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페셜 힐링 요리 .. ♡ /초대 요리&주말 별미

해물이 듬뿍~<부추 잡채 군만두..>

cool_cat 2009. 9. 16. 01:16

 

 

 

바람이 선선~하게 부니 몸이 벌써부터 열량을 축적하려는지

 

꼬소한 기름 냄새가 나는 음식이 자꾸 당깁니다.

 

 

에구구..  이 일을 워쩌면 좋겠습니까..ㅜㅜ

 

 

 

 

 

체기 내려간지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먹을 것을 밝히는지..

 

제가 생각해도 좀 심한 것 같습니다. ㅎ

 

 

 

 

 그래도 무꼬 잡은 것 못 먹으면 병 날 테인디.. 함서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만들어 주공.. ㅎ

 

바로 만두 빚기에 들어갔습니다.

 

 

 

 

 

두둥~~

 

오늘의 주인공은     기름에 지글 지글~~

 

꼬소하게 구워낸 빠삭 빠삭한  군만두~~

 

 

 

 

  쓰~읍~  침 좀 닦고... ㅋ

 

워때용..   맛있어 보이시죵..?  ^^

 

바루 시작합니당..ㅎ

 

재 료

 

시판 찹쌀 만두피 1팩, 오징어1마리, 논고둥살 한줌, 바지락 조갯살 한줌,

 

두부 1/2모, 당면 한줌, 홍고추 3개, 맛살 3개, 계란1개, 부추 한줌,

 

설탕, 소금, 후추, 마늘, 참기름 ..

 

 

부추와  홍고추, 맛살은 잘게 다지고

 

당면은  끓는 물에 삶아낸 후  짧게 자른다.

 

해물은 손질 후 끓는 물에 청주 한큰술을 넣고

 

데쳐낸  후 잘게 썰어 준비한다.

 

해물과 부추, 당면을 소금1/2작은술, 마늘1/2작은술, 참기름, 후추 각 조금씩을 넣어 버무린다.

 

( 해물을 그대로 쓰면 물이 생겨 질척해지니 반드시 한번  데쳐서 쓰세요. )

 

두부는 칼등으로 으깨 물기를 짠뒤 소금1/2작은술, 마늘1/2작은술 , 참기름, 후추로

 

간을 해 버무린다.

 

준비된 재료를 모두 넣고 소금1/2작은술 , 설탕1/2작은술, 참기름 조금을 넣어

 

전체 간을 맞춘 뒤  계란 1개를 조금씩 넣어 가며

 

만두소의 질기를 조절 한다.

 

 

 

만두피 가장자리에  물을 바르고 반을 접어 맞붙인다.

 

군 만두는 통통하기보단 납작해야 잘 구워지겠죠..?

 

용도에 따라 만두 모양을 달리해 빚어 주면 아무래도 더 좋겠지요..

 

군만두는 걍 반을 접어 만들거나 살짝 주름을 잡아 납작하게 만드는게 제일 괜찮은듯.. ^^

 

 

 

 

 빚어진 만두를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 노릇 ~~하게 구워 주세요.

 

거의 익었을때 물을 한 두큰술 넣어 만두에 흡수 시키면

 

겉은 바삭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만두가 만들어 집니다.

 

 

 

 

 

ㅎㅎ.. 제가 요런 만두는 이쁘게  못 빚어요..

 

쫌 못난이 만두죠..?

 

그래도 맛은 끝내 준다는 거..ㅋㅋ

 

 

 

잘 보이시죠..?

 

실하게 꽉~~찬 속이.. ㅎ

 

부드러운 당면과 쫄깃 쫄깃.. 탱글 탱글한  해물이 맛나게 어우러져

 

씹으면 달큰하면서도 꼬소~~ ^^

 

 

 

 

양배추나 다른 채소들 채 썰어 초고추장에 버무려서

 

군만두랑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데

 

양배추 사는 걸 깜빡해서 아쉽지만  오늘은 패쓰~~ㅎ

 

 

 

 

기름에 구웠어도 만두소가 해물이라 전혀 느끼하지 않고

 

아주 깔끔하고  담백해요.

 

혹 다욧트 중 이시면 쪄 드셔두 좋구요.

 

사먹는 만두와는 절대~ 비교할 수 없는 맛이랍니다. ㅎ

 

 

구울만두하군..ㅋㅋ

 

 

한번만 만들어 보시면 금방 요령이 생겨서

 

담번 부터는 아주 쉽게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아마.. 만두 만드는 거 별거 아니네.. 하실걸요..ㅎ

 

 

꼬~옥~~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