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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하게 부쳐낸 어묵 시금치전~ 색다른 어묵과 시금치의 조화!!

cool_cat 2018. 3. 15. 17:59




몹시도 화창한..아니 심하게 화창한 봄 날씨에


봄을 제대로 만끽하기도 전에 


여름이 오는 게 아닌가 하고 호들갑을 떨었더니


시원하고 촉촉하게 봄비가 내려 주었네요.^^



요렇게 비오는 날엔 뭐니 뭐니해도 


고소한 부침개가 최고라며~~!!ㅎㅎ






>> 재 료 <<


시금치 두 줌, 어묵 2장, 양파 0.5개, 송느버섯 반 줌, 


당근 1토막, 앉은뱅이 통밀 1.5컵, 달걀 1개,


물 적당량, 소금 약간, 포도씨유 적당량..





깨끗이 손질하고 씻은 시금치는 밑동을 잘라내고


2~3등분 하여 먹기 좋게 썰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기름기를 뺀 


어묵과 당근, 양파는 채 썰고 


송느버섯은 굵직하게 찢어 놓고


청양고추는 얇게 송송 썰어준 다음





밀가루, 달걀, 물, 소금 약간을 넣고 모두 섞어


부침 반죽을 만들어 주어요.


(이때 밀가루는 적당히~!!


재료가 어우러질 정도만 넣는 게 좋아요.)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넓게 펼쳐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내면 완성입니다.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잘 부쳐졌죠~ㅎㅎ



바삭한 겉과 달리 어묵이 들어가 


속은 폭신하니 볼륨감이 느껴지면서


버섯과 함께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도 좋답니다.



어디까지나 제 입맛입니다만..


요건 초간장도 좋지만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





밥반찬으로 드셔도 좋고..


동동주랑 한 잔 하셔도 좋고..



오늘같이 비 오는 날 먹으면 너무 괜찮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