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이 마땅찮은 날이라던지
간단하고 캐주얼하게 한 끼 해결하고 싶은 날에
쿨캣이 자주 이용하는 오니기리..주먹밥을 소개해 드릴께요~
주먹밥에 들어가는 소는 정말 무궁무진해서
종류가 사실 엄청나게 많잖아요.
편하게 냉장고에 남은 반찬을 이용해도 좋고..
젓갈 등을 이용해도 좋지요~^^
오늘은 이런 여러 주먹밥 중 쿨캣이 좋아하는
'우메보시 가쓰오 주먹밥'이랑
아이들이 좋아하는 '참치 마요 주먹밥'
이 두 가지를 만들어 보도록 할께요~
주먹밥에 들어가는 소는 기호에 맞게
다른 것으로 바꿔주셔도 좋습니다~^^
>> 재 료 <<
밥 2인분, 김 1장, 깻잎 2~3장, 흑임자 약간..
ㅁ우메보시소 : 우메보시 2~3알, 가쓰오부시 1큰술, 맛술 2작은술..
ㅁ참치소: 참치 통조림 1캔, 다진 오이 피클 2큰술, 다진 양파 1큰술,
마요네즈 1큰술, 소금 두꼬집, 고추냉이 1작은술, 통깨 약간..
ㅁ주먹밥 성형용 소금물 : 물 1컵, 소금 1작은술..
오늘 주먹밥에 사용한 참치는 동원의 여러 참치 제품 중
가장 무난한 맛으로 폭 넓은 사랑을 받는
라이트 스텐다드 참치를 이용했어요~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 정도 불린 후 다시마 1조각과
청주를 약간 넣어 고슬하게 밥을 지어주세요.
우메보시는 씨를 발라내고 잘게 다져
가쓰오부시와 맛술 약간을 넣어 섞어주세요.
기름을 뺀 참치에 다진 오이 피클과 다진 양파와 함께
분량의 소스 재료로 고루 버무려 참치소를 만들어 주세요.
고슬하게 지은 밥을 적당량 올리고
미리 만들어 둔 우메보시소와
참치소를 각각 넣어
주먹밥 모양으로 빚어주세요.
이때 소금물을 만들어 손에 살짝 바르고 성형을 하면
간도 약간 배면서 손에 달라 붙지 않아 좋아요~
우메보시소엔 김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붙여주고
참치소엔 참치와 찰떡 궁합인 깻잎을 붙여주었어요~
깻잎은 좀 작은 사이즈를 사용하면 주먹밥과 잘 맞을거예요.
글구 밥이 따뜻할땐 참치가 잘 붙는데
혹 식어서 잘 붙지 않는다면 깻잎 안쪽에
마요네즈를 살짝 발라주면 됩니다.
우메보시 주먹밥의 기본형이라면 요런 모습도 있지요~
성형한 주먹밥의 가운데 부분을 살짝 눌러
우메보시를 꾹 눌러 박아주세요.
이때.. 우메보시의 씨를 발라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야
모양이 동그랗게 유지되어 이쁘답니다.
주먹밥에 붙인 김이랑 깻잎이 단순하긴 해도
색깔도 완전히 다르고 느낌도 좀 차이가 나지요~^^
완성된 주먹밥 윗부분에 통깨나 흑임자를
살짝 발라주면 포인트가 되어서 더 이쁜 것 같아요.
요건 주먹밥을 잘라 본 단면이예요~
우메보시소는 화려한 붉은빛이 참 곱고
참치소는 뭔가 투박하면서 정감있어요.
우메보시 주먹밥은 가쓰오부시맛과 어우러진
짭짜름하니 새콤한 우메보시맛이
너무 개운하고 산뜻한 것이 입맛이 확 살아나는 느낌이 들구요~
참치 주먹밥은 고소하면서 담백한 참치가
향긋한 깻잎향과 어우러져 맛을 한층 돋워주는 듯 합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져서 소풍가기 좋은 계절이 되었습니다.
화려하고 거창한 도시락도 좋지만
요런 간단하고 심플한 도시락을 싸서
부담없이 봄나들이를 가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위 동원 제품을 소개하면서 동원 F&B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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