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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두면 든든한 팔방미인 홈메이드 데리야끼 소스 만들기

cool_cat 2014. 7. 14. 00:02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유용하게 쓰이는 소스나 양념들이 있지요..

 

 

기본적으로 맛간장이나 맛된장 같은 한식 양념류도 있고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맛술도 있구요..

 

글구 젤 만만하게 많이 쓰이는 일식 스타일 소스로는

 

데리야끼 소스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살짝 달달하면서 깔끔한 맛이 나는 데리야끼 소스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해서 즐겨 먹는 편이어서

 

쿨캣네엔 요 소스가 떨어질 날이 없다지욤..^^

 

 

소스를 슬쩍 넣고 볶아주면 맛난 볶음 요리가 뚝딱~

 

꼬치 구이에 소스를 발라 구워줘도 너무 좋구요..

 

일식 덮밥을 만들때도 요 소스만 있으면 만사 o.k..!!

 

정말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착한 녀석이랍니당..

 

 

이렇다보니 정말 격하게 살앙 할 수 밖에 없다능..ㅋㅋ

 

 

 

 

시판용으로 만들어 나오는 데리야끼 소스가 많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직접 만들어 먹는 것에 비할 수 있겠어요..^^

 

 

그럼 얼른 만들어 보겠습니당..^^*

 

 

 

 

>> 재 료 <<

 

간장 1컵, 설탕 1/2컵, 다시마물 1컵,

 

청주 1/2컵, 맛술 1/2컵, 통후추 10알..

 

 

사과 1/2개, 양파 1/2개, 대파 1/2대,

 

건고추 2개, 통마늘 3~4톨, 생강 2톨..

 

녹말물 약간..

 

 

생강향을 즐기시면 생강을 더 많이 넣어 주셔도 좋습니다..

 

 

 

 

분이 뽀얗게 뭍어 있는 두툼하니 질 좋은 다시마지욤..^^

 

 

음~ 대략 손바닥만한 크기예요..

 

절대 물에 씻지 마시고 행주 등으로 가볍게 슥슥 닦아낸 다음~

 

 

 

 

찬물에 담궈 다시마물을 우려냅니다..

 

 

다시마의 하얀분에는 맛 성분인 만니톨이 들어 있어

 

단맛이 많이 난다고 하지요..

 

그러니 절대~네버~ 물에 씻어 버리지 마시어욤..!!

 

 

 

 

청주와 맛술를 제외한 부재료는 요 정도로 준비~~

 

구하기 어려운 재료는 하나도 없습니당..

 

 

 

 

맛이 잘 우러나게 사과랑 대파는 조금 큼직하게 토막내고

 

양파도 큼직하게 썰고 생강도 편썰어 주었어요..

 

 

 

 

분량의 소스 재료를 모두 넣어 주시고..

 

 

 

 

부재료도 몽땅 넣은 다음 센불로 가열해 부르륵 끓어 오르면

 

바로 불을 낮추고 20~30여분 약한불에서 끓여줍니다..

 

 

 

 

양이 반 정도로 줄어 들면 재료를 체에 밭쳐

 

국물만 따로 걸러냅니다..

 

 

 

 

그럼 요런 정도의 약간 진한 농도의 소스가 만들어집니다..

 

 

요기까지만해도 데리야기 소스는 완성이 맞습니다만~~~

 

시판되는 소스처럼 살짝 농도가 느껴지는 소스를 원하시면

 

 

 

 

녹말물을 만들어 걸러낸 소스에 조금씩 부어

 

재빠르게 저어가며 끓여내 농도를 맞춰주면 됩니다..

 

 

글치만 절대 넘 많이 넣지는 마시구욤..

 

중식 소스를 만드는게 절대 아니니까욤..!!ㅎ

 

 

 

 

자~~그럼 요런 적당한 농도의 데리야끼 소스 완성~~!!

 

 

열탕 소독한 소스 용기 등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되구요..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한달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생강향이 과하게 나지 않느냐구요?

 

절대~~네버~~욤..!!

 

생강향을 즐기는 쿨캣은 불을 끈 다음 편 썬 생강을

 

두어톨 더 넣어서 생강향을 더 진하게 우려내 주었다지욤..^^

 

 

적당히 달짝하니 감칠맛이 나는 맛있는 데리야끼 소스..

 

만들기도 그리 어렵지 않고..

 

한 번 만들어 두면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은 팔방 미인이랍니당..

 

 

꼭 만들어 보시길 강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