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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 15분만에 만드는 깔끔한 명란 두부 찌개

cool_cat 2014. 1. 13. 06:08

 

 

어릴땐 마른 반찬만 있어도 밥을 잘먹었는데

 

나이 들어 가면서 국이나 찌개가 있는게 더 좋더라구요..

 

특히나 요즘 같이 추운 겨울 날씨엔  따끈한 국물이 필수잖아욤..

 

따따시한 국물을 후루룩 넘기면 속부터 후끈해지는 것이

 

추위도 덜 타는것 같구요..^^*

 

 

 

 

쿨캣이 젓갈 중에 제일 좋아하는것이 명란젓인데요..

 

어릴때부터 명란이라면 자다가도 벌떡~~ㅎ

 

 

지금까지도 그 식성이 변하지 않고 이어져서

 

냉장고에 명란젓이 떨어질 날이 없다나욤..^^;;

 

 

오늘은 이렇게 좋아하는 명란젓에 두부랑 애호박을 넣고

 

맑고 깔끔한 찌개를 끓여봤습니다..

 

 

 

 

>> 재 료 <<

 

명란젓 큰것 2덩이, 두부 1/2모, 무 1토막,

 

애호박 1/3개, 대파 1/2대, 새우젓 약간,

 

다진 마늘 1작은술, 청, 홍 고추 1개씩, 멸치 다시마 육수 3컵

 

 

 

 

멸치 다시마 육수 준비해 주시구요..

 

 

 

 

재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멸치 육수에 납작하게 썬 무를 넣고 끓여 무가 살캉하게 익으면..

 

 

 

 

애호박과 두부를 넣고 끓입니다..

 

 

 

 

애호박이 살짝 익으면 명란을 넣고 한소끔 끓입니다..

 

 

 

 

마지막으로 송송 썬 청,홍 고추와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불을 끕니다..

 

 

 

 

간은 새우젓을 넣어 맞춰 주세요..

 

매콤한 맛을 즐기시면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 주셔도 좋습니다..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훨씬 깊은 맛이 나고 맛있습니다..^^

 

 

 

 

오돌 오돌 살아있는 명란~~

 

명란이 쏴라있네~~!!ㅎ

 

 

 

 

무와 애호박이 들어가 국물이 달큰하니 시원한 맛이 난답니다..

 

국물이 정말 깔끔하니 맛있어욤..^^

 

 

 

 

오돌 토돌~~탱글하니 입안에서 굴러 다니는 고소한 명란~ㅎ

 

뽀드득 씹히는 요 식감이 너무 재밌잖아요..ㅎ

 

쿨캣은 명란이 왤케 좋은지 모르겠어욤..^^

 

 

 

 

깔끔 담백한 명란 두부 찌개~~

 

만드는 방법이 넘 단촐하고 간단해서 바쁜 아침에

 

후다닥 끓여 내시기에도 참 좋을 것 같지요..^^

 

 

오래 끓여야 하는 종류의 찌개가 아니라서 손 빠른 분이라면

 

15분만 투자하면 너끈히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맛있게 만들어서 건강을 위해 아침 꼭 챙겨 드시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