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들어 본 요리는 제목 그대로..
참깨 소스로 버무려낸 일식 우엉 샐러드 입니다.
참깨를 너무 곱지 않게.. 입자가 굵게 으깨어
고소함을 극대화 시키고...
거기에 마요네즈와 식초, 설탕등을 가미하여
꼬소하면서도 새콤 달콤한 맛을 살린
참깨 마요네즈 소스로 조려낸 우엉을 버무려줘
조금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일본식 샐러드 입니다.
헉..헉..
설명이 길어 숨이 좀 찹니다..ㅋㅋ
그 맛이 상상이 가시는지..? ㅎ
만드는 과정을 보시면 아마도
곧 고개를 끄덕이게 될거라는 것이 쿨캣의 생각.. !! ㅋㅋ
긴 말 필요없이 바로 과정샷 들어 갑니데이.. ㅎ
재 료
채썬 우엉1과1/2컵, 당근 1토막, 피망 약간(또는 마늘종이나 미나리..)
우엉 조림 소스 : 물2와1/2컵, 간장2큰술, 맛술2큰술, 설탕 1큰술,
참깨 소스 : 통깨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4 작은술,
식초 1큰술, 마요네즈 2큰술...
먼저 우엉을 식촛물에 담궈 흙냄새와 아린맛을 빼주고
조리하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우엉을 중불로 조려낸 다음 남은 국물을 채에 밭쳐
양념 소스가 쏙 빠지도록 잠시 놔두세요.
국물이 남아 있으면 참깨 소스로 버무렸을때
질척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채에 밭쳐 두셔야 합니다.
남은 소스는 조림장으로 이용 하셔두 좋구
걍 밥 비벼 먹어두 맛있습니다. ^^
조려낸 시커먼 우엉만 있으면 샐러드의 색이
곱지 않으므로 당근을 데쳐내 섞어주면
맛도 있고 색도 잘 어울린답니다.
풋고추 대신 미나리나 마늘종등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분마기나 절구에 참깨를 굵게 으깨듯 갈아내어
분량의 재료와 섞어주세요.
꼬소한 참깨와 마요네즈가 어우러져 끝내주는
소스가 완성 된답니다.
요고 요고 증말 맛있다는..ㅋ
쿨캣이 엄청 좋아하는 소스랍니다.ㅎ
실은 만들면서 내내 찍어 먹어 버무릴때
소스가 모자를뻔 했다는..ㅋㅋㅋ
어떠세요..? 쿨캣말이 맞죠..?
이젠 어떤 맛일지 충분히 그려지시지 않나요.? ^^
맛을 그린다..
흠..장금이가 떠오르는군..ㅎ
꼬소하면서도 새콤 달콤...
짭쪼롬하게 조려진 아삭한 우엉과의 조화가
기가 막히답니다.
손님상에 전채로 내셔두 좋구요
입맛없을때 만들어 반찬으로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우엉 싫어하는 울 꼬맹이 조카녀석두 이 샐러드는
고소한 참깨랑 마요네즈 맛에 군말 없이 잘 먹던걸요..ㅋ
편식하는 아이들에겐 억지로 먹이긴보단
만드는 방법을 달리해서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
만들어주면 잘 먹는 것 같아요.
애들이 고소한 마요네즈는 다들 좋아하는 듯..ㅎ
늘 먹는 우엉조림 말고 요런 샐러드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꼬소~한 참깨 소스맛에 반하실 겁니다.
완전 강추..!!
ㅋㅋ.. 자기가 좋아하는 거라고
침튀기면서 얘기를 합니다..ㅎ
근데요.. 사진 다찍고 설겆이하다 바로 위의 접시를
그만 깨먹었다는..ㅠㅠ
파스타 담으믄 이쁜 접신디..
비싼건 아니래두 좋아하는 접시라 쪼매 속이 상합니다..
워쩔까나.. 요노무 손이 항상 문제여..ㅜㅜ
아까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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