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매일 힐링 요리 .. ♡/맛있는 밑반찬

들어 보셨나요? 오이 눈썹 나물..

cool_cat 2009. 6. 5. 00:01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전 나름 보람 차게..ㅎ

 

자원 봉사하러 복지관 가는 날이라  아침부터 조금 바빴습니다.

 

가서 컴터 갈쳐 드리고 어르신들과 대화도 좀 하고..

 

 

 이야기 들어 드리면 참 좋아들 하십니다.

 

 

 대화 하다보면 어떤면에선 연륜을 느끼며 배울점도 찾고

 

또 어떤면에선 난 안그래야지하는 그런 생각이 들때도 있고..

 

멋있게 늙는다는게  참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나이들면 좀 욕심도 줄이고 다른사람에게 더 마음을 여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사람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에구..  주저리~주저리~  주책..!!

 

 

바로 레시피 소개 할께요..^^

 

요건 제가 즐겨 먹는 오이로 만든 나물입니다..

 

보통 오이는 생으로 먹거나 초무침, 냉국..이런걸로 많이 만들어 먹지요..

 

물론 저두 그런 방법으로 먹긴 합니다만

 

한번씩 오이나물 해먹어두 별미랍니다.

 

여러 채소에 고기도 좀 넣고 볶아줘서 영양면으로도 훌륭하고

 

보기에도 좀 고급스럽고..ㅎ

 

제 생각..?

 

어떤건지 한번 보시죵..!! ^^

 

 

재 료

 

오이 2개, 갈은 쇠고기150g. 풋고추1개, 청양고추1개, 양파1개..잣조금, 당근 조금....

 

쇠고기 양념 :  간장 2큰술, 마늘1큰술, 설탕 1/2큰술, 맛술1큰술,

 

후춧가루조금, 생강가루 조금, 참기름 1큰술.. (오늘은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오늘의 재료입니다..

 

 

 

 

오이는 길게 반으로 갈라 어슷하게 썰어

 

소금1/2큰술로 절여 둡니다..

 

 

 

 

20~30분 가량 두면 오이에서 수분이 빠져 나옵니다..

 

다 절여지면 꼭~짜서  물기를 빼 주세요..

 

( 우와~~ 저만큼이나  나왔어요..)

 

 

 

 

양파랑 당근 고추는 모두 채를 썰어 줍니다.

 

갈은 쇠고기는 분량의 양념으로 재워 둡니다..

 

Tip..한가지..

 

양념을 넣을때 반드시 설탕은 맨 처음에  참기름은 맨 나중에 넣으세요..

 

설탕은 젤 간이 안배는 양념이라 첨에 넣어야 하고

 

참기름은 기름성분이라 음식에 코팅을 하기때문에

 

먼저 넣으면 간이 잘 배지 않습니다..

 

이제 재료 준비는 끝..

 

 

 

 

 

팬을 달궈 포도씨유를 두르고 당근을 먼저 볶아 줍니다..

 

 

 

 

다음은 당근을 좀 볶다가 오이도 넣어 주세요..

 

뒤이어 재워 둔 쇠고기를 넣고 함께 볶습니다..

 

 

 

 

거의 볶아 지면 고추를 넣고 살짝 볶다가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큰술로 마무리..

 

오이도 소금에 절여 뒀고 쇠고기도 양념을 해

 

저는 따로 간을 더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좀 싱겁게 먹는 편이니 간은 입맛에 맞게  조절 하세요..

 

 

 

 

물기 없이 잘 볶아 졌습니다..

 

 

 

 

요렇게 꽉 눌러  한통으로 담아 지네요..

 

 

 

 

접시에 담을 땐 고급스러워 보이라고

 

 잣을 좀 뿌려줘 봤습니다..

 

 

 

 

절여진 오이가 아삭아삭 씹히고..

 

양파랑 당근이 달짝~ 쇠고기가 들어가 좀 더 깊은 맛을 낸답니다..

 

 

 

 

밥 한숟가락  듬뿍 퍼서 얹어 먹어도 좋구..

 

 때론 국수 삶아서 고명으로 써도 좋답니다..

 

여러 재료가 섞여 있어 다른 고명이 따로 필요 없어요..ㅎ

 

아님 밥에  고추장 넣고 싹~싹~비벼서  비빔밥 만들어 먹어두 맛있습니다..

 

식성 따라 여러 방법으로 드셔 보세요..

 

 

참,  왜 이름이  눈썹 나물이냐면요..ㅋ

 

 

 

 

 

 

오이 볶아진 모양이 미인의  반달 눈썹 같다고해서 오이눈썹 나물~~ ^ ^

 

 

 

 

 

 

 

 

 

이렇게 오이를  나물로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아마 색다른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cool cat 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