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캣이 병치레는 하는 동안
밥을 넘기기도 힘들도 입이 소태같이 써서
그나마 유일하게 먹을 수 있던 것이 흰죽이었어요.
맨죽만 먹기는 좀 힘이 들고
다른 반찬은 넘기기도 힘들어
평소 좋아하던 명란젓을
갖은 양념으로 무쳐서 먹었답니다.
>> 재 료 <<
명란 3쌍(6주머니 180g), 양파 1/2개, 청양 고추 2개..
양념 : 고춧가루 2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청주 1/2큰술,
식초 1큰술, 통깨 약간, 참기름 약간..
양파 대신 파를 넣어 주셔도 좋아요~
양파와 청양 고추는 곱게 다지고
명란은 가위를 이용해 잘게 잘라주세요.
볼에 준비한 재료를 몽땅 넣고
참기름과 통깨를 제외한 양념 재료를 넣고 고루 무친 후
마지막으로 통깨와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요렇게 무쳐낸 명란젓 무침은
다진 양파가 들어가 짠맛이 덜하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있어 더 좋은 데다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뒷맛을 딱 잡아줘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꿀팁은 바로 바로 식초~!!
식초가 들어가 비린맛을 잡아주고
뒷맛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감칠맛을 준답니다.
매콤하니 깔끔한 명란젓 무침은 죽을 먹을 때
곁들이 찬으로 먹으면 아주 그만이구요.
갓 지은 따끈한 밥에 올려 먹으면
훌륭한 밥도둑이 되어 줍니다.
올만에 명란젓 한 번 맛깔나게 무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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