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페셜 힐링 요리 .. ♡ /상큼 샐러드

상큼하고 든든한..냉(冷)해물 우동 샐러드

cool_cat 2009. 8. 19. 23:03

 

 

 

요즘 넘 마니 덥죠..?

 

그러다보니 기운도 없고.. 또 입맛도 없고..

 

머.. 저야  절대 그런일이 없지만..ㅋ

 

 

 이렇게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살려주는건 뭐니 뭐니 해도

 

좀 상큼하고.. 새콤한 맛이 나는.. 식초가  듬뿍 들어간 그런 음식들이 아닌가 싶네요..

 

 

몇 년전부터 식초가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각광을 받게 되면서

 

마시는 음료부터 미용 상품에 이르기까지..

 

참 다양하게 여러 제품들이 나오는것 같아요.

 

 

마트 가서보면 홍초, 흑초, 벌꿀초, 미초.. 등등..

 

 여러 브랜드마다 희석해서 마시는 식초 음료가 출시돼

 

도우미 언니(?)들이 주는걸 한잔씩만 마셔도 배가 부를지경 이라는..ㅎ

 

시음하고 걍 오기그래서 한병씩 들고오다보니 거의 브랜드별로

 

하나씩은 다 있다는 그런 슬픈(?) 전설이 .. ㅜㅜ

 

 

  이렇게 쌓여만가는 식초음료도 처리해 줄겸... 떨어진 입맛도 살릴겸..

 

 화이트 와인 비네거랑 우동 사리, 각종 채소, 모둠 해물등을 넣고

 

상큼하고 시원한 해물 샐러드를 만들어 볼께요.

 

 

요건  우동 사리가 들어가  한끼로도 충분한 해물 샐러드랍니다.^^

 

 

 

 

 

 

 재 료

 

생우동 1봉..

 

모둠 해물 : 전복1개, 낙지 작은것 2마리, 쭈꾸미3마리, 중하 4마리, 칵테일 새우 한줌,개 한줌 ..

 

채소  :  양송이2~3개,  애느타리 1송이, 양파1/2개, 노랑, 주황, 빨강 파프리카 각 1/2개,

 

청피망1/2개, 유기농 채소 조금..

 

드레싱 :  올리브 오일 2큰술, 화이트 와인 비네거 2큰술, 벌꿀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파슬리 가루 조금,

 

다진 청양고추1개,다진 양파1큰술 , 다진 파프리카 2큰술, 소금1작은술, 간장 1과1/2큰술,

 

벌꿀초2~3큰술, 레몬즙1큰술, 흰후춧가루 조금, ..

 

해물 밑간 :  올리브 오일 1과1/2큰술,  화이트 와인 2큰술, 레몬즙1큰술, 마늘 1큰술,  흰후춧가루 조금,  소금 조금..

 

 

※ 소금이나 식초의 양은 기호에 따라 가감해 조절 하세요..^^

 

 

 

 

 

 먼저 냉동고에서 꺼낸  해물을  옅은 소금물에 청주 1큰술 넣고  해동 ..

  

 

 

 

 

양파는 둥근 모양을 살려 얇게 슬라이스하고

 

파프리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엇박자로 자연스럽게 썰고

 

해물도 한 입에 들어가게끔 손질해 둡니다.

 

양송이는 도톰하게 썰고 애느타리는 작게 찢어 준비 합니다.

 

( 이런~~사쥔이 도망 갔네여..ㅜㅜ)

 

분량의 재료를 모두 넣고 고루 저어  드레싱을 만들고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혀 둡니다.

 

 

 

 

 

 

손질한 해물에 밑간 양념을 넣어 30분 정도 재워 둡니다.

 

 

 

 

 

 

버섯을 센불에 허브 솔트를 조금 넣어 재빨리 볶아 내고

 

재워둔 해물도 센불에   후다닥~ 볶아 냅니다.

 

생우동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친후  찬물에  헹궈내 물기를 빼줍니다.

 

 

 

 

 

 

차게 식혀둔 드레싱을 맨 먼저 우동 사리에 넣어  버무리고

 

해물에도 드레싱을 넣어 버무립니다.

 

마지막으로 유기농 모둠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뜯어 넣고

 

모든 재료가 고루 섞이도록 살살~버무려 줍니다.

 

채소는 간이 들어가면 바로 숨이 죽어 버리니 꼭 맨 마지막에 넣으시고

 

치이지 않게 조심해서 섞어 주세요..^^

 

 

 

 

 

 

한접시 푸짐~하게  완성..!

 

 

 

 

 

 

알록 달록..  색도 참 곱죠..? ㅎ

 

 

 

 

 

  앞 접시에도 조금씩  골고루~  담고.. 

 

 

 

 

샐러드의  상큼함이 느껴지시나요..? ^^

 

 

 

 

 

 쫄깃 쫄깃한 해물과 탱글하고 탄력 있는 생우동의 만남..

  

 

 

 드레싱에 청양고추를 다져 넣었더니 그 매콤한 맛에 

 

드레싱이 더 깔끔하고 산뜻해졌어요..

  

 

 

 

요건 낙지랑 버섯..

 

 

 

 

 또 요건 전복이랑 쭈꾸미..

 

 

 

 

맛난 조개도 하나 까서 먹고.. ㅎ

  

 

 

 

 우동 사리랑 모두 골고루~~

  

 

 

 

 마지막으로 새우도 껍질을 벗겨서 아~~^0^ ..

 

 

 

 

 

 

 

 

 

식초와 레몬즙의 상큼한 새콤함..  벌꿀의 부드러운 달콤함..

 

 거기 더해진 청양고추의 톡 쏘는 알싸한 매콤함까지..

 

 

깔끔한 드레싱의 산뜻한 맛에 해물의 비린내가 전혀~~느껴지지 않아요..

 

먹고 먹어도 자꾸만 먹고 싶은..ㅎ

 

잃어버린 입맛을 찾기에는 이런 새콤 달콤한 해물 샐러드가 딱이지 싶네요..^^

 

주말 별식으로 한번 만들어 보세요..^^

 

절~대 후회 않하실 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