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페셜 힐링 요리 .. ♡ /초대 요리&주말 별미

혀를 춤추게 만드는 꼬소한 화이트 치즈 소스 연어 커틀릿~^^

cool_cat 2009. 11. 19. 09:31

 

 

 

 

 

이제 슬슬~~김장 준비들을 하시던데...

 

어떻게 날은 잡은 잡으셨는지..?

 

요즘은 김치 냉장고 때문에 언제 만들던

 

마찬가지라고  말씀 하시는 분 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겨울 초입에 하는 제대로 맛이 든

 

무랑 배추로 담그는 김치가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쿨캣은 아직 제대로 된 김장을 혼자 담가 보진 못했어요.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ㅜㅜ

 

 

재작년 쯤인가 꼴란 배추 5포기하고

 

알타리무 2단으로 동치미 담근게 제 김장(?) 경력의 다입니다.ㅎ

 

 

 

 

 

 

 

 

그것 해놓고는 일주일을 아이고 아이고~하며

 

앓아 누워 있으려니 좀 한심 하기도 하고 ..

 

창피하기도 하고..ㅜㅜ

 

 

주위서 아예 나서질 말라며 김장 담그면

 

한 두포기식 나눠 주는 통에

 

그렇게 얻어만 먹어도 한철을 거뜬이 난다는..ㅋㅋ

 

 

 

 

 

 

 

벌써 맛보라며 갖다 준 배추 김치도 2포기..

 

갓김치도 한통.. 백김치도 한통.. ㅎ

 

잘 넣어 두고 아껴 먹고 있는 중 입니다. ^^

 

 

주말 쯤에 울 형아가 김장을 한다니

 

거기 슬쩍~~ 묻어가면서 재료비 좀 보태고

 

허드렛일 도와주고  김치도 얻어 오려구요..ㅎ

 

 

앙..얌체..ㅋㅋ

 

 

 

 

 

 

 울 형아가 그렇게 하라고 했단 말이예용..

 

이렇게 변명을 막 함씨롱..ㅎ

 

 

김장도 김장 이지만 그날 점심때

 

버무린 속으로 배추쌈 싸먹고

 

배추 속댓국 끓여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 만땅 입니다.ㅎ

 

 

아~~생각만해도 입에 침이 마구 고이고

 

입가에 므흣한 미소가 마구 그려지는 쿨캣..

 

 

빨랑 빨랑 주말이 됐으면~~~^^

 

 

 

 

 

 

 

그만  각설하고..요리 소개 할께요..

 

쿨캣이 만들어 본 오늘의 요리는

 

 

연어 화이트 치즈 소스 커틀릿 입니다.

 

 

연어에 바삭한 옷을 입혀 튀기듯 구워내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림소스를 뿌려 먹는

 

고소한 연어 커틀릿이에요..^^

 

 

바삭하고 꼬소한 맛에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

 

 

바로 레시피 들어 갑니다..^^

 

 

 

 

 

 

 

재 료

 

 

 

연어 2토막, 밀가루, 빵가루, 게란 2개, 파슬리 가루 조금..

 

 

마리네이드 소스 : 레몬즙, 화이트 와인, 소금,  흰후추..

 

 

화이트  치즈 소스  : 밀가루 2큰술, 버터 1과1/2큰술,

 

슬라이스치즈 2장, 파프리카 조금, 우유, 생크림..

 

화이트 와인, 흰후추, 소금..

 

 

 

 

 

 

 

 

이제 화이트 치즈 소스를 한번 만들어 볼까용..?

 

 

 

 

 

 

 

 

 

요건 잘라서 담은 모양~~^^

 

 

 

 

 

 

 

쿨캣이 조명때문에 사진을 항상 울 집에서

 

볕이 제일 잘 들어오는 배란다에서 찍게 되는데요..

 

여기가 햇볕은 정말 좋은 반면..

 

여름엔 무쟈게 덥고..

 

 겨울은 또 엄청시리 춥다는 단점이..ㅠㅠ

 

 

냉난방이 전혀 안되는 곳이라 어제도 사진 찍으면서

 

월매나 떨었었던지..

