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한 여름에 만끽하는
작은 즐거움이자 이벤트 같은
새콤 달콤 상큼한 하우스 감귤이
멀리 제주에서 도착했어요.
택배를 받아보고 바로 개봉한 그 상태 그대로~!!
조금 가지런하게 줄을 세운 뒤에
사진을 찍을 걸 그랬나봐요~^^;;
하나씩 차례로 꺼내서 상태를 확인 해보니
약간 더 큰 녀석도 있고 조금 더 작은 녀석도 있는데
대부분 크기가 일정하니 중간 사이즈로 가지런했구요~
박스 맨 아래 바닥 부분엔
그물형 완충제가 한 장 깔려 있어요.
총 갯수는 40개입니다.
귤 모양이 동글납작하니 예쁘게 잘 잡혀 있고
껍질에 싱싱하니 자연스런 광택이 돌고
꼭지 부분도 마르지 않고 신선해요.
인위적으로 발색 처리를 하지 않은 건강한 귤이라
귤의 색이 일정하지 않고 어떤 것은 좀 더 파랗고
또 어떤 것은 좀 더 노란빛깔을 띱니다.
하지만 껍질의 색과 당도는 전혀 관계가 없어서
요렇게 파란것이나 노란것이나 당도는 똑같더라구요.
단면으로 잘라보면 과즙을 담뿍 머금은
탱글한 과육이 바로 확인이 된답니다.
과즙이 바로 팡~하고 터져 나올 것 같죠~^^*
귤 껍질이 얇고 연해서 수월하게 잘 까지고
속껍질도 너무 연하고 보드라와서
입에 들어가면 씹지도 않고 그냥 녹아버리는 느낌이랄까요.
갓 딴 신선한 녀석들을 보내주셔서
달콤하긴 하지만 상큼하니 신맛이 좀 더 강한 편이에요.
하지만 쿨캣은 그게 더 좋았다나요.
딱 겨울에 먹는 새콤한 감귤맛이 나는 것 같아서 말이죠.
이 글을 쓰면서도 입안에 침이 막 고인다는~ㅋㅋ
음..
근데 배송 중에 문제가 좀 있었던 모양인지
요렇게 상처 나서 곯고 터진 녀석이 한개씩 보이고
손톱 자국이 나거나 눌리고 흔들려서 치인 녀석들이
몇 개 보이더라는요.ㅜㅜ
하지만 껍질 부분만 문제가 있었고 속엔 아무 문제가 없어서
상처난 녀석들만 골라 몽땅 다 해치워 버렸답니다~ㅎ
하림이네 농장 하우스 감귤
★ 포장 상태 : 4.8 점
완충재가 깔린 무난한 박스포장이긴 하지만 도착한 귤 상태를 보니
완충재를 더 넣어 주신다던지 조금 더 보완을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 제품 상태 : 4.6 점
모양이 잘 잡혀있고 꼭지와 껍질이 싱싱했으나
배송 중 부상을 입은 녀석들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 맛 : 4.8 점
신선한 과육과 풍부한 과즙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새콤달콤한 감귤의 맛이 잘 살아있어요.
후숙이 되면 당도가 올라가 더 맛있어질거라 생각합니다.
★ 가격 : 점
가격표가 동봉되지 않았어요.
" 프로방스 집꾸미기 체험단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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