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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의 기본!!계량도구 없이 눈대중으로 계량하는 법과 가공식품 안전하게 먹는 법

cool_cat 2014. 12. 15. 03:50

 

 

 

[요리의 기본]알쏭 달쏭한 계량법과 표현을 쉽게 한눈에..!!

 

라는 포스팅을 몇 해 전에 한 적이 있었지요..^^

 

 

어떤식으로 계량을 하는지.. 요리책에 자주 나오는 표현들은

 

어떤식으로 계량을 해야 되는 것인지 등의 요리의 기본이 되는

 

이야기들을 풀어낸 포스팅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쿨캣이 이번에 요리을 내게 되면서 이 부분에 대해 한번 더

 

정리를 하는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조금 더 보충해서

 

계량도구 없이 계량을 하는 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일 대표적인 계량도구는 계량스푼이겠지요..

 

하지만 주방에서 제일 만만한 것은 아무래도 밥숟가락~~!! ㅎ

 

밥숟가락으로 계량스푼을 대신하는 법을 설명해 드리도록 할께요..^^

 

 

좌측은 계량스푼.. 우측은 밥숟가락..

 

언뜻 보면 밥숟가락이 더 큰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계량스푼은 사진처럼 깊이가 상당히 깊기 때문에

 

훨씬 많은 양이 들어가게 됩니다..

 

 

계량 스푼의 1큰술은 일반 밥숟가락의 1.5배 정도~

 

 

 

 

일단 계량스푼으로 계량을 할때는 정확히

 

윗면을 편편하게 깎아서  재줘야 합니다.

 

요게 1큰술..

 

 

 

 

일반  밥숟가락으로 1큰술을 계량하려면

 

수저에 한가득 아주 볼록하게 담아내면 됩니다.

 

 

 

 

그럼 비교하기 쉽게 두개를 나란히~~

 

눈에 확~ 들어오시나용?!! ㅎ

 

 

요렇게  두개 모두  1큰술입니당..

 

 

 

 

그럼 1작은술은요~~

 

 

하아..

 

실은 제가 이거 사진 작업만 삼일을 했어요..ㅡㅡ;;

 

첫날은 일케 스테인레스 숟가락으로..

 

둘째날은 유기 숟가락으로..

 

셋째 날은 이렇게 목기 숟가락으로..

 

 

스테인레스 숟가락은 아무리 잘 찍으려고 해도

 

사진을 찍는 제 모습이 들어가서 NG~

 

유기 숟가락은 일반적이지 않고 크기도 조금 작아서 NG~

 

그래서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이 결국 목기였어요..^^;;

 

 

소심한 트리플 A형 쿨캣의 성격이 여실히 드러나는 순간입니닷..

 

참말로 일을 만들어서 한다능.. ㅡㅡ;; ㅋ

 

 

 

 

웁쓰~~!!

 

이야기가 옆 길로 새버렸군요..ㅡㅡ;;

 

그럼..다시~~ㅎ

 

 

 1작은술은  1큰술의 1/3의  양으로 밥숟가락으로 계량시

 

2/3가 되는 지점까지 편편하게 닿는 정도로 재면 됩니다..

 

 

음..

 

지금까지는 가루류의 경우였구요..

 

장류같은 액상 종류는 밀도 때문에 재는 양이 조금 차이가 납니다.

 

 

 

 

가득 가득  끝선까지 담아서 재면 계량스푼으로 1큰술..

 

 

 

 

액상은 흘러내려서 가루처럼 수북히 가득 담을수가 없기 때문에

 

숟가락으로 잴 때는 한 숟가락을 가득 담아 재고 난 다음

 

얼추 숟가락의 2/3 지점 정도까지 한 번 더 재줘야 1큰술이 됩니다.

 

 

 

 

요건 계량스푼으로 잰 1작은술..

 

 

 

 

이걸 밥숟가락으로 계량하자면 숟가락의 1/3지점

 

정도까지 담아 재주면 1작은술이 됩니다..

 

 

 

 

요건 끈기가 좀 있는 고추장이나 된장의 경우

 

계량스푼으로 잰  1큰술 입니다..

 

 

 

 

밥숟가락으로 1큰술을 계량할 땐 가루류를 잴 때처럼

 

볼록하게~소복하게 담아 재주면 되는데

 

끈기가 있다보니 밀도차가 있어서 가루보단 부피가 적게

 

조금 적은 양으로 봉긋하게 재주면 됩니다..

 

 

 

 

요건 계량스푼으로 계량한 1작은술 이구요..

 

 

 

 

 

밥숟가락으로 1작은술을 계량할땐 수저 앞쪽 부분으로 몰아서

 

얼추 1/3정도 되는 지점 정도에서 조금 볼록하게 담아내면 됩니다.

 

 

 

 

계량스푼 외 대표적인 계량 도구로는 계량컵이 있지요..

 

1컵은 200ml로  종이컵과 먹고 남은 우유팩 등으로 대신 할 수  있습니다..

