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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술자리의 고민 해결사! 숙취해소에 탁월한 황태 콩나물죽

cool_cat 2014. 12. 22. 00:32

 

 

 

해도 흘이 남아 있지 않았지요.

 

연말연시를 맞아 아무래도 각모임과

 

술자리가 빈번한 때인 듯 합니다.

 

주위을 보면 다들 크고 작은 약속이 일주일에

 

서너번은 되는 것 같더라구요.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는 정도의 가벼운 모임도 있지만

 

때론  2차, 3차까지 이어지는 거나한

 

술자리 모임도 있기마련이잖아요.

 

근디..신나게 달리고 난 다음날의 후유증이란..^^;;

 

 

대개 속이 풀리는 얼큰한 해장국 등을 찾게되는데

 

사실 자극받은 위에 매운음식은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소개하는 담백한 황태 콩나물죽달리고 난 다음날의

 

가장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황태와 콩나물이 들어가 숙취해소에도 좋고

 

죽으로 만들어 소화도 잘되고 위에 부담도 적어

 

해장에 더없이 좋은 음식이 아닐까 합니다.

 

비단 숙취해소뿐만이 아니라 영양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은

 

건강한 죽으로 든든한 아침으로도 좋을 것 같구요.^^

 

 

그럼..얼른 시작해 볼께요~^^*

 

 

 

 

>> 재 료 <<

 

ㅁ 불린 멥쌀 2컵, 황태1/2마리, 생표고 3장, 콩나물 150g,

 

무 1토막, 멸치 다시마 육수 10컵, 참치 액젓 1큰술, 소금 1작은술,

 

쪽파 또는 대파 약간, 들기름 1~2큰술..

 

북어 밑간: 맛술 2큰술, 들기름 1큰술..

 

 

간은 입맛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쿨캣네는 좀 많이 싱겁게 먹는편이어서요..^^

 

 

 

 

재료는 요렇게 준비해 주세요~~

 

쿨캣은 황태를 손으로 일일이 뜯어서 사용했지만

 

시판 황태채를 사용하시면 더 간편하실 듯..^^*

 

 

 

 

달군 냄비에 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납작썬 무와

 

게 깍뚝 썰기한 생표고 버섯을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이때 생표고의 기둥은 절대 버리지 마시고 딱딱하고 지저분한

 

젤 아랫 부분은 잘라내고 나머지 부분은

 

결대로 곱게 찢어 함께 넣고 볶아 주세요..

 

 

 

 

이어 손질해서 들기름과 맛술에 무친 황태채도 넣고 살짝 볶다가

 

 

 

 

불린쌀도 넣어 가볍게 볶아 쌀알에 들기름 향이 배도록 합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부어 센불로 끓이다 한번 끓어 오르면 중불 이하로 낮추고  

 

 

 

 

중간 중간 눌어붙지 않게 고루 휘저어가며  뭉근히 끓여 줍니다..

 

쌀알이 완전히 퍼지면

 

 

 

 

참치 액젓을 넣어 간을 하고

 

 

 

 

손질한 콩나물을 넣어 뚜껑을 연 상태로 한소끔 끓여줍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 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송송 썬 파를 고명으로 올리면 완성~~!!

 

 

 

 

담백하니 고소하면서 깊고도 깔끔한 맛~~!!

 

 

 

 

쌀알 하나 하나에 고소한 들기름향과 함께

 

구수하니 담백한 황태의 맛이 고스란히 배어 있어요..

 

마지막에 넣은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너무 기분 좋은..^^

 

 

든든하게 한그릇 드시고 활기찬 일주일 보내시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