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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가 보내주는 마지막 선물~ 다이어트에 좋은 다시마 굴밥

cool_cat 2015. 2. 27. 01:28

 

 

 

봄이 가까워지니  해 뜨는 시간이 청 빨라져서

 

7시만 되어도 밖이 아주 환하더라구요.

 

 

얼른 봄이 되어 꽃구경도하고 봄나들이도 하고 싶은 생각에

 

신나고 설레이는 마음 한 편으론 겨울이 끝이 나서

 

제철에만 볼 수 있는 겨울 별미를 다시 맛보려면

 

꼬박 한 해를 기다려야 한다는 아쉬움도 생기는데요..^^;;

 

 

 

 

이제 조금만 더 있으 제철이 끝나서

 

일년 뒤에나 먹을 수 있기에

 

 더 늦기 전에 잔뜩 먹어두려고

 

요즘 마트만 가면 굴을 사다나르고 있습니다용..ㅋ

 

 

오늘은 쿨캣이 너무 좋아하는 굴이랑 생다시마를 이용해서

 

영양만점 '다시마 굴밥' 을 지어봤어요.

 

 

다시마를 넣어 밥을 짓는다고 하니 조금 생소하다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요게 정말 맛있고 괜찮거든요..^^

 

 

 

 

>> 재 료 <<

 

굴 250g, 생다시마 120g, 불린 잡곡 2컵,

 

멸치 육수 2컵, 표고 2~3장, 들기름 2큰술..

 

 

★양념장:간장 1큰술, 국간장 1/2큰술, 멸치 육수 1큰술,

 

맛술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파 1/2큰술,

 

다진 청, 홍 고추 각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쿨캣은 생다시마를 사용했어요.

 

건다시마를 사용하시려면 미리 불린 후 사용하셔야 돼요.

 

 

 

 

굴은 엷은 소금물에 가볍게 흔들어 씻어 헹군 다음

 

체에 밭쳐 완전히 물기를 빼줍니다.

 

 

 

 

생다시마는 끓는 물에 아주 살짝 데쳐 1cm 내외의 폭으로 채썰고

 

불린 표고는 모양을 살려 썰어 주세요.

 

 

 

 

잡곡은 충분히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채 썬 다시마와 표고를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물기를 뺀 쌀을 넣고 분량의 육수를 부어 센불로 가열해 끓어오르면

 

아래 위로 한 번 완전히 뒤적여 준 다음 불을 완전히 낮추고

 

 

 

 

뚜껑을 덮고 12분 정도 약불로 가열합니다.

 

 

 

 

밥물이 완전히 잦아들면 불을  아주 약하게 낮추어

 

뚜껑을 덮은 상태로 3~4분 정도 더 가열하여 밥이 지어지면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뺀 굴을 넣고 고루 섞은 후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10여분 이상 충분히 뜸을 들이면 완성입니다.

 

 

 

 

굴을 처음부터 넣고 밥을 지으면 너무 작게 오그라들고  

 

질겨져서 맛이 덜한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뜸을 들을 때 굴을 넣으면 적당히 익어

 

살이 오른 듯 포동 포동 오동통한 굴맛을 볼 수 있어요~

 

 

 

 

아주 적당히 익어 오동통하니 탱탱한 맛난 굴~~!! ^^

 

 

 

 

멸치 육수를 넣어 짜지 않게 삼삼하게 만든

 

매콤 고소한 양념장을 듬뿍 올려서 삭삭~~ 비벼 비벼~~

 

 

 

 

씹으면 굴이 톡 터지면서 입안 한가득 번져오는 바다향이 예술인데요~!!

 

들기름향이 고스란히 밴 다시마가 부드럽게 익어

 

밥이랑 굴이랑 너무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아주 술술 넘어갑니다.

 

 

 

 

바다의 불로초로도 불리는 다시마는

 

저칼로리 알칼리 식품으로 피를

 

맑게 하고 혈압을 내려주고 섬유질이 많아서

 

변비 해소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착한 녀석이지요.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이 좋은거야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바다의 불로초와 바다의 우유가 만난 최상의 조합..

 

겨울바다가 보내주는 마지막 선물 다시마 굴밥~~!!

 

더 늦기 전에 얼른 만들어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