 

 

종이컵으로 가루류를 1컵을 잴 때는 윗면을 편편하게 깎아서 1컵을 재면 되고

 

액상일 땐 찰랑 찰랑하게 가득 담으면 1컵이 됩니다.

 

 

 

 

계량컵으로 계량시엔 눈금을 보고 입구까지 아주 한가득 재주면 1컵..

 

 

 

 

종이컵으로 대신할때도 동일하게 입구까지 한가득 담아주면 1컵입니다.

 

 

 

 

요건 계량컵으로 계량시 1/2컵이구요..

 

 

 

 

종이컵으로 게량시엔 반보다 조금 더 올라오는 2/3가

 

약간 못되는 정도로 담아주면 얼추  1/2컵이  됩니다.

 

 

종이컵은 아랫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모양이어서

 

눈대중으로 절반 정도를 담으면 모자르게 되거든요..

 

 

 

 

무 한토막은 2~3cm두께로 요 정도 크기예요..

 

 

 

 

요리책에 흔히 쓰는 표현으로 이 있는데

 

한주먹 가득히 쥐어쥐는 양으로

 

시금치의 경우 한 줌 분량이 50g 정도 됩니다.

 

 

 

 

콩나물이나 숙주 등의 나물은 손안에 가득 차도록 한 움큼

 

가득 쥔 모양이 한 줌인데 이것도 대략 50g정도 입니다.

 

 

 

 

버섯의 경우도 한줌 가득 쥐면 50g 정도가 됩니다.


단..수분 함량이 극히 적은 마른 버섯은 제외이구요..ㅎ

 

 

나물류는 거의 한 줌이 50g이라고 생각 하시면 될 듯해요.

 

 

 

 

육수를 낼 때 많이 사용하는 멸치나 마른 새우의 경우 건조된 상태라

 

한줌 가득 쥐면 나물류 보다 훨씬 가벼운 15g 정도의 무게입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조금씩 끓이는 국과 찌개의 경우

 

이렇게 한줌씩이나 국물을 내는 일은 아무래도 드물 것 같은데요..ㅎ

 

2인분을 기준으로 3컵정도의 육수를 낼때는 멸치 5~6마리면 충분합니다.

 

 

 

 

소면이나 파스타의 경우 1인분은  엄지와 검지를 겹쳐서 동그랗게 감아쥐어

 

지름 2cm 정도의 구멍을 만들어 들어오는 양을 잡으면 됩니다.

 

 

뭐..푸짐하게 더 드시고 싶으면 얼마든지 더 많이~~ㅎ

 

 

 

 

음식을 조리할 때 신선한 제철 재료들만 이용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게 여의치 않을 경우가 많잖아요..ㅜㅜ

 

 

참치, 소시지, 옥수수 통조림, 어묵 등 가공식품들을

 

불가피하게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땐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법을 선택해야겠지요..

 

 

 

 

두부의 경우 옛날엔 집에서 직접 멧돌에 갈고 가마솥에 끓여서 만들었지만

 

요즘 그런 가정은 정말 드물고 대부분  이런 시판 두부를 구매하게 되잖아요.

 


두부의 경우 응고제, 소포제, 살균제 등의 첨가물이 들어 있을 수 있으니

 

사용 전 깨끗한 물에 씻어 잠시 담가둔 후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치 통조림옥수수 통조림 경우 장기간 보존하기 위해 산화 방지제 등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용물은 체에 밭쳐 보존액을

 

완전히 빼 준 다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치 통조림의 경우 사용 전 체에 밭쳐 기름은 완전히 빼버리고

 

찌개에 사용할 경우 중간에 떠오르는 기름도 걷어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옥수수 통조림의 경우 캔 특유의 냄새가 옥수수에 배어 있기 때문에

 

체에 밭친 다음 뜨거운 물을 끼얹어 주면 냄새도 제거되고

 

보존액도 씻어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햄과 소세지의 경우 각종 발색제와 인공 색소가

 

다량 함유된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내거나

 

80℃ 이상의 물에 잠시 담가 두어 첨가물이 녹아 나오도록 만들어 줍니다.


비엔나 소세지의 경우 칼집을 넣어 데쳐 내는 것이

 

더욱 효과적으로 첨가물을 녹여 낼 수 있습니다.

 

 

 

 

어묵과 맛살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맛이 떨어지는 것이 싫다면

 

채반에 넓게 펼쳐두고 끓는 물을 한 번 끼얹어 주거나

 

키친타월로 여분의 기름을 닦아내 주는 방법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판되는 빵은 제조 과정에서 부피를 늘리고 노화를 늦추고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유화제, 방부제등의 첨가물이 들어가는데

 

이런 첨가물은 열에 의해 어느 정도 제거가 됩니다.


따라서 그대로 먹기보단 오븐이나 팬 등에 살짝 구워서 먹거나

 

전자렌지에 10초 정도 돌려서 먹으면 보다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휴~우~~

 

스압이 보통이 아니지욤..!! ㅋ

 

글치만 쿨캣이 몇 날 며칠을 공을 들인 포스팅이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용~~^^

 

 

이번에 요리책이 출간되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셔도 될거라능,,^^*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