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체험단/물만 붓는 간편 궁중 백김치

 

 

 

아주 아주 커다란 아이스 박스가 도착을 했어요.

 

홈밀의 케이터링를 할때를 제외하곤 이렇게 큰 박스는 처음이었어요..ㅎ

 

음.. 겉은 좀 찌그러지고 긁힌 부분도 보이긴 했지만

 

사실 내용물만 안전하면 되니까요..^^

 

 

 

 

박스를 개봉해 보면 이렇게 두꺼운 김장용 비닐에 감싸인 배추 김치가 보여요..

 

요게 바로 물만 부으면 완성 된다는 '간편 궁중 백김치'인가 봅니다.

 

 

 

 

한 쪽 구석엔 간수를 뺀 정제소금 300g이랑 케이블 타이가 들어 있어요.

 

 

엉..?

 

케이블 타이가 여기 왜 들어 있지..??

 

 

순간 너무 의아했지만 얼마 후에 그 의문이 풀렸답니다..

 

그건 잠시 뒤면 저절로 알게 되실거예요..^^

 

 

 

 

비닐을 펼쳐 보면 켜켜이 속을 넣은 배추랑 무, 쪽파, 미나리가

 

가지런히 들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쪽파랑 미나리는 흩어지지 않게 타이로 묶어 놓았는데

 

바로 작업을 해서 보내 주신 탓에 파릇파릇하니 굉장히 싱싱했어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게 딱 알맞은 사이즈의 무가 2개 들어 있구요.

 

구석엔 통으로 큼직하게 편썰어 넣은 마늘이랑

 

생강, 간간이 대추랑 석이버섯도 보입니다.

 

아참.. 배추는 반으로 나눈 것이 5쪽 들어 있어요.

 

 

 

 

무채, 석이버섯, 대추, 밤, 잣, 실고추, 배..

 

그리고, 예민한 분을  고려해 인삼을 약간 넣어 배추 소를 만드셨대요.

 

 

 

 

배추를 들추어 보니 소가 켜켜이 고루 들어가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배춧잎을 살짝 뜯어 먹어 보니 그리 짜게 절여지지 않은 상태로

 

고소하고 단맛이 납니다.

 

 

 

 

요건 이번에 온 배추 중에 제일 작은 녀석입니다.

 

 

 체험단에게 보낸 궁중 백김치는 공장에 있던 작은 배추로

 

만들어 보내서 배추가 좀 작다고 양해해 달라고 하시며

 

고객분들께는 더 실한 배추가 들어갈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약속 꼭 지키실거죵..?!!ㅎ

 

 

 

 

동봉된 정제 소금을 조금 따끈한 물에 녹인 다음..

 

 

 

 

백김치에 부어 줬어요..

 

 

 

 

그리고, 생수를 부어 적당히 간을 맞춰줬습니다.

 

물은 양은 5리터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요렇게 재료가 잘박잘박하게 자작하니 잠길 정도로 부어 주시면 된대요.

 

혹 물을 더 잡고 싶으시면 소금을 더 첨가해 주셔야 합니다.

 

 

백김치는 동치미처럼 짜게 만들어 희석해서 먹는 김치가 아니므로

 

처음부터 각 가정의 입 맛에 맞게 간을 맞춰 주셔야 된대요.

 

 

 

 

손으로 꾹~눌러 비닐 속의 공기를 빼주시고..

 

 

 

 

동봉된 타이로 비닐 입구를 꽁꽁 묶어 주면 궁중 백김치 완성~~!!

 

백김치 만들기 정말 쉬운데요..ㅎㅎ

 

 

 

 

이렇게 잘 여며서 하루에서 이틀 정도 실내에서 숙성을 시켜

 

살짝 익은 냄새가 나고 기포가 생기면 뒷베란다 그늘에 옮겨

 

며칠 더 두었다가 총 5~7일 정도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쿨캣은 이제 하루 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

 

기포가 생기는 단계는 아닌 것 같구요.,

 

설명서에 있는 사진을 참고로 올려 봅니다.

 

 

저 빨간 화살표 보이시지요..??!!

 

저렇게 기포가 생기면 뒷베란다로 옮겨서

 

며칠 더 숙성 시킨 다음 먹는 거래요.

 

김치 냉장고에 바로 넣음 안되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5~7일의 숙성 시간을 거치면 요렇게

 

적당히 익은 맛있는 백김치가 된다고 합니다.

 

전 아직 한참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아웅..기대 만땅~~!! ㅎㅎ

 

 

★ 간편 궁중 백김치 내용물만 5kg / 40,000원 (택배비 포함)

 제주, 도서산간 택배비 4천원 추가

 

 

★ 포장 상태 : 4.8 점

 

두꺼운 김장용 비닐에 넣어 아이스 박스에 포장되어 왔습니다.

비닐 속의 내용물은 새지도 않았고 깔끔하게 왔으나
택배 배달 중 아이스 박스의 외관이 조금 긁히고

 찍히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 양호 합니다.

 

 

★ 제품 상태 : 5 점

 

배추가 그리 크지 않았지만 배추 자체가 달고 맛있는 배추였습니다.

쪽파나 미나리 등의 부재료도 싱싱했습니다.

 

 

★ 맛 : 4.8 점

 

아직 백김치가 숙성이 되지 않아 완성이 되지는 않았지만

도착한 배추를 먹어 봤을때 고소하고 단맛이 나는 것이

배추소도 소도 켜켜이 고루 적당히 들어 있고

양념을 아끼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기에 완성된 김치의 맛을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가격 : 5 점

 

재료비가 고가인 궁중 김치인데 물을 뺀 내용물로만 5kg 구성이라

시중 제품에 비해 훨씬 저렴한 것 같습니다.

 

 

" 프로방스 집꾸미기 체험단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