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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의 기본~!!황태 육수와 야채 육수 제대로 만들기

cool_cat 2014. 10. 20. 00:32

 

 

 

요리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면 음식맛의 베이스가 되는

 

육수 만들기가 있겠지요..

 

제대로만든 맛있는 육수만 있으면 요리의 절반은

 

이미 성공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 말이지욤..ㅎ

 

 

제일 만만한 멸치 육수를 필두로 고기 육수, 조개 육수도 있고..

 

말린 황태나 북어를 이용한 육수, 채소를 이용한 채소 육수 등..

 

제법 다양한 종류의 육수가 있잖아요..^^

 

 

 

 

지난번에 멸치 육수 만드는 법을 알려 드렸으니

 

오늘은 황태 육수랑 야채 육수를 소개해 드리도록 할께요..

 

사실 채소 육수라고 해야 맞는 것인데

 

야채 육수란 말이 훨씬 더 편하게 느껴지는 건 참..^^;;

 

 

그럼 두가지 육수 만들기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할께요~~^^*

 

 

 

 

★ 황태 육수(또는 북어 육수)

 

황태(또는 북어) 머리 1~2개, 북어껍질, 뼈, 건 표고 2개, 무 1토막,

 

대파 뿌리 한줌, 청주 1/2컵, 다시마 장 사방 15센티, 물 7컵..

 

엷고 맑은 색의 육수를 원하시면 표고는 빼고

 

멸치를 약간 더 첨가해 주셔도 됩니다..^^

 

 

★ 야채 육수

 

무 1토막, 건 표고 3개, 양파 1개, 다시마 사방 15센티 1장,

 

파뿌리 한 줌, 건고추 2개, 청주 1/2컵, 물 8컵..

 

 

 

 

그럼..  황태 육수부터 먼저 만들어 보도록 할께요..^^

 

 

황태 머리는  아가미와 눈 부분을 깨끗이 제거하고 불에 한 번

 

살짝 거슬려 사용하시면 비린내를 잡아 주게 됩니다..

 

 

 

 

재료를 모두 넣고 다시마가 우러나게 20~30여분 둔 후

 

센 불로 가열해 끓어오르면 중불로 낮추고 5분정도 끓인 다음..

 

 

 

 

반드시 다시마는 먼저 건져 냅니다..

 

 

왜냐면 다시마를 너무 오래 끓이게 되면 오히려 쓴맛이 나고

 

미끈미끈한 알긴산이 나와서 국물이 깔끔하지 않거든요..

 

 

 

다시마를 건져낸 후 중약불로 20여분 정도 더 끓여

 

국물을 충분히~~ 우려낸 후 불을 끄고 10여분 그대로 두세요..

 

 

 

 

마지막으로 고운체나 베보자기, 두꺼운 키친 타올 등을 이용해

 

한 번 걸러내 사용하면 됩니다..

 

 

 

 

요렇게 맑고 깨끗한 육수만 고스란히~~^^*

 

황태 육수는 특히 묵은 나물을 볶을때 사용하시면 나물이 더욱 맛있어 집니다..

 

 

충분히 불린 묵나물에 갖은 양념을 하고 들기름을로 달달 볶다가

 

요 황태 육수를 부어 뚜껑을 덮고 부드럽게 익히면

 

끝내주게 맛있는 묵나물이 된다는 것..!! ㅎ

 

글구  별미밥을 지을때 요걸로 밥물을 잡아 주시면

 

밥이 훨신 맛있어 지는 건 너무 당연한 얘기겠지욤..^^

 

 

 

 

요건 황태 육수로 만든 부추 된장 수제비인데요..

 

레시피는 곧 따로 올리도록 할께욤..^^

 

 

 

 

그럼 두번째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나는

 

채소를 이용한 육수를 만들어 볼께요~~^^

 

 

 

 

요것두 재료를 모두 넣고 다시마가 우러나게 20~30여분 둡니다..

 

 

 

 

센 불로 가열해 끓어오르면 중불로 낮추고 5분정도 끓인 다음

 

다시마는 먼저 건져 냅니다..

 

그 이유는 먼저 말씀 드렸지욤..^^*

 

 

 

 

다시마를 건져낸 다음 중약불로 20 여분 정도 더 끓여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불을 끕니다..

 

 

 

 

불을 끄고 식을 때까지 그대로 방치 하셨다가 고운체나 베보자기,

 

두꺼운 키친 타올 등을 이용해 한 번 걸러내 사용하면 됩니다.

 

 

 

 

채소 육수도 요렇게 맑게 잘 만들어 졌습니당..^^

 

 

만들어 둔 육수는 일주일 정도 냉장 보관 가능 하지만

 

가급적 빨리 사용 하시는 것이 좋겠지욤..?!!

 

 

 

 

오래 보관을 원하시면 깨끗이 씻어 말린 우유팩 등에

 

한 번 먹을만큼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셨다가

 

요리 하실때  바로 해동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아무리 인공 조미료가 잘 만들어져서 뛰어난 맛을 낸다고 선전을 해도

 

천연 재료로 만드는 자연 그대로의 육수 맛을 따라 올수는 없겠지요..^^

 

아주 조금만 부지런을 떨어주시면 맛있고 건강한 요리로

 

우리 가족의 입과 몸을 즐겁게 할 수 있을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