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들에게 관심이 없을때는 잘몰랐는데
쿨캣이 밥셔틀을 하고부터 요 녀석들이 그냥 야옹~~하고
우는 것만이 아닌란것을 알았답니다..
엥~~
에옹~~
냐~앙~~
엥~~엥~엥~~
성격에 따라서 톤도 좀 다르고 내는 소리도 다르더라구요..
배고플때 얼른 밥을 내놓으라고 보채는 엥~엥~ 소리와
놀자고 에~엥~~ 냥~~하며 조르는 소리~
배부르고 기분좋은 상태에서 가르릉~골골~~거리는 소리가
다 다른것이 참 신기하고 재미나더라구욤..^^
밥도 주고 장난도 치고.. 녀석들 노는것도 관찰하면서
길냥이들과 지내는 하루의 작은 한때가
제게 있어선 참 행복한 힐링타임인 듯 해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쿨캣의 소소한 이야기와 레시피가
힐링타임으로 느껴지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아..레시피 시작 하기에 앞서 근래 쿨캣을 젤 빵 터지게
만들었던 사진을 한 장 보여드릴께욤~^^
블루스 타임도 아닌것이..
저리 꼭 부등켜 안고 대체 뭘 하자는 것인지..ㅎ
요건 담번에 따로 소개해 드릴께요~~^^*
>> 재 료 <<
감자 대 2개, 부침용 두부 1모, 신김치 또는 묵은지 한줌,
베이비 채소 약간, 양파 1/2개, 고추장 1작은술,
마요네즈 1큰술, 소금, 후춧가루 각 약간..
앗..요 사진서 양파가 빠졌군요..^^;;
익힌 감자는 뜨거울때 바로 곱게 으깨어 주세요..
신김치를 송송 짧게 썰어 달군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고추장을 약간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양파는 곱게 찹해 주시고 연어는 기름을 따라내 살코기만 준비합니다..
두부는 도톰하게 썰어 소금에 잠시 재웠다가
달군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한불에서 서서히
수분을 날리는 기분으로 천천히 노릇하게 부쳐냅니다..
준비한 재료에 마요네즈를 한큰술 넣고 골고루 섞어 주시구요..
소금과 후춧가루를 약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고소한 맛을 즐기시면 마요네즈를 조금 더 넣어 주셔도 좋아요~
노릇하게 부쳐낸 두부에 준비한 연어 감자 샐러드(?)를 적당량 올려 주시고..
다시 부쳐낸 두부로 덮어 살짝 눌러 붙여주면
연어 두부 샌드 완성~~!!
색감도 살리고 씹는 아삭하니 식감도 살릴 수 있게
베이비 채소도 약간 올려 장식해 주면 금상첨화겠죠..^^*
오호~~
담백하니 구수한 두부와 연어 감자 샐러드는
완전 찰떡 궁합이었다능..ㅎ
살짝 느끼할 수 있는 연어에 볶은 김치가 들어가서
느끼함을 딱 잡아주고 맛의 밸런스를 맞춰주었달까요..^^
시식해 본 사람들이 한결같이 맛있다고 폭풍 칭찬을 해주었는데..
요고 요고 설마 쿨캣 앞이라 그런건 아니겠지욤..!!ㅋ
설핏보면 아기자기 앙증맞은 것이 까나페 같기도 하공..
전채로 이용하거나 안주로 이용해도 제법 괜춘할 것 같지욤..
예뻐서 더 맛있는 연어 두부 샌드랍니당..^^
여튼..무튼.. Bon appétit~~!!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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