마지막으로 물기를 뺀 굴을 넣고

 

가볍게 조물 조물 무쳐 줍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도 솔솔~~

 

 

고소한 맛을 즐기는 분이라면 참기름을 약간 넣어도 좋아요..

 

하지만 깔끔하고 상큼한 맛을 즐기신다면 안넣으셔도 무방합니당..

 

 

 

 

싱그런 바다향기가 가득한 미역 굴무침..

 

정말 바다를 몽땅 먹어 버린다는 느낌이랄까욤~~ㅎ

 

새콤 달콤하니 살짝 매콤한 맛까지~~

 

상큼한 레몬즙때문에 굴맛이 한층 업 업~~!!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있는 미역의 식감이랑

 

요즘 한창 맛있는 달큰한 무의 사큰 사큰 씹히는 식감이

 

아주 기가 막히답니당..^^*

 

 

 

 

제철에 나는 재료만큼 몸에 좋고

 

맛있는 것이 어디 있겠어요..^^

 

맛있는 미역 굴무침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식탁 만드시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