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는 참외의 대변신..밥도둑 매콤 달콤 참외 무침

 

 

 

 

 

계속된 장맛비로 그렇게 맛나던 과일맛이 여~엉~ 꽝..!!

 

꿀맛같이 달콤하던 수박이랑 참외가 완전 맹탕..!!

 

수박은 꿀도 좀 넣고 이리저리 화채라도 만들어 먹는다지만

 

싱겁고 맛없는 참외는 무보다 못하다는.. ㅜㅜ

 

버리자니 아깝고 걍 먹자니 안습이고..

 

이렇게 난감할때 이용하면  딱  좋은 레시피랍니다.

 

 

재 료

 

맛없는 참외2개..ㅋ, 양파1/2개, 청량고추1개..

 

양념장 : 고추장1과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설탕1/2큰술,식초1큰술, 요리당1큰술, 통깨1큰술..

 

참기름은 기호에 따라 추가..

 

 

 

맛없고 싱거운 참외의 껍질을 깍고

 

반을 잘라 속도 깨끗이 긁어 냅니다. 

 

 

참외를 다시 반을 잘라 조금 도톰하게 썰고   양파는 얇게 채를 썰어 줍니다.

 

소금 1큰술을 넣어 20분 정도 절여 준후 물기를 짜주세요..

 

물이 저만큼이나 나왔어요..

 

 

물기를 짜낸  재료를 볼에 담아 청양고추1개를 다져 넣고

 

분량의 양념으로 조물조물 무칩니다.

 

마지막에 통깨를 넣어 살짝 버무립니다.

 

고소한 맛 좋아하시면 참기름 1/2큰술 넣어 주세요..

 

전 상큼하게 먹고싶어 식초만 넣었어요..

 

 

접시에 얌전하게  소복이 담고..

 

고명으로 잣가루를 조금 뿌려 줬습니다.

 

 

 

 

새콤... 달콤.. 매콤..

 

 

오이의 아삭함과는 또다른..

 

연하면서도 아사삭..

 

사각대는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밥 한숟가락 푹~ 떠서

 

위에 척하니 올려 먹으면~~ ^^

 

그 맛없던 참외가 밥도둑으로 대변신~~!!

 

 

사실 우아하게 먹기보단 일케 상추도 좀 뜯어넣고

 

잘박하게 생긴 양념국물 좀 넣어주고 양푼에 싹씩~ 비벼 먹는게 제 맛..ㅋ

 

 

일케 무식하게 푹 떠서 먹으니 더 꿀맛이었습니다..ㅎㅎ

 

 

혹.. 맛없는 참외로 고민되신다면~~

 

이렇게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맛이 끝내 줍니다.

 

사실 맛있는 참외로 만들면 더 맛있습니다. .ㅋㅋ

 

이상..배부르게 잔뜩먹고 행복한 cool cat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