 

손끝이 시려서 셔터를 잘 못 누르겠더라는..ㅜㅜ

 

그래서 한 겨울엔 워쩔까 벌써부터 큰 고민 입니다... ㅠㅠ

 

 

 

 

 

 

\사진 보시면 느끼실 수 있을텐데..

 

처음에 찍은 정사각 접시의 화이트 치즈 소스는

 

완전 굳어버려 좀 단단해 보인답니다.

 

 

식탁 세팅 전에 요리 담으면서 바로 소스를 부어버려

 

찬공기에 오래 노출되는 바람에 저렇게 굳어버렸다죠..ㅜㅜ

 

 

촬영 직전에 소스를 얹었어야 했는데..

 

그 머리는 왜 안 돌아가는지..

 

머리는 걍 장식인겨..?  ㅠㅠ

 

 

그럼 사진이 더 맛있게 보였을텐데 참 아쉽습니당..

 

 

그래서 튀겨낸 두개 중 남은 한개를 썰어서 담고

 

소스도 다시 데워서 끼얹었더니

 

소스의 질감이  살아나 훨씬 부드러워 보이더군요.

 

 

뭐..쿨캣이 사진 찍는 솜씨가 없어

 

크게  차이를 못 느끼시겠지만..

 

그래도 미세한 차이가 보여요..ㅜㅜ

 

 

직접 보는 제 눈엔 확실하고도 엄청난 차이가 났었지만 말이죠..

 

 

 

 

 

 

 

 어떠세요..?

 

소스가 조금 더 촉촉해 보이지 않으세용..?

 

 

 

 

 

 

요건 좀 굳어져 한 덩어리로 보이는디..ㅜㅜ

 

 

그래두 맛의 차이는 없으니께

 

그걸루 위안을 삼고..ㅎ

 

 

에휴~~

 

사진은 정말 넘 넘 어렵습니다.

 

걍 제 눈으로 볼때는 안 보이던것이

 

렌즈에 담겨지면 모든 결점이 다 드러나 보이는

 

너무 솔직하고 민감한  친구죠..

 

사진은 찍을 수록 어렵고 제 맘대로 안돼서

 

항상 쿨캣의 속을 새까맣게 태운답니다..

 

 

 매일 매일 둔재의 비애를 맛보게하는 얄미운 녀석이자

 

그래도 미워할 수 없는 너무 매력적인 녀석.. ㅜㅜ

 

 

 

 

 

 

 

여튼..  크게 자른 연어 커틀릿을

 

한 입에 쏘~~옥~~~~

 

 

 

 

 

 

제법 두툼한 투께에 입 속이   한가득~~^^

 

부드러운 연어의 속살과 바싹한 커틀릿 껍찔이

 

사각 사각..

 

치즈가 들어가 더 깊고 부드러운 화이트 소스의

 

고소한 감칠맛에 혀가 아주 춤을 추는군요..ㅋㅋ

 

 

아잉~~마시쪄..마시쪄..ㅎ

 

 

 

 

 

 

글치만 한번 묵어봐선 정학한  맛을 잘 몰러..

 

그러니 다시 한번 앙~~~ㅋㅋ

 

 

 

 

 

 

역쉬~~맛있는게 확실하구먼..ㅋㅋㅋ

 

 

 

 

 

이러면서 빵에 올려 또 한입..ㅋ

 

순식간에 깨끗이 한 접시를 비워 버렸답니다.ㅎ 

 

 

 

 

 

 

 연어가 몸에 좋다는건 다들 아시죠..?

 

피부에도 좋고 머리에도 좋고..

 

혈관에도 좋다는 만능 엔터테이너..ㅎ

 

요렇게 바삭한 커틀릿으로 만들면

 

아이들이나 어른 모두 부담 없이 맛있게

 

잡수실 수 있을 거에요..^^

 

 

 

주말쯤 특별식으로 이용하면 딱 좋을 것 같은데..

 

모두 모두 맛있게 만들어 드셔용..^^