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매일 힐링 요리 .. ♡/맛있는 밑반찬

완두콩 조림/완두콩 멸치 조림

cool_cat 2009. 5. 29. 00:37

 

 

 

 

 

 온종일  웬 바람이 그리도 부는지..

 

햇빛은 따가울 정도인데 바람 땜에 좀 춥기까지..ㅜㅜ

 

참 이상한 날씨였어요..

 

복지관 다녀와서 한숨 코 자고..

 

늘 복지관 다녀오면 기운이 쭉~~

 

어르신들이랑  만날 가는 단골 식당 사장님 왈..

 

어르신들에게 기를 다 뺏겨 그렇다네요..ㅋㅋ

 

그건 아닌 것 같구..  ㅎ

 

딴엔 수업한다구 용써서 그런 것 같네요..

 

그래두 자고 일어나니 다시 에너지 up..!!

 

백만돌이로 변신~~ㅎ

 

벼르던 밑반찬 몇개 더 만들어 보려구요.

 

 

 

 

사실  바로  요 완두콩이 절 강하게  압박 !!

 

지난번 마트서 사온건데 이게 글쎄  발이 뾰족 나왔지 뭐예요..

 

이~런~~ !!

 

초딩 자연 관찰 학습할 것 두 아닌데..ㅜㅜ

 

더 두면  제크와 콩나무처럼 되는것 아녀?

 

이런 쓰잘데기 없는 상상을 하며 드뎌 날을 잡았습니다.

 

 

보통 완두콩은 색감이 고와 밥에 많이 넣어 먹지요.

 

저희집은 밥에 넣기도 하지만 콩조림을 해서 더 잘 먹는 답니다.

 

서리태나 약콩등으로 콩조림해두 맛나지만

 

완두콩으로 졸이면 좀 더 색다른 맛이 나거든요.

 

완두콩 특유의 연하고 보드라운 질감이

 

졸여지면서  쫄깃쫄깃하게 바뀐답니다.

 

아무래도 말보단   눈으로 보는게 더 설명이 잘 되겠죠?

 

 

시작할께요..^^

 

 

재 료

 

 

완두콩 2팩, 가이리 멸치 한줌. 데쳐 둔 마늘 10쪽..

 

양념 소스   :   간장2큰술,   맛술1큰술,  올리고물엿1과1/2큰술,  물1컵

 

 

 

 

 

 

넘 간단한 기본 재료 입니다.

 

먼저  완두콩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

 

 

 

 

가이리  멸치는 기름 없이 맨팬에 살짝 볶아  비린내를 날려 둡니다.

 

글구 멸치 중에선 이 가이리 멸치가 칼슘함량이 젤 높다구 하네요.

 

이제   완두콩이랑  분량의   간장 소스를 넣고

 

 

 

 

중불로 바글 바글 끓여 소스가 1/3 정도가  줄어들면

 

멸치를 넣어 살살 섞어 3~4분 졸여   줍니다.

 

 

 

마지막으로 살짝 데쳐 둔 마늘을 편을 썰어 넣고 약불로  함께 졸입니다.

 

소스가 자작 자작하게 거의 졸여지면 불을 끕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한큰술 넣으셔두 좋구여.

 

근데 저는 걍 안넣구 담백한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이쁘게 잘 졸여 졌습니다. ㅎㅎ

 

 

 

 

일케 담아 둘때가 젤로 뿌듯~~ㅋ 

 

므흣~~^^

 

 

 

 

 

완두콩이 졸여지면서 살짝  쪼글쪼글 ~~

 

그래서 질감이 더 쫄깃하게 느껴지는듯..

 

 멸치는  소스가  쏙~  배어  촉촉하니 부드러워지고

 

완두콩만 졸이는 것 보단 얘도 고기라고 더 맛이 난답니당..ㅋㅋ

 

마늘도  간이 잘 배어 색이  짙어지고  윤이 나지요..ㅎ

 

 

 

 

 

 

짭쪼롬하니   밥반찬으로 그만입니다. ^^

 

 

 

 

 

 

 

 

 

 

 

 

 

 

완두콩..

 

일케 조림으로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