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요즘 쿨캣이 사흘이 멀다하고
거의 매일 만들어 먹는 그린티 프라푸치노 입니다.
아시다시피 그린티 프라푸치노는 별다방의 인기 메뉴로
휘핑 크림 살짝 올리고 쟈바칩 몇 알 올린
톨사이즈가 거의 7천원 가까이 하잖아요.
맛있긴 하지만 가격이 진짜 후덜덜 하다는요..;;
들어가는 재료가 그리 특별한 것도 아니고
만드는 방법이 너무 어렵고 힘들다 이런것도 아닌데
왜 그리 비싼건지 참..
웬만한 한끼 밥값과 맞먹는 음료 가격이
솔직히 좀 아깝단 생각이 한번씩 드는 걸 보면
쿨캣도 아줌마가 돼가나 봅니당..ㅋㅋ
>> 재 료 <<
바닐라 아이스크림 1과 1/2 스쿱, 우유 200ml, 녹차 파우더 5g,
설탕 2/3큰술, 큰얼음 10개, 바닐라 익스트렉 2~3 방울..
휘핑 크림, 초코렛 토핑 .. 옵션
바닐라 익스트렉이 없으면 안 넣으셔도 크게 상관없어요..^^
쿨캣은 집에 있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사용했어요.
녹차 아이스크림이 있으면 그걸 사용해 주세요.
그럼 아무래도 훨씬 더 진한 녹차맛이 나서 좋겠죠~~^^*
요건 위에 올려줄 휘핑 크림이랑 초콜릿이예요..
없으면 당근 패쓰 가능합니닷..
하지만 있으면 훨씬 더 좋은건 두말하면 잔소리지요..ㅎㅎ
먼저 큼직한 얼음을 10조각 정도 넣어 주고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한 스쿱 크게 듬뿍~~
쿨캣은 워낙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한 스쿱하고 반 스쿱을 더 넣어줬어요..^^
녹차 파우더도 적당량 넣어 주고
분량의 우유도 주루룩~~~주루룩~~~
바닐라 익스트렉도 몇 방울 톡톡톡~~~
믹서기에 모두 넣고 재빨리 붕~붕~갈아 주면
얼음이 곱게 갈아져서 밀크 쉐이크 삘이 나는
그린티 프라푸치노가 요렇게 뙇~!!
완성컵에 가득 붓고~~
(이때기호에 따라 에스프레소 커피를 약간 추가해 줘도 좋아요..)
휘핑 크림도 원하는만큼 잔뜩 올리고..
초콜릿도 사각사각 긁어서 뿌리고~
토핑용 초콜릿도 몇 알 톡톡~~
민트잎도 한 잎 똑 따서 한쪽으로 올리면
별다방이 부럽지 않습니다용..ㅎㅎ
뭐.. 문제가 있다면 더운 여름이라 사진을 찍을 때
겁나 빨리 녹고 휘핑 크림이 금방 무너져 내린다는 정도..^^;;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먹을 때 주의할 점 한가지..
맛있다고 급하게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쭉 빨아 마시면
손오공의 써클이 조일때의 그 고통이 고스란히
내 머리에 전해져 온다는 것~!!ㅋㅋ
흠흠..
요즘 같이 더운 여름철에 딱 좋은 아이템으로
간식이나 디저트로 이용하시면 그만이랍니다.
손님 오셨을 때 내가시면 센스 좀 있어 보이실거라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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